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간편하다. 재밌다. 시간과 돈 모두 절약된다.”더 이상 은행에 직접 갈 필요가 없다. 바쁜 맞벌이 신혼부부가 주말에 집에서 전세 대출을 받는 것이 일상처럼 가능해졌다. 이는 이제 갓 ‘출범 1돌’을 맞이한 카카오뱅크가 바꿔 놓은 금융 환경의 변화 중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숫자로 보는 카뱅 출범 1년의 기록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회사가 이룩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티웨이항공의 수요 예측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다양한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 19일 티웨이항공은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섰다.항공 수요 증가세와 LCC 업계의 호황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티웨이항공은 줄곧 호실적 이어오면서 IPO가 큰 흥행을 할 것으로 예고됐으나 수요예측 결과 20:1의 경쟁률에 머물며 저조한 결과가 나왔다.앞서 IPO에 나선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10분의 1수준에도 못미치는 결과다.제주항공은 지난 2015년 수요예측 경쟁률이 378대 1을 기록했으며, 진에어는 작년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가 가정, 아파트에 이어 호텔에서도 서비스된다. 24시간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다 국내 AI 서비스 중 최초로 영어 음성인식이 가능한 만큼 외국인들에게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KT(회장 황창규)와 KT에스테이트(대표 최일성)는 18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AI 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AI 서비스가 적용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ICT에 기반한 최첨단 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정부의 연이은 ‘신용카드 수수료’ 때리기의 카드사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으로 정부가 다시 ‘카드 수수료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자 이미 수익성이 쪼라들대로 쪼그라든 카드업계는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호소 중이다.▶최저임금 인상 부작용 해법은 카드수수료 인하?최저임금 인상 후폭풍이 엉뚱하게도 카드업계까지 불똥이 튀었다.올해보다 10.9% 인상된 내년도 최저임금(시급 8,350원) 결정에 수익성 하락과 부작용을 호소하는 영세·중소기업과 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홈플러스 스페셜이 서울에 첫 입성했다.홈플러스 스페셜은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3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새로운 모델의 대형마트로 임일순 사장의 야심작으로 통한다.창고형 할인점과 마트 각각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단점은 보완한 홈플러스 스페셜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다.홈플러스는 서울 목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목동점을 ‘홈플러스 스페셜’로 리모델링하고 12일 재오픈한다고 밝혔다.오픈 전일인 11일 홈플러스는
'기내식 대란'으로 빚어진 논란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자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4일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본관 26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내식 대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로 인해 심려를 끼
오리온이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론칭했다.마켓오 네이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 2의 도약을 선언한 오리온이 야심차게 내놓은 간편대용식 브랜드다. 오리온은 3일 마켓오 도곡점에서 마켓오 네이처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사업계획을 밝혔다. 오리온은 마켓오 네이처를 향후 5년 내 연 매출 1,000억
카드수수료에 반영되는 밴수수료가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뀌게 되면서 카드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가맹점수수료율이 더 인하될 예정인 만큼 업계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최종구 위원장 “밴수수료 정률제로…수수료 상한액 인하”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26일 ‘카드사 CEO 간담회’를 개최해 카드이용 관련 가맹점 부담을 경감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면허취소가 이르면 이번 주 중 결정된다. 면허가 취소될 경우 2,000여 명의 직원과 일반 주주에게 미칠 피해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지난 25일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1주년 오찬 간담회에서 김현미 장관은 진에어의 면허취소 여부를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진에어 면허 취소 문제는 지난 4월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 ‘아리랑’ 선율이 울려 퍼지자,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콘서트 홀의 모든 관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본 연주자도 감동을 받았다.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공연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사람은 ‘안드레아스 숄’이다. 그는 바로크 고음악부터 대중적으로 친숙한 음악까지 소화하며,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14일 NH통합IT센터(경기도 의왕시 소재) 방문을 시작으로 영업점 현장경영을 실시한다. 김광수 회장은 취임 후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 달 全 계열사를 대상으로 현장경영간담회를 실시한 이후, 이번에는 계열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 이하 쌍용차)는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9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차체 및 조립라인 투어, 노·사 대표 간담회,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좌, 가족 화합 게임을 포함한 레크리에이션 강좌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3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와 함께 경기도 시화산업단지 소재 한국기계거래소에서 중소기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동산담보를 활용한 금융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수협중앙회에서 독립해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올해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수협은행은 한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은행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시중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강한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구원투수’ 이동빈 행장 “고객 수 두
검찰이 LG그룹 오너 일가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주식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100억 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다.서울중앙지검은 9일 서울 영등포구 LG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해 세무, 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압수수색 대상이 된 ㈜LG는 LG그룹의 지주회사로, 그 중 대주주의 지분 및 세금을 관리하는 재무팀이 타
풀무원 계열 이씨엠디가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휴게소 입점 상인과의 소송과 더불어 예상치 못한 적자에 심란한 상황이다.▶‘대박’이라던 휴게소 입점 ‘쪽박’문제는 지난해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머니S에 따르면 이씨엠디 휴게소사업 담당자 B씨는 소규모 토스트 가맹점를 운영 중이던 A씨에게 의정부·별내 휴게소 입점을 제안했다.
누구나 부러워 할 만 한 대기업 대표직 자리에 오른 지 보름 만에 회사가 사상 최악의 대형사고에 휩싸인다면 어떤 기분일까. 승자의 기쁨을 느낄 여유조차 없이 악재부터 만났다.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 이야기다.올해 3월 21일 신입 사장에 취임해 이제 갓 한 달을 넘긴 구 대표는 증권가 최악의 배당사고를 수습 하느라 동분서주하며 혹독하고 눈물 나는 신고식을 치
M&A(인수 합병) 매물로 나온 ING생명보험이 쏟아지는 대형금융사들의 러브콜에 함박웃음 짓고 있다.KB금융과 신한금융 2파전 양상을 보이던 인수전에 그 동안 잠잠하던 하나금융까지 뒤늦게 가세하면서 비은행 부문, 특히 보험업 강화에 골몰 중인 3대 금융지주사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고된다.▶하나금융 ‘ING생명’ 영입 전쟁 가세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이번 기회에 기존의 있던 삼성증권은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새로운 삼성증권을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고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태어날 수 있도록 환골탈태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23일 국회 본청에서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가 개최한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은?」 정책 간담회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2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올해 3월 상반기 공채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신입행원 350명은 3월 27일부터 4주에 걸친 실무 교육을 받고 4월 23일 영업점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이번 특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