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삼성생명의 자회사로 편입됐다.금융위원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삼성생명이 삼성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겠다는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삼성생명은 지난 8월 이사회를 열고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 8.02%(613만2,246주)를 2342억 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지분 매입으로 기존 11.14%에서 19.16%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증권 지
지난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시 이를 반대했던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최근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해 화제다.당장 삼성은 지배구조 개편의 명분을 얻게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업계는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진의를 놓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는, 사실상 단종을 발표하면서 이 충격이 어떤 영향을
최근 종근당, 일동제약, 휴온스 등 국내 제약회사들이 속속 지주사 체제로 탈바꿈하기 위해 분주하다.2001년 녹십자홀딩스(회장 허일섭)를 시작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회장 강신호), 한미사이언스(회장 임성기), 대웅(회장 윤재승), JW홀딩스(회장 이경하) 등이 지주사 전환에 성공했다. 제약업계가 이토록 지주사 만들기에 힘을 쏟는 이유는 뭘까.▶종근당, 일동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격인 미래에셋캐피탈에 2,500억 원을 출자하며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에 이어 2대주주로 등극한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오는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주는 730만2,254주,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만4,2
휴온스의 매출 구조 다각화 전략이 통했다.휴온스가 제품·상품·의료기기 등 사업 전반의 호실적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휴온스, 2011~2015 ‘매출 분석’ 팜스코어는 휴온스의 ‘2011년~2015년 매출 실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휴온스는 약가인하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 매출액이 14.5% 증가했다. 전문의약품의
삼성전자가 외국 자동차 부품 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주요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자회사 마그네티 마렐리를 30억 달러(약 3조 원)에 인수 추진 중이다. 마그네티 마렐리는 1919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다.1967년 피아트 그룹에 인수됐으며, 세계 자동차 부
신한금융그룹이 7년 연속 상반기 1조원대 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한동우)는 21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4,548억원, 2분기 순이익이 6,83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상반기 1조 2,841억원 대비 13.3% 증가한 실적이며, 전분기 7,714억원 대비로는 11.4% 감소한 실적이다.이
최근 금융업계가 관료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하면서 이른바 금피아(금융 관료+마피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금융업 올해도 ‘금피아’ 만연최근 주요 금융업체들의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올해도 상당수의 관료 출신 인사들이 금융계 사외이사 또는 감사 등 주요 직책에 선임됐다.지난달 18일 대신증권(대표 나재철)은 박찬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사외이사로 재
국내 제약업계 '연봉킹'은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으로 총 18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영진 한독 회장은 수익성 악화에도 고액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85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 5억원 이상 보수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상장
롯데쇼핑(대표 이원준)이 400억 원 규모에 육박하는 내부거래를 단행한다.롯데쇼핑은 22일 공시를 통해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과 총 397억 원 상당의 대규모 상품 용역거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롯데쇼핑은 롯데정보통신과의 수의계약을 통해 점포시스템 리뉴얼 146억 원, 전산 유지보수 74억 원, 점포시스템 리뉴얼 70억 원, 전산실 운영 49억 원, MM
소위 '금수저'라 불리는 제약업계 미성년자 주식부호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총액이 최대 3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한미사시언스 일가가 1-7위까지 배당금 순위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22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주요 상장제약사(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 미성년자 주식부호들의 배당금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상장제약사의
SK 최태원 회장은 등기이사로 복귀했지만 CJ 이재현 회장은 오랜 등기이사직에서 내려와 명암이 엇갈렸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현대증권 이사직은 유지키로 했으나 현대상선 등기이사에서는 사퇴했다.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신사업 방향과 오너의 책임경경 및 주주 권익 강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SK㈜와 기아자동차, 현대상선, CJ제일제당 등 대기업 33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박찬일)는 18일 오전 10시,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제68기 영
"지속적 R&D 투자와 영업체질 혁신을 통해 국내외 동반성장을 달성하겠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18일 오전 8시30분 한미타워(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2층 파크홀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관순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미약품은 작년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에 힘입어 국내 제약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적
식음료 업계가 성인 제품으로 건강과 맛이 검증된 음료에 합성 첨가물 없이 순수한 과일의 단맛을 넣은 어린이를 위한 ‘미니미 음료’를 잇달아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풀무원녹즙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인 밥스누가 대표적이다. 신학기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체생활에 적응하는 자녀들의 건강을 돕는 간식을 고민하는 엄마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풀무원녹즙이 최근 출시한 ‘홍삼이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그룹이 해외 계열사 자료를 허위 제출한 혐의를 포착,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공정위는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미제출·허위제출하고 소속 11개사의 주식소유현황을 허위 신고·공시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가 드러나 제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전량을 삼성생명이 인수하면서 금융지주회사로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삼성생명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카드 지분 매입에 대해 의결했다.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삼성전자가 보유 중인 삼성카드 지분 37.45%(4,339만3,170주)에 대해서도 주당 3만5,500원에 매입키로 했다.전
신년 초부터 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시가총액 상승세가 범상치 않다. 특히 종근당이 지난해 말 대비 증가율 61%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8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의 1월8일 현재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30일(64조9334억원)
"미래에셋대우증권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업계 1위의 자산운용사의 시너지는 1+1이 3, 4, 5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28일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한국 증권사의 역사나 다름없는 KDB대우증권을 가족으로 맞이할 기회
대규모 신약기술 수출로 주식시장에서 ‘잭팟’을 터뜨린 한미약품(대표 임성기)이 연이은 구설수에 휩싸였다.올해에만 8조 원이 넘는 기술 수출에 성공한 한미약품을 두고 업계는 대한민국 신약 개발의 새 역사를 썼다고 평가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미공개 정보 유출, 양도세 미납 등 회사가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며 호사다마를 겪고 있다.▶눈부신 '한미약품' 기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