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지난해 주요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 대부분 수익성이 하락했다.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료까지 유료화하며 수익성 제고에 나섰으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수익성이 부진하기 때문일까.매출 상위 순위 4개 업체의 기부금 규모도 대부분 쪼그라들었다.■많이 벌어도 사회공헌에 인색한 bhc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상위 4개 브랜드는 꼽힌 교촌, bhc, BBQ, 굽네치킨, 처갓집양념치킨이다.교촌의 지난해 매출은 3391억 원으로 업계 1위지만 영업이익은 198억 원으로 업계 2위다.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bhc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NC청주점을 8월 오픈하겠다고 밝혔지만 개장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충북 청주 드림플러스 상인회(이하 상인회)와의 갈등 때문이다.어제(10일) 상인회는 이랜드리테일 측에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자료를 냈다. 이들은 자료를 통해 “이랜드리테일이 상인과의 상생협약을 무시하고 NC청주점 개점을 강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랜드리테일은 지난 9일 NC청주점 오픈을 예고하며 드럼플러스 상가 1층에 ‘소상공인 상생존(이하 상생존)’을 만들어 기존 상인들이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의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투데이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서울 강남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와 계열사인 세계프라임개발, 그리고 에스케이월드 등에 사전 예고 없이 조사원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청 조사4국은 기업 내 탈세 및 횡령 등 비리 조사에 특화돼 있는 조직으로 정평이 나 있고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고강도 조사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에이블씨엔씨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Cellapy)’는 배우 정유미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정유미는 지난달 23일 ‘셀라피’의 신제품 ‘에이리페어 라이트’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셀라피’는 에이블씨엔씨가 올 1월 인수한 ‘지엠홀딩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피부를 근본부터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까다롭게 선별한 좋은 성분의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 ‘릴리앤뷰티’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의 성장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1년, 2년이 된 것도 아니다. 집단소송제에 관한 것을 다루는데 아직까지 법안이 의결되지 못한 이유를 알고 싶다” (홈플러스 개인정보 피해자 S씨)“집단소송제가 없다면, 개개인이 각자의 경제적 형편에 맞춰 소송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아야 할 것이다. 속히 도입돼서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J씨)무고(無故)한 소비자에게 매년 뜻밖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모두를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비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사고가 매년 되풀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애경산업이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전직 국회의원에게 청탁성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브로커 양 모씨를 구속기소했다.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양씨는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조사를 무마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애경 측에 6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애경산업 등을 압수수색하고 양씨의 신병을 확보, 애경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청탁을 했는지 특조위 등에 실제로 로비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辛세이셔널!!” 농심이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와 ‘신라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손흥민에게 라면 광고는 신라면이 처음이다.신라면과 손흥민의 공통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다. 농심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세계 100여개 국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파하는 신라면의 글로벌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광고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현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의 목표는 집단소송제 도입이에요. 법무부가 추진 중인 집단소송제 개정안을 두고 우려가 많은 상황인 것은 알지만 일단 도입이 돼야 한다고 봐요. 제도 자체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아예 소비자는 권리 행사조차 못하니 부족하더라도 제도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 소협 입장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임보라 소협 국장(변호사)이 한 말이다.집단소송제 도입에 대한 논의 자체로만 보면 그 역사는 길다. 반복되는 집단 소비자 피해에도 집단소송제는 제자리 걸음을 할 뿐이다.가습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LF 계열사 트라이씨클(대표 권성훈)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아이들을 위한 면역력 특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냉방병, 감기 예방을 위한 각종 영양제,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해 여름 식중독을 막아주는 살균 소독제 등을 최대 50% 세일한다.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락피도는 영유아 전용 제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신생아용 액상 유산균 락피도엘 드롭스와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츄어블 키즈 30일분을 각각 1+1 구성으로 2만6,910원에 판매한다. 비타민, 아연, 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신라면세점이 ‘에스티 로더(Estee Lauder)’ 그룹 계열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크리니크(CLINIQUE)’와 손잡고 국내 면세점 최초로 고객 초청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행사 유치를 시작으로 에스티 로더 계열의 전 브랜드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이번 팝업 행사는 오는 6월 11일 신라면세점 서울점 옥상정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하며 신라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특히 크리니크의 새 앰배서더 가수 ‘청하’가 특별 방문해 유튜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미용 등을 목적으로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외모를 가꿀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수요가 늘고 있는데 그만큼 소비자들의 피해도 늘고 있는 모양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미용시술, 성형수술 계약 시 계약금을 선납으로 받은 뒤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2016년 62건에 불과했던 피해구제 신청은 2017년 82건, 2018년 94건으로 늘었다. 올해 3월까지만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34건이며 이는 전년 대비 54.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메디톡스가 2년 전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메디톡스는 경쟁사 대웅제약을 겨냥한 자극적인 광고로 과거에도 이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공정위는 메디톡스의 2년 전 광고가 기만적 광고 및 비방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메디톡스는 2016년 12월 5일부터 2017년 1월 말까지 주요 일간지 등에 ‘진짜는 말이 필요 없다’, ‘진짜가 묻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이 말로 됩니까? 진짜는 공개하면 됩니다’, ‘보툴리눔 균주 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집단소송제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발생한 인보사 사태와 BMW 차량 화재 등은 집단소송제 도입을 촉구 시키는 역할을 했다.집단소송제란 회사나 어떤 특징인의 잘못된 행동에 의해 다수인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자 중의 한 사람 또는 일부가 다른 피해자들을 대표해서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판결 효과는 소송 당사뿐 아니라 피해자 전체에 미쳐 재판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도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다.소비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지만 우리나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우리나라 보험사기에 대한 정의는 간단하다.“보험금을 편취하기 위해 보험회사를 속이는 행위”를 보험사기로 본다. 실제 보험사기는 정의와 달리 복잡하다. 보험사기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면 보험사기가 단 한 줄로 정의되기에 고려해야 할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금새 확인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보험사기는 이를 다루고 있지 않다. 그렇다보니 일부 소비자단체에서는 이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다. 연례행사처럼 금융당국은 소비자의 보험사기 적발 및 처벌 결과를 발표하지만 보험사 사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는 점에서다.학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농심이 다시마의 섬 완도로 간 까닭은?”농심은 지난 30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린 올해 첫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석해 햇다시마 구매에 들어갔다. 연간 400톤의 다시마를 구매키로 한 농심은 수확기를 맞아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확보해, 라면시장 스테디셀러 너구리의 인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농심은 매년 약 400톤의 완도 다시마를 꾸준히 구매하고 있다. 주로 협력업체를 통해 5월 말부터 7월까지 매일 경매에 나선다. 너구리 출시(1982년)때부터 올해까지 37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청소대행업체가 결혼과 이사가 몰리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시간을 내기 힘든 맞벌이 가정 등이 손쉽게 청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청소대행서비스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지만, 그 만큼 소비자의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한 번에 수십만 원에 달하는 청소비용을 지불했지만 제대로 청소가 돼 있지 않거나 청소 업체가 다녀간 후 가구가 훼손되는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그러나 정작 업체들은 피해 보상에는 소극적일 때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다음의 사례를 통해 피해 구제 방법을 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시민단체 및 피해 환자들은 감독당국인 식약처도 개발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만큼이나 이번 사태에 막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식약처의 느슨한 검증이 이번 인보사 사태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근거에서다.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인보사에 대한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으며 인보사에 대한 허가 전 추가로 확인된 사실을 숨기고 제출하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개점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오는 6월 26일까지 4주에 걸쳐 ‘개점 10주년 대축제’를 열고 주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필품을 중심으로 총 3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특히, 개점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숫자 ‘10’과 관련된 다양한 할인행사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우선,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신선식품 4종, 가공식품 5종, 일상용품 1종 등 총‘10대 대품’을 선정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상이 22년 만에 편의점 사업을 접는다.대상은 지난 30일 이사회를 통해 한국미니스톱 주식 매각을 결의하고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대상(주)은 일본 유통기업 이온그룹에 한국미니스톱 주식 101만6000주(보유지분 20%)를 전량 매각한다. 매각 대금은 주당 4만945원으로 총 416억 원 규모다.처분 예정일은 6월 10일이다.대상 관계자는 “그동안 자산수익성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조해 각 금융기관이 보유 중인 금융네트워크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오는 6월 23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하는 '제4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 숲 속 꿀잠대회(이하 숲 속 꿀잠대회)'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공원 숲에서 숙면을 취할 자신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한킴벌리 ‘우푸푸 페이스북’ 또는 ‘우푸푸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70명이며, 6월 10일 자정까지 신청 가능하다.행사 참가자로 선정되면 쿠션, 안대 등의 수면 아이템이 선물로 제공되며, 수면시간 동안 총 5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