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성형외과·치과 등 병원에서 할인 등을 이유로 진료비나 계약금을 선납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소비자가 진료비를 사전에 결제한 후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는 경우 의료기관이 잔여 진료비의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20년부터 2023년 2월까지 접수된 의료기관의 잔여 진료비 환급 거부 및 과다 공제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42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해당 건은 올해 1~2월에만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9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선납 진료비 환급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 건
한 소비자가 성형수술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의료진 과실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27세 여성 A씨는 한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술을 받고 부작용이 발생했다.눈에 흉터가 남고 유착으로 인해 좌측 눈이 감기지 않았으며 코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콧대가 휘는 비대칭이 발생했다.A씨는 의사의 부주의로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수술비 환불 및 타 병원에서 견적받은 재수술비용 약 1243만 원을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A씨의 지속적인 음주와 흡연으로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주장
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제42회 GC녹십자 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GC녹십자 언론문화상은 국민보건과 의약계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의 공을 치하하고, 언론문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GC녹십자와 대한의사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지난 1979년 제정됐으며, 올해까지 총 42회에 걸쳐 모두 179명의 언론인이 수상했다.수상자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집 공고를 통해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올해는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최근 유튜브, SNS 등 온라인 광고 중에서 의료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특히 의료 분야는 소비자들의 생명,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 서울시 환자권리 옴부즈만,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공동으로 유튜브, SNS(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매체의 의료광고 실태를 조사했다.「의료법」 제56조(의료광고금지)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할인‧면제 광고(이벤트성 가격할인 광고 등),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통해 치료 효과를
라돈은 방사능 물질이자 1급 발암물질이다.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축적돼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대진침대 라돈 사태가 처음 발생한 후 소비자들의 불안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라돈은 침대뿐만 아니라 생리대, 온수매트 등 일상 깊숙이 침투하면서 연일 소비자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업체들의 책임감 없는 행태와 정부의 미흡한 대처는 피해 소비자들의 가슴을 두 번 멍들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언제쯤 지긋지긋한 라돈 공포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을까?[컨슈머치 = 송수연 박지현 전향미 기자] 침
타투는 불법일까, 합법일까?우리나라의 경우 현행법상 의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의를 통해 타투 시술을 받을 경우는 합법이지만 그 외는 모두 불법이다.업계에 따르면 의사자격이 있는 타투이스트는 전체의 1% 수준으로 매우 적다.그 말은 곧 합법적으로 타투를 시술하는 타투이스트는 거의 없다는 말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대나 이태원 거리에는 타투 시술 업소가 꽤 눈에 들어온다. 심지어 SNS를 통한 홍보 활동도 보인다.타투 시술은 ‘불법’이지만 사실상 단속과 관리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박
[컨슈머치 = 송수연 김은주 전향미 기자] 사회적으로 타투를 바라보는 시선이 아무리 너그러워졌어도 의사의 시선에는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충동적인 타투 시술로 후회하는 사람부터 비위생적인 시술로 인한 감염 및 각종 부작용에 노출돼 있는 경우도 많다.는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타투에 대한 전문의들의 생각을 물어봤다.▶타투에 대한 전문의 생각 “기본적 소양 必” 우리 사회가 타투를 보는 온도차가 다르듯 타투를 바라보는 전문의들의 생각도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은 인체를 다루는 시술인 만큼 분명히 주의가
타투는 불법일까, 합법일까?우리나라의 경우 현행법상 의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의를 통해 타투 시술을 받을 경우는 합법이지만 그 외는 모두 불법이다.업계에 따르면 의사자격이 있는 타투이스트는 전체의 1% 수준으로 매우 적다.그 말은 곧 합법적으로 타투를 시술하는 타투이스트는 거의 없다는 말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대나 이태원 거리에는 타투 시술 업소가 꽤 눈에 들어온다. 심지어 SNS를 통한 홍보 활동도 보인다.타투 시술은 ‘불법’이지만 사실상 단속과 관리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컨슈머치 = 송수연 김은주 전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용산구 소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협회장 추무진)와 제휴조인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제휴조인식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협회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한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회원 11만 의사 전용 신용카드(The Dr. Simp
일부 의사들이 풀무원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 내막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논란은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이 의사가 의료행위 중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영구 퇴출시키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문제는 개정안을 발의한 원혜영 의원이 풀무원의 창업자라는 이유를 들어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내년부터 의료수가가 오를 전망이다.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조산협회 등 5개 의료공급자단체와 2015년 요양급여비용(의료수가) 협상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와는 협상이 결렬됐다. 2015년도 평균 인상률은 2.22%로, 정부의 추가 소요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원격진료등의 정부 의료정책에 따른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의료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더욱이 전공의들까지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상당수 전공의들이 수련중이 대학병원 등의 진료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정부는 의사들의 집단 휴진에 대해 의사면허 취소 처분까지 내릴 수 있다며 강경 대응으로 나서고 있지만 양측의 강대강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최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원격진료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해 집단 휴진을 예고해 소비자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번 휴진사태는 금일 (10일) 1차적으로 시행되고, 이후 오는 29일까지 단계별로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10일 하루 동안 응급실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진료를 중단한다. 이후 11일부터 23일까지는 준법
2심 법원이 치과의사가 미용목적의 레이저 시술을 한 것에 대해 무죄 선고를 한 것과 관련,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서울북부지방법원은 지난 13일 치과 내원 환자에게 미용목적의 레이저 시술을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치과의사에게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었다.대한의사협회는 이에 대해 “법원의 비상식적이며 비이성적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이 논란을 일으키자 대한의사협회는 허위진단서 발급 의혹을 받고 있는 모 대학병원 의사에 대해 징계를 추진할 방침이다.의협회는 최근 “문제가 된 의사를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사건 진위 및 진상을 조사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회원권리정지 등 협회가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취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녹십자는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최근 개최된 제65차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5회 녹십자 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녹십자 언론문화상’은 녹십자와 대한의사협회가 국민보건과 의약계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의 공을 인정하며 언론문화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올해에는 의사신문 김동희 취재부장, 연합뉴스 김길원 의학전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민들이 프로포폴의 위험성과 중독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포폴 안전사용가이드를 발간한다.식약처는 대한의사협회와 협조해 안전사용가이드인 '프로포폴, 이런 점 주의하세요!'를 책자로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책자는 최근 프로포폴을 불면증, 가벼운 성형 또는 피부과 치료 등에 오·남용하는 사례가
LG유플러스와 대한의사협회가 병의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의성과 성능이 뛰어난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개원가에 공급한다.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
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11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자동차보험협의회(회장 김문간)와 ‘건전한 자동차보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지급과 관련된 법적분쟁을 줄이고 사전에 분쟁을 막아, 의료기관과 자동차보험사가 상생하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자동차보험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전국민보험이며 국민건강보험이라는 단일보험이다. 국민, 정부, 의료단체 등이 공동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라는 합의체가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이다.여기에는 정부 관료뿐만 아니라 의료공급자와 시민, 노동단체가 모두 참여한다. 만약 정부를 뺀 나머지 단체 파견 위원들이 함께 연대해서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거나 새로운 제안을 내놓으면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