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된 금융소비자보호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국가미래연구원은 4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금융회사의 건전성 감독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에는 소홀했다”며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진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포괄해 운영할 수 있는 독립적인 금융소비자보호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또 “보호원의 독
고객에게 불리했던 저축은행 금융거래약관 조항이 개선된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포함된 저축은행의 9개 유형 금융거래약관 조항을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지금까지 저축은행은 주소 등이 변경됐을 때 서면신고만 허용했으나 이번 약관 개선에 따라 고객의 정보 변경 신고방법이 서면에서 전화, 팩스 등으로 확대된다. 그 동안 신고를 누락
소비자와 농산물 산지 농민과의 직거래 활성화가 시행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산지·소비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소비자참여형 직거래 활성화 사업’ 20개 조직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총 92억 원으로 산지사업자 71억, 소비자사업자 21억 원이다.산지사업자 사업대상은 지역
#본지 2월 20일자 제보 사례)대구 범어동에 거주하는 고 모씨는 2년 전 LG전자에서 LED TV를 구입했다. 고 씨의 TV는 구입한 지 2달이 지나자 고장이 나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다.고 씨는 제품을 교환 받은 이후에도 잦은 고장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지만 시청에 큰 문제가 없어 그냥 사용했다.고 씨는 TV를 구입한 지 2년이 지난 후 화면에 줄이 생기는
18년 만에 부활한 재형저축 피해와 관련, 상담창구가 마련됐다.서울YMCA는 이달 출시되는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 상품이 금융회사 간 과다경쟁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지 않도록 4일부터 피해 상담 접수창구를 개설했다.접수 대상은 상품출시 전 상담예약과 사은품 제공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판단을 저해하는 행위, 허위·과장광고, 불완전판매 등이다.서울YMCA는 법
최근들어 미용목적으로 성형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부작용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지난 2월에만 본지에 제보된 성형외과 피해 사례가 무려 40건을 넘어섰지만 피해자들은 수술전후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는지 정보가 많지 않다.심지어는 외모가 망가져서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이 많지만 과연 의료진을 상대로
봄 출하량이 늘면서 폭설과 한파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채소 가격이 반값 수준으로 떨어졌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은 지난달 28일 가락시장에서 주요 봄 채소 도매가격이 한달 전의 절반 정도로 내려가며 안정세를 되찾았다고 1일 밝혔다.우선 나물값이 크게 내렸다. 달래는 상등급이 4㎏에 2만 2477원으로 한달 전보다 55.2% 떨어졌다. 시금치는 상등급
1995년 사라졌다가 18년 만에 부활하는 '비과세' 금융상품 '재형저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재형저축 상품 가입요령을 설명하고 이 상품이 '지급준비율 0%'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 재형저축은 어떤 상품? 재형저축은 서민과 중산층의 재산형성을 위해서 만들어진 상품으로 연봉 50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자영업
이익단체인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무시하고 불법으로 보험가입자의 민감정보인 질병정보를 수집해 다른 보험사에 제공해 소비자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생·손보협회는 보험정보를 신용정보로 분류해 보험계약정보와 보험금 지급정보를 마구잡이 수집해 개인질병정보를 소비자 동의도 없이 정부의 승인도 없이 불법으로 모든 보험사에 제공
# 본지 2월 27일 제보)지난해 11월 19일 (주)아이넷스쿨에서 저희 아이 온라인강의를 신청했습니다. 12개월 할부로 계약을 했는데요. 아이가 강의를 듣더니 그만 듣고 싶다고 해서 계약해지를 요구했습니다.그러자 관리비 등등을 포함해서 엄청난 액수의 위약금을 물으라고 하네요.처음 계약할 때는 중간에 아이가 원하지 않을 때는 계약해지 할 수 있다고만 이야기
# 본지 2월 22일 제보) 새로 주택을 지어서 이사가면서 TV를 없앴습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TV 수신료도 안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TV 수신료는 3년동안 계속 청구가 됐습니다. 최근에 그 사실을 알아서 방송국에 돌려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수신취소 신청을 안 했기 때문에 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사용하지 않은 TV수신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실제 사례 (본지 2013년 1월 4일 제보 내용)10년전 신청한 학습지, 위약금 218만원을 지금 내라고 합니다. 제가 10년전 14살 정도 때에 학습지를 신청했습니다.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나고 1년 정도 신청한 거 같은데 신청하면서 사은품도 받았습니다.그리고 몇 개월있다가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하자 계속해서 해지가 불가능 하다고 하는겁니다.아마 당시
# 실제 사례 (본지 2013년 2월 26일 제보)통상적으로 국내산 닭은 목이 있고, 수입산 닭은 목이 없다고 들었는데요. 최근에 OOO치킨을 시켜서 먹어보니 목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었습니다.국내산 닭 쓴다고 홍보하면서 왜 빼고 준 것인지 좀 이상했어요. 다른 브랜드에서 배달시켰을 때는 목 부위가 있었거든요.회사 측에서는 닭 목이 혐오부위라 모든 지점에서
지난 달 대비 이 달 용산구 점포 권리금이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8일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이 달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483개를 조사한 결과 용산구 점포 권리금이 지난 달 9,875
#본지 1월 22일자 제보)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지난 해 10월 이사를 하면서 SK브로드밴드에 인터넷 이전신청을 했다. 하지만 이 씨가 이사한 곳은 인터넷이 들어올 수 없는 지역이었고, 설치기사는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안내했다.이에 이 씨는 SK브로드밴드에 인터넷 해지신청을 했지만 제대로 접수가 안됐는지 요금이 계속 부과됐다.
본지 2월 26일 접수사례) 한 달 전에 장안동에 있는 세탁소에서 여자코트 하나를 맡기며 190만원 정도하는 고가 코트니 잘 좀 세탁해 달라고 했습니다.그 후 코트를 입으려고 하는데 옷 등판의 두 군데가 15cm가량 세로로 찢어져 있었습니다.그래서 세탁소에 찾아가니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으니 제 책임이라고 하더군요.세탁소에서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알루미늄냄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가볍고, 열전도성이 높아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알루미늄 냄비와 호일 등에 대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Q&A 형식의 ‘알루미늄 식기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를 제작,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Q&A 주요 내용은 ▲알루미
#본지 2월 19일 제보)성남시 도촌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작년 10월 홈플러스 매장에서 휴대폰 3대를 개통했다.개통 당시 매장 직원은 “카드를 만들면 전화요금 9,000원이 할인된다”고 권유했지만 김 씨는 별로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거절했다.휴대폰을 개통한 지 몇 달 후 김 씨는 매장 직원이 권유했던 그 카드를 만들어야 전에 사용하던 단말기 위약금을 지
앞으로 '평생보장'이나 '축하금' 등 소비자의 오해를 유발하는 보험 상품명이나 보장명칭의 사용이 금지된다.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4월부터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보험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먼저 보험 상품명에 은행명을 포함시키지 못하게 된다. 소비자가 은행 고유상품으로 오인하거나 보장내용과 다른 보장명칭을 사용해 오해를 초래했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때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517개 의약품 재분류에 대해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재분류 대상 의약품은 그동안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었던 전문의약품 '잔탁정75밀리그람' 등 207개은 일반의약품으로 변경되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