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市에 ‘박사이공 지점’, ‘푸년 지점’, ‘11군 지점’ 3개 지점과 하노이市에 ‘하동 지점’ 1개 지점 등 총 4개 지점을 동시에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신한베트남은행은 최근 1년 사이에 12개 채널을 확장해, 호치민市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18개, 하노이市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2개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0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분식회계 논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 바이오株들이 일제히 타격을 입으면서 사측과 금융당국간의 대립이 더욱 격해지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이 감리 정보를 무분별하게 언론에 유출시키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한 것인데 금감원 측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 대응을 펼친 것이라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관련 논란을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가 흔들리고 있다. 이 회사를 상대로 1년간 특별감리를 끝낸 금융감독원이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된다는 잠정 결론을 내리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소명 절차를 뒤 감리 결과에 따른 제재는 향후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사측에서 분식회계로 최종 결론이 날 경우 행정소송에 나
누구나 부러워 할 만 한 대기업 대표직 자리에 오른 지 보름 만에 회사가 사상 최악의 대형사고에 휩싸인다면 어떤 기분일까. 승자의 기쁨을 느낄 여유조차 없이 악재부터 만났다.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 이야기다.올해 3월 21일 신입 사장에 취임해 이제 갓 한 달을 넘긴 구 대표는 증권가 최악의 배당사고를 수습 하느라 동분서주하며 혹독하고 눈물 나는 신고식을 치
취임 보름 만에 사퇴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을 대신해 차기 금감원장이 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원승연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과 김오수 법무연수원장,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5월 중순까지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금융권에 따르면 원 부원장과 김 원장, 윤 교수는 현재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
“이번 기회에 기존의 있던 삼성증권은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새로운 삼성증권을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고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태어날 수 있도록 환골탈태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23일 국회 본청에서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가 개최한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은?」 정책 간담회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16, 17일 양일 간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DB인재개발원에서 전국 민원 및 VOC 담당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DB손해보험 전 임직원들의 소비자 중심경영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금융소비자 권익을 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자보호를 실현코자 마련됐다.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가 우리사주 배당착오로 불거진 유령주식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구성훈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회사 대표이사 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자자 피해 보상과 향후 조치에 대한 회사 측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Q. 투자자들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삼성증권(대표 구성훈) 배당사고 후폭풍이 금융권은 물론 정치권까지 휘몰아치고 있다.삼성증권 배당 착오 문제가 '유령주식 논란'으로 번지면서 국민들은 물론 여야가 한 목소리로 책임자 처벌과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112조 유령주식 배당‘...삼성증권 ‘전전긍긍’삼성증권
대한민국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출범 첫돌을 맞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포부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 상품 서비스 실행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은 “지난
하나은행 채용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물러난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김기식 금감원장이 취임했다.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의 등판에 금융기업들의 긴장감이 역력하다.자신이 저승사자라는 오해는 풀어달라고 말하지만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부터 은행권 이자놀이는 약탈적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해 '저격수' 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금융권에 본격적인 '슈퍼 주총 위크'가 막이 올랐다.이번 주부터 주요 금융지주 주주총회가 연달아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사외이사 교체와 최고경영자(CEO) 연임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들이 쟁점으로 부각돼 관심이 쏠린다.업계에 따르면 22일에는 신한금융, 23일 KB국민금융·하나금융·우리은행, 30일 NH농협금융의 주총이 잇따라
은행권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 전방위적 조사에 들어갔던 금융감독원이 신뢰성에 타격을 입는 난감한 상황에 몰렸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5년 전 지인 아들의 KEB하나은행 채용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을 받으며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 원장은 이날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특별검사단을 구성해 자신
소위 ‘황제경영’이라 불릴 만큼 무소불위의 영향력을 행사하던 금융지주 회장들의 입김이 점차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금융지주사들이 잇따라 사외이사 및 회장 선임 과정에서 현직 회장들의 참여를 배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금융지주 회장들의 ‘셀프 연임’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배구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금융당국과의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순이익 4조 원을 육박하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대형사들의 경우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보험회사 잠정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들의 순이익은 7조8,23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조9,424억 원, 33%
MG손해보험이 2년 연속 소비자들에게 소송을 가장 많이 거는 보험사에 이름을 올렸다.MG손보는 소비자와의 분쟁 중 소송을 제기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한화손해보험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한화손보는 소송을 거는 절대 건수가 업계 내에서 가장 많았으며, 전년도에 비해 소송 제기 비율도 가장 많이 늘었다.손보사 대다수가 분쟁조정 중에 소송을 제기하는 비율이
SK증권을 품게 될 새 주인의 윤곽이 다시 불투명해졌다.9부 능선을 넘겼던 케이프컨소시엄(이하 케이프)의 SK증권 인수 작업이 금융당국 제동에 무산될 위기에 처하며 매각 작업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케이프, SK증권 인수 무산 ‘위기’...대주주 적격성 문제케이프가 SK증권 인수 과정 막바지에 대형 암초를 만났다. 투자은행(IB)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중징계를 받게 되면서 단기금융업 인가에서 멀어진 KB증권이 올해 다시 인가 획득에 도전할지 주목된다.▶과거 제재 이력, 발행어음 업무 인가 ‘발목’KB증권은 당국 제재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사업을 시작하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금융감독원 제재 관련 공시에 따르면 KB증권은 합병 전 현대증권 시절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
금융감독원이 채용비리 의혹이 드러난 시중은행 5곳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업체들은 채용비리 사실이 없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으로 채용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보고 받은 ‘은행권 채용비리 잠정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11개 국내은행 검사해 채용비리가 의심되는 사례 22
생명보험사 중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TM(Telemarketing)채널을 통한 보험 불완전판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우수한 업체는 반 년 동안 불완전판매가 단 1건도 없었던 삼성생명이다.▶빅3 교보생명, 업계 평균보다 3배 높아...‘엉터리’ 판매 여전비대면 영업 방식인 TM채널은 전화로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