[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해썹, 안전관리인증기준)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과 함께 개선대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해썹 인증업체 5,403개소 중 977개소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중 5회 이상 적발된 업체는 39개소, 4회 이상 54개소, 3회 이상 89개소 업체로
#10년 전 같은 시기에 가입한 OO저축보험을 가입한 아파트 주민인 A씨와 B씨. 시간이 흘러 만기보험금을 확인해 본 두 사람은 서로의 만기보험금액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고 의아함을 갖게 됐다.이유를 확인해 본 결과, A씨는 기본보험료에 할당된 비용‧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기본보험료를 10만 원으로 설정하고 나머지 20만 원은 추가납입보험료로 납입한 반면, B씨는 기본보험료로만 30만 원을 납입해 A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했기 때문이었다.[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저축성보험 가입 시 해당 상품을 적금과 동일하게 인식하는 경우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라돈 침대 피해, BMW 연쇄 화재 등 사건·사고 속에서 동일한 원인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집단 소송제’ 도입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와 11개 회원단체는 15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집단 소송제 도입을 위한 2차 릴레이 캠페인 - 집단적 소비자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집단소송 법제화 필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그간 발생한 집단 소비자피해 사고 중 가습기 살균제로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은 최근 온라인 광고를 악용해 ‘크라켄크립토(KrakenCryptor) 랜섬웨어’의 1.6 버전이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공격자는 멀버타이징 기법으로 해당 랜섬웨어를 유포했다.멀버타이징은 악성코드(Malware)와 광고(Advertising)의 합성어로, 정상적인 광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 및 감염시키는 방법을 말한다.먼저 공격자가 무료게임, 토렌트, 포르노 관련 사이트 등 다양한 웹사이트에 악성 광고를 올린 뒤 사용자가 해당 악성 광고가 포함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사들이 내부 판단용에 불과한 ‘의료자문제도’를 보험금 지급거부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보험사 의료자문 건수, 의료자문 결과’ 자료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가 의뢰한 의료자문 건수가 2014년 비해 2배 넘게 급증했다. 또한 의료자문을 의뢰한 사례의 절반 넘게 보험금지급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14년 보험사가 의뢰한 의료자문은 총 5만4,076건으로 이중 자문 결과를 인용해 보험금지급을 거절한 경우는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2018년 다니고 싶은 기업 TOP 10을 발표했다.잡플래닛이 자신의 상태를 취업준비생으로 설정한 활동 유저 1,0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가고 싶은 회사 한곳을 묻는 질문에서 삼성전자가 17.48%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카카오는 13.44%로 2위에 올랐으며, 이어 9.68%가 선택한 한국전력공사가 3위를 기록하며 공기업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복수 응답으로 물어본 기업 선택 이유는 전체 응답자의 65% 이상이 ‘좋은 처우 조건 보장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 이하 르노삼성차)에서 판매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3’에서 심각한 수준의 녹‧부식 결함이 발견돼 논란이다.지난 9일 파이낸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출고한지 한 달 정도 된 QM3의 오너인 A씨는 자기 차량의 등속조인트 및 주변 부분에 녹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등속조인트란 엔진 기준 양 바퀴에 동력을 전달해주는 장치이다. 특히 전륜구동(FF) 방식 차량에겐 없어선 안 될 부품인데, 등속조인트가 동력전달과 방향전환 기능을 모두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조향장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지난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유통된 총각무를 검사한 결과 총각무 38%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에 따르면 농약이 초과 검출된 총각무는 제대로 회수 조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 아니라 유통 경로도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농림축산부가 국회 농해수위 김정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품질관리원이 전국에 유통 중인 총각무 가운데 629건을 조사한 결과 243건에서 잔류 농약이 허용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또 지난 4월 한 마트에서 한매하던 총각무를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서울시가 엉터리로 미세먼지 처리장치 시공하는 무등록 업체를 적발했다.10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자동차 도장 작업시 발생되는 분진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을 제거하는 미세먼지 처리장치를 부적정하게 설계·시공한 B업체 등 7개 환경전문공사업체와 이를 거짓 신고한 자동차 정비공장 1개소를 적발했다.이들 업체는 환경전문공사업 등록을 하지 않고 등록증을 불법 대여받아 공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불법 행위로 배출된 페인트 분진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등은 대기 중 오존 농도를 증가시키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초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로 제한됐음에도 저신용자들의 경우 여전히 금리인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정부의 금리인하 압박 계속되고 있지만 저축은행의 경우 여전히 법정 최고금리보다 높은 고금리 대출 잔액이 4조원에 육박한다는 지적이다.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52만 명이 법정 최고금리 24%를 넘는 금리를 무는 대출 3조9,240억 원을 저축은행에서 빌린 상태다.법정 최고금리가 연 27.9%이던 지난해 말(4조9,195억 원)과 비교해 20.2%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5년간 10일에 한번 꼴로 은행권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 ‘최근 5년간 각 은행의 유형별 금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금융사고는 154건으로 나타났다.사고금액만 무려 4,684억6,500만 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 5년 동안 건당 30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10일에 한번 꼴로 발생한 셈이다.2014년부터 은행별 금융사고 발생건수는 우리은행이 47건으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액화천연가스(LPG) 차량의 개인 구입을 제한했던 규제가 올해 중 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량 구매에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 1월부터 8개월 간 LPG 차량 사용제한 전면 완화 시 경제·환경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산업부가 실시한 ‘수송용 LPG연료 사용제한 완화에 따른 영향 분석결과’에 따르면 LPG 차량 사용제한을 전면 완화할 경우 2030년까지 환경피해비용은 최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