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계약의 불승낙 처리 전에 사고가 났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소비자 A씨는 보험을 계약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기재했다.이후 보험사에서 계약내용 확인을 위해 연락이 왔을 때, A씨는 오토바이를 운전한다고 알렸다.일주일 후 보험사는 '오토바이 운행' 사실을 이유로 계약을 불승낙 처리했다.그러나 A씨는 일주일 사이에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청약 시에는 오토바이 운전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나 이후 사실을 보험사에 고지했고, 승낙이 거절되기 전에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법령
보험사의 절판마케팅이 다시 기승이다.금융감독원은 “그간 보험업계 자정 노력을 지속 유도했지만, 특정 보장한도를 과도한 수준으로 증액하거나, 보장성보험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개발‧판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일부 보험회사가 단기간 한정 판매 등의 절판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등 보험업권 내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소비자에게 아래와 같은 사항을 당부했다.■ '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특약' 주의소비자 A씨는 매일 43만 원을 보장한다는 설계사의 설명만 듣고서 상급종합병원 입원 및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축소가 재산권 침해라는 주장이 나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최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를 대한항공과 동수의 비율로 합병하지 않고 이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소비자주권은 합병에 따른 회원들의 마일리지 축소는 명백한 항공 소비자들에 대한 불공정하고 부당한 행위로서 재산권 침해에 해당되므로 다음과 같은 우려사항을 지적했다.첫째, 항공사 마일리지는 회원들이 항공기 탑승과 다양한 경제활동 과정에서 제휴마일리지를 통해 적립한
마켓컬리를 이용하는 한 소비자가 여러 아이디를 만들어 탈퇴·재가입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신규 가입 혜택을 받아 논란이다.지난 20일 소비자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켓컬리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아보신 분 있냐'며 글을 올렸다.A씨는 마켓컬리로부터 부당 수취금액을 입금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문자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A씨가 여러 아이디를 탈퇴·가입해 신규가입 혜택 등 부당이득을 수취한 정황이 있어 손해배상을 요청한다는 것이다.컬리 측은 A씨가 부당하게 사용한 계정 수 16개, 주문건수 173건에 해당하는 부당 수취금액이 총 137만22
자동차 급발진 사고는 지속 발생하고 있다. 제조사의 책임을 인정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자동차 급발진(Sudden Unintended Acceleration, SUA)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의지와 관계없이 가속되는 현상이다. 해당 결함이 발생하면 RPM이 급격히 상승하며 차량이 돌진한다. 급발진은 정지상태나 저속상태, 정속 주행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으며, 대개 제동장치의 작동 불능을 수반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현재 내연기관 자동차는 기계식으로 작동하던 부품의 전기·전자화로 전기 및 전자 장치 장착 비율이 약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암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 무배당’ 상품은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가입 시 월납 보험료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최대 3만 원을 받을 수 있다.지난 11월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보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홈페이지 방문자 대상으로 관심있는 온라인보험 상품에 투표하는 “명예의 전당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체 참여자 중 무려 절반 이상이 ‘온라인 암보험’ 상품을 투표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딱딱치아보험’ (16%), 3
경추 수술을 받은 소비자가 수술 후 발생한 장애에 대해 의료진 과실을 주장했다. 소비자 A씨는 59세로 자동차 접촉사고 후 목의 통증으로 경추성 척수증을 진단받았다.제5-6경추간 후궁성형술 및 척수신경감압술을 받은 A씨는 통증, 상지 저림 및 근력저하가 생겼다.또 뇌척수액이 누출돼 경막 재봉합술을 두 차례 받았으나 상지 근력저하 및 부분마비로 장애진단을 받게 됐다.A씨는 의료진의 수술 상 과실을 주장하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병원 측은 A씨의 수술 후 장애에 대해 5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말했다.수술 전
인테리어 공사 후 하자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네일숍의 인테리어를 위해 한 업체를 통해 공사를 진행했다.그런데 완공 후 한 달도 안 돼 벽지가 떨어지는 등 시공에 하자가 발견됐다.A씨는 인테리어업자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A씨는 공사업체에 하자의 보수와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 「민법」 제664조에 의해 A씨가 인테리어 업자에게 공사를 맡기는 것은 업자가 인테리어 공사를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A씨가 그 일의 결과에 대해 보수를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도급계약에 해당한다.그런데 완성된 목적물 또는 완성 전
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제2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행사는 올해로 116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을 기념하고, 여성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ESG관점 성별 다양성 이해 기반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여성의 커리어 성장과 네트워킹을 위한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1부 명사 특강 ▲2부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3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고, 뒤이어 KB Rose Awa
한 소비자가 전기요금이 절약된다는 말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으나, 전혀 효과가 없어 사업자에게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영업사원으로부터 태양광 시설과 심야절약기를 설치할 경우, 전력요금이 절감되고 계약 시 정부지원 혜택으로 시공비를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태양광 시설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계약금 650만 원 중 계약금 10만 원을 사업자에게 지급했다.사업자는 A씨 자택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고, A씨는 사업자의 영업사원을 통해 한 은행과 대출계약을 체결하고, 대출금을 640만 원을 사업자에게 지급했다.
분양받아 입주한 아파트 외벽이 카달로그와 다르다.소비자 A씨는 아파트 분양 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 입주날짜가 다가왔다.그러던 중 외벽 시공 상태가 카달로그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계약 체결 시 견본주택의 모형도 및 카탈로그상의 이미지 화면으로는 외벽에 고급 몰딩 및 장식 처리가 시공된다고 표시돼 있다.그러나 실제 시공 상태는 이 같은 사항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재시공 요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미시공을 주장하는 해당 항목이 분양계약 내용에 포함됐는지 여부에 따라 그 이행을 청구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
양복이 세탁 의뢰 후 탈색됐다.소비자 A씨는 2년 전 양복을 구입했다.입는 와중에 드라이클리닝 세탁을 3회 정도 한 후 양복상의 목 둘레와 어깨 부분, 양복 하의 허벅지 부분이 탈색됐다.세탁소에 이의제기를 하니 세탁소 측은 세탁 과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착용에 의한 현상이라면 보상받기 어렵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하면 세탁업의 경우 하자 발생시 원상복귀, 원상 복귀가 불가능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단, 세탁물의 하자가 세탁소의 하자임이 판정돼야 하므로 세탁물 심의를 통해 책임소재를 확
에어컨 설치 후에 하자가 발생했으나 업체는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1년여 전 에어컨을 설치했다.그 가운데 에어컨 실외기를 건물 외벽에 앵글로 지지대를 만들어 설치했다.1년여가 지나자 부착된 앵글의 나사가 불량인지 떨어지려고 하는 상황이다.설치업자에게 보수를 요구하니 책임을 회피하면서 이후로는 전화조차도 받지 않고 있다.이에 에어컨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니 추가 설치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설치 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설치 하자로 인해 제품
전동킥보드 주행 중 사고를 입은 소비자가 제품 결함에 따른 보상을 요구했고, 제조사는 소비자의 불법 개조를 주장했다. A씨는 한 복지몰을 통해 전동킥보드를 54만8000원에 구입했다.그런데 A씨는 주행 중 앞바퀴 포크가 부러지면서 앞바퀴가 빠져 넘어지는 사고를 입었고, 병원에서 늑골 골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제조사에 사고에 대해 이의 제기하는 과정에서 제조사로부터 최고 속도 제한(25㎞/h) 해제 등 개조 여부에 대해 질문받았고, 별도로 개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A씨 제품을 검수한 제조사는 계기판 상 최고 속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돌잔치 계약을 취소한 소비자가 업체의 과도한 위약금에 억울해 했다. 자녀의 돌잔치를 준비중인 A씨는 한 업체와 돌잔치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이용대금 250만 원 중 계약금 30만 원을 사업자에게 지급했다.그런데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돌잔치 예정일을 일주일 앞두고 날짜를 변경했다.사회적 분위기 상 돌잔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느껴 1차 변경 후 열흘 뒤 2차 변경을 요청했다.결국, A씨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진행해야겠다고 결정한 후 돌잔치를 보류한 후 며칠 뒤 업체 측에 계약 해제를 요청했다. 이
포트홀때문에 차량이 파소됐다.소비자 A씨는 국도에서 고가도로 밑을 지나가는데 1미터 정도되는 큰 포트홀이 있어 차량이 파손됐다.A씨는 도로 관리청에서 도로 관리를 허술하게 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100%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손해보험협회는 도로관리주체의 방호조치와 운전자의 주의의무를 고려해 보상비율이 결정되며,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된 경우라면 자차사고 접수를 통해 보상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도로관리청은 도로를 관리함에 있어 통상의 안정성을 갖춰야 하므로, 도로관리청이 도로의 위험성에 비례해 사회통념상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한화손해보험이 경과조치 해제 전까지 적극적인 주주환원 강화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지난 4분기 이익은 370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453억 원과 컨센서스 408억 원을 모두 밑돌았다"며 "보험손익은 보험금 예실차 악화로 전분기대비 38.4% 감소, 투자손익은 당기손익-공정가치금융자산(FVPL) 평가손실 축소로 전분기대비 113.0% 증가했다"고 말했다.이어 "신지급여력(K-ICS)비율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경과조치 이전 기준 18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다만
최근 편의점, 빨래방, 사진관 등 다양한 종류의 무인 매장이 늘어나면서 결제 오류 등 키오스크 이용 관련 소비자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뿐만 아니라 점포 내 사람이 없다는 점을 악용한 절도 등의 범죄 발생에도 취약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이용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결제‧환불 관련 소비자불만이 가장 많았고 매장 이용 관련해서는 출입 관리를 위한 보안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무인 아이스크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6일 DB금융센터에서 채널에이치네트워크(대표 김소형)와 함께 간편건강보험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채널에이치네트워크는 16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김소형채널H' 및 '힐링채널H'를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기업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셀프테라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은 DB손해보험과 채널에이치네트워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보유 보험의 공백없는 리모델링과 건강보험 시장의 올바른 가입 문화를 정착시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소비자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보험을 가입해 유지해 오던 중 친구의 생일 축하 모임에서 옆사람과 시비가 붙었다.A씨는 상대방에게 이방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받았다.이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의 사고는 맞지만 폭행사고는 보상하지 않는다"면서 지급을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기소된 상태에서는 보험사의 지급 거절이 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보험은 고의사고나 형법상 범죄행위 등 미풍양속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