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구매한 가방에 오염이 있어 반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소비자가 사용한 흔적이라며 이를 거절했다.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방을 주문하고 15만9000원을 결제했다.수령 후 손잡이와 지퍼 양쪽 끝에 얇은 종이로 싸여 있는 부분을 물품확인을 위해 제거했더니, 그 부분에서 오염을 발견했다.밝은 색 계통의 제품에서 짙은 색 오염이 심한 것으로 봐 새 제품으로 판단하기 힘들어 불량 부분 사진만 찍고 재포장했다.A씨는 구매한 사이트 게시판에 사진 및 반품요청 의사를 밝히고 반송했다. 그러나 판매자는 A씨가 비닐 포장을 뜯었기
한 소비자가 쇼핑몰에 주차하는 도중 차량이 훼손돼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쇼핑몰 측은 입차 전부터 이미 훼손됐다고 주장했다.A씨는 15시 30분경 영화관람 및 쇼핑을 위해 쇼핑몰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다.4시간 뒤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돌아왔을 때 운전석 쪽 앞 범퍼가 긁혀 있음을 발견해 즉시 주차관제실 직원에게 알렸다.직원이 현장에 나와서 차량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었으며 함께 주차관제실에 가서 CCTV영상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해당지역은 CCTV 사각지대로 확인이 불가능했다.A씨는 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에 대해 문의하고 차량 손해 배상
유한킴벌리가 ‘2022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이하 숲속 꿀잠대회)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 모집은 30일까지 유한킴벌리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숲속 꿀잠대회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잦은 야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미래 고민 등으로 늘 잠이 부족하고 스스로를 돌보기 어려웠던 현대인들이 도심의 속 숲에서 힐링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이색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기후변
유한킴벌리(대표 진재승)가 ‘제26회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서울시는 매년 기후위기 대응과 쾌적한 서울 환경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등 5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유한킴벌리는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체 분야를 망라한 종합 대상자로 선정됐다.진재승 대표는 “ESG 경영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수여되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재무적 투자자와 벌이고 있는 풋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되팔 권리) 분쟁에서 또 다시 승기를 잡았다.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는 신 회장에게 제기된 KLI Investors LCC(KLI)의 풋옵션 국제 중재 소송에서 '매수 의무가 없다'고 종국 판정했다.지난해 9월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과의 국제 중재 소송에 이어 KLI와의 분쟁에서도 중재판정부가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교보생명 지분 5.33%를 보유한 재무적 투자자 KLI는 2018년 11월 신 회장에게 풋옵션을 행사했다. 어
한 소비자가 기계식 세차기에서 세차 후 사이드 미러가 파손돼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주유소 측은 세차기에 결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주유소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에 5만 원 상당의 경유를 주유했다.추가로 1000원을 지급한 후 주유소 기계식 세차기에서 세차를 했으나, 세차 후 차량의 좌·우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직원을 호출해 사이드미러의 부품이 파손됐음을 알리고 수리비 257만5980원의 배상을 요구하니 직원은 A씨가 보험 부담금 30만 원을 부담하면 주유소 측이 가입한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배상하겠다고 약속했다.A씨는 직원 은
한 소비자가 해외이사 중 파손된 침대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물류회사를 통해 이사화물을 포장했고, 이사화물은 부산항을 출발해 두 달 뒤쯤 브라질에 도착했다.그런데 전달받은 침대는 침대틀 머리부분이 파손돼 있었다.A씨는 물류회사의 과실로 파손됐으므로 한국에서 같은 브랜드의 유사한 침대틀을 구입해 보내주거나, 손해배상금 150만 원을 송금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물류회사는 침대틀 포장시 파손된 사실을 A씨 아내에게 알리고 균열된 부분이 더 균열되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 포장했다고 했다.회사 측의 과실은 없으나 도의적인 차
한 소비자가 식당에 방문했는데 식당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돼 당황해 했다.A씨는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 차량 열쇠를 식당 직원에게 맡기고 주차증을 받았다.그러나 식당 직원이 차량을 인근 골목에 불법으로 주차해 마포구청장으로부터 과태료가 부과됐다.식당 직원이 과태료를 납부해 주기로 했으나 차일피일 미뤄 어쩔 수 없이 A씨가 납부했고,식당 측에 과태료 배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식당 직원은 A씨에게 과태료를 배상해야 한다고 했다.「상법」 제152조(공중접객업자의 책임)에 의하면 공중접객업자는 자기 또는 그 사용인이 고객으
한 소비자가 휴가철을 맞아 인터넷을 통해 수영복을 구매한 뒤 환불하려 했으나 이를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수영복을 구매했다.이틀 후 제품을 배송 받아 시착을 해보니 사이즈가 맞지 않아 게시판을 통해 환불을 요청했다.판매자는 수영복은 속옷류로 분류돼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하며 이를 사이트에 표기해 환불해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약철회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전자상거래를 통해 재화를 구매한 경우에는 「전자상거래법」이 적용된다. 「동법」 제17
한 판매자가 반품된 제품에 하자가 있다며 소비자의 환불 요구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무릎보조기를 23만7000원에 구매했다.무릎보조기를 수령하고 사용을 시작했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다음날 판매자에게 청약철회를 하고 반품했다. 그런데 판매자는 무릎보조기의 ▲포장박스 누락 ▲스크래치 발생 ▲냄새 발생의 사유로 청약철회가 불가하다고 했다.A씨는 판매자의 청약철회 불가 사유가 처음에는 포장박스 누락이었다가 이후에 스크래치 및 냄새 발생을 주장하는 등 사유가 계속 바뀐다고 주장하며 의도적으로 청약철회를 방해하는 것이
한 소비자가 구매한 티셔츠의 태그(Tag)를 제거해 환불이 거절당했다. A씨가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의류를 구매했다.구매한 것 중 티셔츠 2장에 대해 환급을 요구했으나 태그가 제거됐다는 이유로 환급이 거부됐다.A씨는 태그를 제거했으나 티셔츠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고 시착하지도 않았으므로 환급해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태그를 제거할 시 교환 또는 환급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했다고 주장했다.배송받은 옷을 착용해 생활하다가 교환 또는 환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A씨의 환급 요청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한 소비자가 미사용한 프린트 토너를 반품 요청했지만 판매자는 세트로만 판매돼서 부분 환불이 안된다고 했다.A씨는 2019년12월31일 오픈마켓을 통해 프린터 토너를 50만5260원에 구매했다. 2020년1월3일 프린터 토너를 수령해 4색 중 C컬러를 사용했으나 오류가 발생했다.프린터 수리 기사를 통해 수리 도중 A씨는 프린터 토너를 착오로 잘못 주문한 것임을 알게 됐다. 2020년1월7일 A씨는 판매자에게 사용한 C컬러 1박스를 제외한 나머지 3박스 토너의 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재고가 없어 교환이 불가하며, 이
소비자 A씨는 쇼핑몰에서 주문한 의류가 마음에 들지 않아 환불을 원했지만 쇼핑몰은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쇼핑몰에서 의류를 주문했다.제품을 확인해보니 사이즈도 잘 맞지 않고 제품이 만족스럽지 못해 즉시 환불을 요청했으나, 쇼핑몰 측은 규정상 환불은 못해주고 적립금을 줄 테니 나중에 이용하라고 했다.해당 쇼핑몰 홈페이지에는 반품, 교환, 환불이 절대 안된다는 문구를 써 놓은 상태다.그러나 A씨는 맘에 안 드는 물건을 사용하고 싶지 않아 환불을 원하고 있다. 현재 받은 물건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물품 받은 상태로 다시 포장해뒀다.한
한 소비자가 방문판매로 구입한 청소기를 다음날 취소 요구했으나 판매원은 이미 사용한 제품이라 반품 불가하다고 했다. A씨는 집으로 방문한 영업사원을 통해 전기진공청소기를 189만 원에 구입했다.피부병을 유발하는 이불의 진드기까지 제거된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 충동구매했다.구입당시 영업사원이 사용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직접 제품을 조립해 사용했는데 다음날 충동구매를 후회하고 구입 취소를 요구했다.하지만 영업사원은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반품 받을 수 없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영업사원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며 A씨의 청약철회권을 방해했기
부모님이 지방에서 보내준 김치와 음식들을 당일 배송 받기로 했으나 며칠 후에나 받게됐다.소비자 A씨는 부모님으로부터 김치를 비롯한 식품을 택배사에 운송의뢰 해 당일에 배송받기로 했다.그런 수하물 분리 작업 중 잘못된 주소지로 배송돼 택배 도착은 며칠 후에나 가능한 상황이다.음식물의 부패가 될 것 같아 별도 관리를 요청했으나 택배사는 이를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배송지연에 대한 배상과 음식물까지 부패한 경우 손해배상 가능하다고 했다.택배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표준약관」에 의하면 운송물의 훼손으로 수선이 불가능한 경우 멸
한 소비자가 이사 후 파손된 TV 보상을 요구했지만 이사업체는 이를 거부했다. A씨는 포장이사를 하고 3~4일 후 TV를 켜보니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이사업체에 TV 고장 사실을 통보하자 우선 수리를 하고 견적서를 내라는 답변을 받았다.브라운관 파손으로 인해 수리비가 28만 원이 나왔고 이를 이사업체에 청구했다.그러나 이사업체는 A씨가 문제 제기를 즉시 하지 않았고, TV파손이 이사로 인해 발생했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보상할 수 없다고 했다.「상법」 제115조(손해배상책임)에서는 이사업체가 무과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손해배상 책임을 면
한 소비자가 홈쇼핑에서 붙박이장을 구매했다가 취소했지만, 가구업체는 발주를 진행한 상태라며 이를 거부했다.소비자 A씨는 홈쇼핑 채널을 통해 가구업체의 붙박이장을 구매하고 152만9100원을 지불했다.이틀 뒤, 가구업체는 실측 후 해체 비용 10만 원을 포함한 추가비용 58만 원을 청구했고, A씨는 이를 지불했다.바로 다음날(계약 후 3일) A씨는 붙박이장에 대해 청약철회를 요청했다.그러자 가구업체는 이미 발주를 마친 상태라면서 2만966원만 환급 가능하며, 여기에 추가로 해체비용 10만 원까지는 환급하겠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한 소비자가 청소대행업체에 의해 마루가 훼손되는 등 피해를 입어 손해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맞벌이 가정으로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정기 청소서비스를 이용했다.청소 도중 화장대 및 마루가 훼손됐고 청소담당자가 감기 바이러스를 옮겨와 A씨가 감기에 걸렸다.이후 A씨가 직접 청소하다 허리에 무리가 와 통원 치료를 했으며, 결국 타 업체에 의뢰해 청소를 완료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A씨는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소대행업체에 요구했다.A씨의 화장대는 구입한지 약 18년이 경과한 상태로, 정기청소 중에 파손돼는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다.또한 청
한 소비자가 한 달가량 입은 바지가 심하게 마모돼 보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백화점에서 순모 신사복을 구입해 1개월 정도 착용했다.착용중 외부 물체에 접촉하거나 사무실 및 승용차 의자 이외에 착석한 바가 없는데 신사복 하의 둔부가 심하게 마모되면서 미어져 착용이 어렵게 됐다.신사복 구입처에 문의해 제조업체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업체에서는 착용자 취급부주의에 의한 훼손이므로 교환이 불가하고 훼손 정도가 심해 수선도 할 수 없다고 했다.A씨는 신사복을 장기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모현상이 발생해도 보상이 안 되는지 궁금해졌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여름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에어컨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계절용 기기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제품으로 환기 및 누수 등 소비자의 사용환경 점검과 차단기 등 안전부품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최근 3년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건수는 총 699건으로 지난해 여름철(6~8월)에는 전년 동기(142건) 대비 38.0% 증가한 196건이 발생하는 등 소비자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에어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