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법 사금융과 금융사기 등에 대한 단속과 피해자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권 원장은 지난 6일 임원회의를 열어 정부의 '7대 서민생활 침해사범'과 관련해 금융 분야의 침해사례 근절에 앞장서도록 주문했다.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불법 다단계, 유사수신 등 금융사기,
최근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독도 여론조사 사칭 신종보이스피싱과 관련된 소문이 허위사실로 판명됐다.경찰청은 7일,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독도 여론조사 사칭 보이스피싱은 문자는 허위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통신업계관계자 또한 “보이스피싱은 전화가 오면 승인번호를 넣어서 다시 회신하거나 온라인에 입력해서 결제되는 경우는 있어도 단순히 1번을 눌렀다고
지난해 전국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만상담건수 가운데 CJ오쇼핑에 관련된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 SHOP,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순이었다.7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에 따르면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가 지난 2012년 전국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불만상담을 조사한 결과 CJ오쇼핑이 총 7131건 중 2271건으로 가장
인구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니어(senior·고령자)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내 시니어 산업(일명 고령친화 산업) 분석에 따르면 관련 시장 규모가 2010년 33조 2241억 원에서 향후 10년간 연평균 14.2%씩 성장, 2020년에는 125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시니어 관련 산업규모가 증가하면서 직접
# 본지 3월 6일 제보 일부)제가 중고나라 사이트에 시계를 산다고 글을 올렸습니다.제 글을 보고 어떤 사람이 연락을 해 왔고 저는 전화 확인 후에 물건을 받았습니다물건을 받아보니 말과 너무 달랐습니다. 상처가 많이 났습니다.저는 환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지금 저한테 문자내역, 전화번호, 계좌내역 그대로 다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공식적으로 담뱃값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상황에서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세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이번 주에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개정안은 담배소비세를 현재 641원에서 116
새 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은 한달 생활비로 평균 38만 6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27세 이하 전국 대학생 1406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생활비와 소비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대학생들의 한달 생활비 지출 분포를 살펴본 결과 ‘20~30만원’이 29.3%로 가장 많았고, ‘30~40만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이 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초대 대표에 취임했다.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지난해 9월 3일 소비자의 참여와 행동을 통한 실사구시 소비자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창립된 소비자단체다.초대 대표로 취임한 김성훈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대학교 대학원과 미국 EWC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서
# 본지 3월 5일 제보)며칠 전 박준 뷰티랩에서 염색을 했습니다.조금 더 좋은 재료로 머리를 염색하고 싶어서 가격이 높은 오징어먹물 염색약으로 염색을 하고 두피케어도 받았습니다.하지만, 미용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친구로부터 제가 염색한 재료인 천연 오징어먹물염색약 (뷰티원 코스메틱)은 저렴한 데다 품질도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염색과 두피케어
#본지 3월 5일 제보사례)서울시 방학동에 거주하는 백 모씨는 지난 4일, 인터넷으로 휴대폰을 주문했다.백 씨는 주문 당일 저녁 계약조건이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 계약철회를 하기로 결심했다.다음 날 오전 백 씨는 철회의사를 밝히기 위해 해당 대리점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를 않아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대리점은 오후 1시 20분 쯤 ‘개통된
우리나라에서 팔리고 있는 외국산 콘택트렌즈가격이 외국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한 달간 외국 온·오프라인 매장과 국내 157개 안경점의 콘택트렌즈 가격 비교 결과 국내 가격은 외국보다 적게는 2%에서 많게는 64%까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국가는 오프라인 매장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구조, 안정상 하자에 대해 최장 5년까지 시공자나 분양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변경 된다.법무부는 6일 하자담보 책임 기간을 변경, 수정한 내용을 담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입법예고는 분양자 외에 시공자도 담보책임을 지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변경됐다.개정 안에 따르면 건
눈밑 애교 시술 후 한쪽 눈 필러가 아래로 흐르는 상황이 발생, 성형외과와 소비자간에 마찰을 빚고 있다.인천 남동구 간석3동에 사는 이 모 씨는 지난 1월 30일 부평에 위치한 K 성형외과에서 50만원을 주고 애교필러시술을 받았다.이 씨에 따르면 시술 전 부작용에 대한 설명은 없는 상태에서 필러를 맞으면 예뻐진다는 의사 말을 믿고 시술을 결정했다.필러를 주
#실제 사례 (본지 2013년 1월 17일 제보)지난 2011년 12월19일 여행사인 '한스앤잔인터내셔널'에서 딸이 사용할 시드니 왕복항공권을 180만원에 구입했습니다.2012년 2월11일 출국한 후 2013년 2월1일 귀국키로 했습니다.그 후 사정이 생겨 연장비 6만원을 내고 유효기간을 출국 후 1년으로 늘렸습니다.하지만 올해 2월1일, 귀국이 어려워
본지 3월 6일 제보 사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에 거주하는 배 모씨는 자신의 2001년형 에쿠스가 사고로 파손돼 정비소에 수리를 의뢰했다. 그러나 에어백을 고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답을 받았다.현대 모비스에 에어백 ECU를 주문했으나 생산된 지 오래된 차량이라 부품확보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정비소가 부품을 주문한 현대모비스 수원 센터에 부품이 없어, 국
구직난이 심화하면서 취업 사기 수법도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취업이 절실한 사람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는 사례까지 등장,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취업포털 커리어는 6일 취업 사기 유형 네 가지를 제시하고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첫번째 사기 유형은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시켜준다는 말로 자격증 관련 교재비나 학원 수강비 등을 요구하는 것이다.IT
한국 소비자들은 특히 차의 소음이나 잡소리에 민감했다.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품질 문제점 워스트 10 중 국산차는 5개, 수입차는 7개가 ‘소리’와 관련된 것이었다. 특히 수입차 사용자들이 지적한 워스트 10의 1위부터 5위까지 모두가 ‘소리’와 관련돼 눈길을 끈다. 5일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가
국내 20대 대기업집단의 소비자에 대한 사회책임 경영 점수가 100점 만점 중 40점을 겨우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202개 대기업 계열사의 평균 점수도 38점으로 낙제점 수준이었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0대 그룹 80%가 소비자에 대한 책임경영 점수를 50점 이하로 받았다.사회책임경영평가는 근로자, 협력사 및 경쟁사
지난해 6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8민사부(재판장 오연정)는 '김oo의원'에 필러 시술에 따른 부작용 및 설명의무 미이행, 향후 치료비와 위자료조로 의료 소비자인 원고 정 모 씨에게 6,110만여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사건번호 : 2010가합45185)했다. 판결 내용을 상세히 알아본다.◆사건 개요사건 당사자인 정 씨는 지난 2009년 10월 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기능 강화와 회원사의 신탁업 지원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금투협은 5일 “기존 분쟁조정실을 소비자보호실로 확대 변경해 신설하고 기존 연금지원실과 신탁지원실로 나눴다”고 밝혔다.이로써 기존 11부12실이 10부14실로 개편됐다.금투협 관계자는 "소비자보호실을 통해 금융상품 가입단계에 맞춰 종합적인 소비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