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사용하는 수입 캐릭터 연필 일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그러나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캐릭터 연필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수입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제품은 제조국별로 중국 13개, 한국 6개(가공 포함), 일본 3개, 대만 3개이다.연필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7-16호 ‘학용품 안전기준’에 따라 유해물질 등에 대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유해물질 시험 결과, 조사
주택 리모델링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주택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17년 28조 원에서 2020년 4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최근 3년3개월간(2017년 1월~2020년 3월) 접수된 주택 리모델링 관련 피해구제 신청 사례를 분석했다.주택 리모델링 관련 피해구제 신청 수는 총 1206건이었으며, 그 중 2019년에는 426건이 접수돼 전년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 신청 1206건을 공사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주택
최근 새싹보리가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새싹보리 분말식품이 안전과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채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제품을 조사했다.올해 2월 기준으로 포털 검색순위 상위 20개 새싹보리 제품을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기사 하단 리스트 참조)에서 기준을 초과한 금속성 이물(쇳가루)이나 대장균이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됐다.7개 제품(35%)에서 금속성 이물이 최소 13.7mg/kg에서 최대 53.5mg/kg 검출돼 허용기준(10mg/kg)을 최대 5배
소비자 상담에서도 코로나19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전체적으로 상담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수요가 크게 증가한 보건·위생용품의 상담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예식서비스·항공여객운송서비스 등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소비자 불만이 다수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0년 4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4.9% 감소했다고 밝혔다.2020년 4월 소비자상담은 5만48
백내장은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 소비자들은 백내장 수술을 가벼운 치료로 인식하고 있다.그러나 백내장 수술 후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연도별 ‘백내장 수술’ 건수는 2016년 51만8663명, 2017년 54만9471명, 2018년 59만2191명(국민건강보험공단, 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 참조)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최근 3년간(2017~2019년)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4건이었다.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0
최근 스페인 소재 여행사(글로벌 OTA)인 ‘트레블제니오, 트레블투비(Travelgenio, Travel2be)’ 관련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트레블제니오, 트레블투비’ 관련 소비자상담은 2018년 86건, 2019년 89건이었으나, 올해에는 이미 103건이 접수(4월 15일 기준)돼 전년 동기 대비 347.8% 급증했다.‘트레블제니오, 트레블투비’ 관련 소비자상담 103건의 불만 이유를 분석한 결과,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가 76건(73.8%)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 연락지연 및
어린이 장난감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람 모양의 인형 완구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조사 대상 제품들은 가격 2만 원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 가능한 플라스틱(합성수지제) 재질 제품으로 선정했다.그 결과 9개 제품(56.3%)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16개 제품 중 9개 제품에서 간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와 DBP(다이부틸프탈레이트)가 0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장난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최근 3년간(2017~2019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장난감(완구)과 관련된 위해정보는 총 6253건이며, 이 중 63.0%(3940건)가 가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였다.가정 내 완구 안전사고의 95.1%(3748건)는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했고, 이 중 5세 미만 영·유아 사고가 80.6%에 달했다.사고 유형으로는 구슬, 비비탄,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편승해 꼼수를 부리는 주식투자정보서비스 업체들로 인해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지난해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주식투자정보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3237건으로 2018년 대비 99.7% 증가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월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지난해 접수된 주식투자정보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대부분(96.5%)을 차지했다.세부적으로는 ‘환급 거부‧지연’이 61.2%(1981건
814만5060만 개의 경우의 수 중 단 하나의 조합이 ‘로또’ 1등이 된다.로또6/45(이하, 로또) 판매액은 지난 2017년 3조7000억 원에서 2018년 3조9000억 원, 2019년 4조3000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로또 1회부터 900회까지 평균 1등 당첨 금액은 약 20억 원이다. 1000원으로 20억 원의 행운을 기대하며 소비자들의 로또 구매는 이어지고 있다.이에 편승해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이하 ‘로또 예측서비스’)도 생겨났다. 로또 예측서비스는 사업자가 임의로 조합한 번호를 로또 당첨이 예측된다며 소비자
해외직구, 구매대행, 배송대행 등 해외구매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특히 TV와 같은 비교적 비싼 가전 제품의 경우 해외구매를 통한 가격 절감 효과가 커서 더 인기다. 하지만 소비자불만과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해외구매 TV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1328건이며, 2017년 230건, 2018년 486건, 2019년 61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소비자불만 내용을 분석한 결과, 미배송·배송지연, 파손
요즘 따뜻한 낮 기온과 다르게 아침, 저녁에는 여전히 쌀쌀하다. 패딩 조끼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어 환절기에는 특히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수요가 큰 만큼 많은 브랜드들이 앞다퉈 패딩 조끼 제품을 내놓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비교가 쉽지 않았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이 시중 남성용 경량 패딩 조끼 10개 제품을 보온성·중량·충전재 등을 검사했다.제품은 소비자 설문조사(3년 이내 남성용 경량 패딩 구입 소비자 500명) 결과를 반영해 충전재가 다운인 브이(V)넥 제품으로 제품명 또는 광고에 ‘경량’
화장품을 사용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입술용 화장품은 전문매장이나 로드숍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다, 제품 특성 상 섭취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유해물질 관리가 필요하다. 입술용 화장품은 립스틱·립라이너·립글로스·립밤·립틴트 등으로 색조 화장용 제품류에 포함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입술용 화장품의 타르색소 사용실태를 조사했다. 안전 기준에는 모두 적합했으나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일부 색소가 사용되고 있어 타르색소 기준 강화 및 전성분 표시방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가 '직장 신경내분비종양' 진단에 대해 보험회사가 암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소비자가 '직장 신경내분비종양' 진단을 받았으나 K생명보험사는 이를 암 확진으로 인정하지 않고 암보험금을 지급을 거절한 상황이다.직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직장(直腸)의 신경내분비세포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과거 ‘직장 유암종’으로도 불렸고, 악성종양(암)인지 경계성종양인지 논란이 돼 왔다.A씨(여, 40대)는 지난 2013년과 2017년에 각 1개씩 K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상품에 가
워셔액(자동차 세정제)은 자동차 앞‧뒷면 유리에 묻은 진흙‧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이다.워셔액은 주로 물(60~70%), 알코올(30~40%), 계면활성제(5% 미만) 등으로 구성돼 있다.그 중에서도 알코올은 민감한 소비자가 흡입하는 경우 현기증이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제품에 함량표시가 없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워셔액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 워셔액 20개 제품의 평균 에탄올 함량은 최소 23.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면서 해외여행, 항공권, 숙박 등 여행을 계획했던 소비자들과, 결혼식, 돌잔치 등 행사를 계획했던 소비자들의 고민이 크다.소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불가피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계약 시 작성했던 내용에 따라 환불이 거부당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받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코로나19로 인한 위약금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피해 집중대응반’을 구성·운영해 적극 대응한다.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1372소
임신테스트기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기지만 정확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져 왔다. 일부 소비자들은 여러 제조사의 제품을 구매해 검사결과를 비교해 보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임신테스트기의 민감도가 떨어진다는 불만인데, 민감도는 임신한 사람 중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비율을 말한다.민감도가 떨어져 임산부가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음주․흡연․약물 등에 노출돼 태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임신테스트기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불안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합동으로 코로나19 관련 부당광고를 집중 점검한다.소비자원과 공정위는 8일까지 온라인 광고 합동 점검을 통해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코로나19 차단 효과를 광고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53개 광고(45개 사업자) 중 40건을 즉시 시정했으며, 나머지 광고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코로
6세 미만 아동의 카시트(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장착이 의무화되면서 휴대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이 해외직구(구매대행)를 통해 다수 판매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보험개발원(원장 강호)이 저가형 휴대용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15개 제품을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 안전인증 표시가 없었고 일부 제품은 안전기준에도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제품은 검색 포털 검색순위 상위권 제품 중 5만 원 이하 제품 선정했다.모두 미인증 제품으로 확인된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2개 제품과 별도로
배달앱을 이용하면서 주문한 음식을 취소할 때 어려움을 겪었던 소비자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의 조사 결과 국내 대표적인 배달앱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모두 앱을 통한 주문 취소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배달앱으로 주문하는 음식서비스는 취소가 가능한 시간이 짧으므로 간편한 취소 절차를 마련하고 이에 대해 명확히 안내할 필요가 있지만 그러나 배달앱 3개 업체 모두 주문이나 결제 단계에서는 취소 방법에 대한 안내가 없었고 ‘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앱으로 취소가 가능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