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8월 31일 오후 2시 속개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13차 본교섭에서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지난해 7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0년 임단협에 대한 6차례의 실무교섭과 13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 왔다.13차 교섭은 8월 25일에 정회된 이후 31일 속개돼 협상이 이어졌다.이번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서는 갈등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타협을 위한 막바지
와인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수입 와인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을 위해 수입 와인의 가격과 소비자인식을 조사했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와인 수입량은 2016년 3만7384톤에서 2020년 5만4127톤으로 약 1.4배 증가했고, 수입액은 2016년 1억9145만 달러에서 2020년 3억3002만 달러로 약 1.7배 증가했다.최근 3년 6개월(2018년 1월 ~ 2021년 6월) 동안 수입 와인의 표본 소비자가격 동향을 분석했다.칠레산 와인은 2021년 6월 기준 100ml 당 3185
최고급 로제 와인을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로제 와인으로 알려진 ‘제라르 베르트랑 끌로 뒤 템플(Gerard Bertrand Clos du Temple, 이하 끌로 뒤 템플)’의 2020년 빈티지를 국내에 첫 출시한다.‘끌로 뒤 템플’은 남프랑스의 ‘까브리에르(Cabriere)’ 지역에서 생산한 그리나쉬, 쌩소, 시라, 무르베드르, 비오니에 5개 품종을 블렌딩한 와인으로 신선하고 활기찬 느낌의 살구빛 와인이다.특히, 2020년 빈티지는 ▲해발고도 240미터의 편암과 석회암 토양에서 자
현대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362-19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748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264실 등 총 10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39~59㎡ 264실,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은 지상 1~2층, 100실로 구성된다.주거용 오피스텔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29실 ▲41㎡ 59실 △59㎡ 176실 등 주거용으로 이뤄진다.힐스테이트 숭의역은
KT(대표 구현모)는 (주)한화/기계(대표 옥경석)와 스마트팩토리 신규상품 출시 및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DX) 사업협력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KT는 이번 ㈜한화/기계와 협력을 통해 5G에 기반을 둔 스마트팩토리의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제조분야 DX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KT의 통신 인프라(5G, 플랫폼)와 ㈜한화/기계부문의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협동 로봇(코봇) 신규상품 출시 ▲ 신규상품 활용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고객사 공동 발굴·사업화 ▲대형 프로젝
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 수소전기 대형트럭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증명했다.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과 ‘에너지위원회(CEC, California Energy Commission)’에서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Zero-Emission Regional and Drayage Operations with Fuel Cell Electric Trucks)’ 입찰에서 최종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이 체외 진단 의료기 전문 기업인 ‘(주)래피젠’(박재구 대표)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래피젠의 ‘BIOCREDIT COVID-19 항원 자가검사키트’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자가 검사 키트로 콧구멍 안쪽 표면을 문질러 채취한 검체인 ‘비강도말물’에 대한 임상적 성능이 국내 식약처 허가 요건에 맞게 검증된 제품이다.임상적 성능평가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제훈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책임연구로 실시했다. 기존 유전자 검사(PCR) 방식과 비교해 진행했으며 양성 환자를
오리온 ‘마이구미(현지명, 붐젤리 BOOM Jelly)’가 베트남 현지 생산을 시작, 베트남 젤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국내에서 젤리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리온이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K-젤리’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을 시작한 마이구미는 초기에는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등에 판매됐다.마이구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탱글한 식감, 앙증맞은 과일 모양으로 베트남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대형마트 내 매출이 ‘투니스’, ‘고래밥’ 등 기존 인기 스낵과 비슷한
국민라면 ‘농심 신라면’이 새로운 매운맛으로 다시 태어난다.지난 1986년 출시한 신라면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구현해 전국민에게 사랑을 받으며 매운맛 라면 시장의 문을 열었고, 35년간 매운맛의 기준을 제시해왔다. 또한, 신라면블랙과 신라면건면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농심은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화끈한 변신’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시장 트렌드 변화에 주목했다.농심은 신라면의 매운맛을 새롭게 재해석한 신제품 ‘신라면볶음면’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함께 출시하며
롯데칠성음료 ‘밀키스’가 중국에 올해 상반기에만 약 1620만 캔(250mL 환산 기준)을 수출했다.밀키스 수출 성과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90년대 중국 음료시장에 진출한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롯데칠성음료는 상반기에만 밀키스 중국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볼 때 올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2500만 캔 이상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중국 시장에서 밀키스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로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맛 ▲다양한 맛을 통한 소비자 기대 만족 ▲SNS 등을 활용한 브랜드 홍
농심 신동원 부회장이 1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농심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회장 선임 안건을 이사회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New 농심’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시장·유통 환경이 더욱 불확실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계승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신동원 회장은 이날 국내외 그룹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 메시지에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국내외 사업의 레벨업’ 등 외형은 물론 국민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2일 외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수출입을 포함한 외환 관련 증빙서류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해 외환 업무를 보는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외국환매입(예치)증명서도 발급 수수료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발급할 수 있어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또한 수출환어음매입(추심)신청, 수입신용장만기일연장 신청 등 수출입 관련 업무의 비대면 거래를 확대하고 파일 업로드 방식의 대량해외송금 등 외환 거래 프로세스를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의 누적 판매량(면 제품 기준)이 30억 개를 돌파했다.전 세계인 10명 중 4명은 불닭볶음면을 먹은 셈이다.지금까지 판매된 불닭볶음면의 면 길이를 모두 합하면 약 7800만km로, 지구와 달을 101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운맛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다가 2016년 유튜브에서 시작된 ‘Fire noodle challenge’를 계기로 세계적인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국내외의 탄탄한 수요층을 기반으로 2017년 누적 판매량 10
LS그룹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해외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해외법인들이 독자적인 사업역량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이를 위해 중국, 아세안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해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LS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
hy가 'Hy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의 할랄 인증을 마쳤다.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가공된 식품 등에 부여되는데 중동과 동남아 등 이슬람 문화권 국가 공략을 위한 필수 요소다.KMF(한국이슬람중앙회)할랄 인증은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중 하나다.한국을 비롯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에서 동등한 효력을 가진다. hy는 아메리카노 외 라테 2종에 대한 KMF 인증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세계 최대 무슬림 보유국인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한 무이(MUI)인증도 계획하고 있다.BTS 패키지를 적용한 Hy
하이트진로의 소주 제품들이 올해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의 통칭 브랜드 ‘진로(JINRO)’가 20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브랜드로 선정됐다.영국의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에 따르면, 참이슬 등 하이트진로의 소주 제품의 2020년 판매량이 23억8250만 병을 기록해, 2019년보다 약 10% 성장했다.해외에서 하이트진로는 외국인들이 쉽게 인지하고 발음하기 쉽도록 모든 소주 제품들을 ‘진로(JINRO)’로 통합해 브랜드를 운영하고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을 미국에 기술수출한다.대웅제약은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사와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뉴로가스트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담당하며, 대웅제약은 계약시점 뉴로가스트릭스 지분의 5% 및 이후 IPO시점까지 총 13.5%의 지분을 받게 된다. 외에도 총 4억3000만 달러의 기술료, 펙수프라잔 미국 판매액에 따라 최대 두 자리 수 퍼센트의 러닝 로열티를 받는다. 이와
hy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KY1032’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기능성 소재 등록(NDI)을 마쳤다.KY1032는 hy가 보유한 4800여종의 균주 중 가장 먼저 NDI 등록을 하게 됐다. NDI는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유사한 개념이다.미국 내 사용하는 식이보충제 중 판매 이력이 없는 원료에 대한 인증 절차로, 해외 수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하는 과정이다.이번에 NDI 등록을 마친 KY1032는 hy의 특허 유산균으로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균주로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소재인 ‘킬팻’의 원료이기도 하다.킬팻은
기아가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 대를 돌파했다.기아는 지난 5월까지 국내 1424만581대, 해외 3587만95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5012만112대를 판매했다.기아의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 대 돌파 기록은 1962년 우리 나라 최초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만에 이뤄낸 성과다.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000만 대를 달성했고, 2010년 2000만 대, 2014년 3000만 대, 2017년 4000만 대에 이어 4년 만에 5000만 대 고지에 올라섰다.기아는 2010년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
현대차가 콩고민주공화국 정부 대상 대규모 차량 공급을 통해 아프리카 신 시장 개척에 나섰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평택항에서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이하 DR콩고)으로 수출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 분 250대를 선적했다.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중부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으로, 연초 현대차의 DR콩고 수출 목표(100대)의 5배, 지난해 판매 실적(45대)의 10배를 넘는 규모다.아프리카 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