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둘중 하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총 2576만 대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458건으로, 국산 자동차가 52.2%(761건), 수입 자동차는 47.8%(697건)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 2021년까지는 국산 자동차의 피해구제 신청이 수입 자동차보다 많았으나 2022년에는 상황이 역전됐다.피해구제 신청건을 브랜드별로
출고 4개월된 차량 엔진룸에 녹이 발견됐다.소비자 A씨는 4개월전 디젤 엔진이 장착된 다목적 승용차량을 구입했다.운행하던 중 최근 엔진오일을 교환하던 중 정비소를 방문했다.당시 직원은 엔진룸의 각종 부품이 녹이 많이 발생했다고 하며 혹시 중고차량을 구매했냐고 물었다.A씨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정상 출고된 차량이라고만 함.이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차량 교환을 요구하자 일부 부식된 부분은 있으나, 차량의 운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므로 부품 몇 개만 교환해주겠다고 하는 상황이다.A씨는 하자가 있는 차량을 출고한 것이라며, 차량 교환을
한 소비자가 자신의 신차에 녹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차량 무상보증 기간에 대해 연장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수입차 판매처와 차량 구입 계약을 체결하고 541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차량을 사용한 지 1주일 정도 지났을 때 차량에서 RPM 이상 및 소음이 발생해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았다.그 과정에서 차량 엔진룸의 여러 가지 부품 및 차량 하부에 녹이 많이 슬어있는 것을 발견했다.A씨가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해 보니, A씨 차량의 국내 입항일자가 구입 시점과 9개월 차이가 나는 것이 확인됐다.A씨는 구매한 차량이 몇개월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가 위력을 떨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시민연합은 자동차 안전운전법을 소개했다. 2003년 9월 추석 무렵, 매미는 이틀 동안 한반도를 휩쓸고 간 초강력 태풍이다.태풍 힌남노는 가장 높은 등급인 '초강력(초속 54m, 시속 194km 이상)'으로 콘크리트 건물도 붕괴 위험이 있다.한 단계 낮은 '매우 강' 등급인 초속 45m만 넘어 가더라도, 자동차가 전도·전복되는 사고의 위험이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경우 15m 이상 바람만 불어도 제대로 걷기가 어려
자동차시민연합은 장마철 안전운전법과 폭우로 인한 차량 관리법을 발표했다.■ 장마철 빗길, 눈길보다 위험…도로 교량, 터널, 절개지 '주의'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장마철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전체의 21%를 차지하며, 특히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15.7명으로 맑은 날씨에 비해 약 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방심하기 쉬운 장마철 폭우는 눈길 빙판길보다 위험하고 순간적이고 집중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응급조치도 힘들어 일반 운전자가 대처하기 위험하다. 특히 고속도로 교량,
한 소비자가 수리 직후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수리업체에 책임을 물었으나, 업체 측은 다른 곳에서 발생한 화재일 수 있다며 A씨 요구를 거절했다. A씨의 직장동료는 A씨 승합차차량을 빌려 고향인 전남 나주를 방문했다.다음날 면사무소를 다녀와 주차하는데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서 보험회사의 도움으로 차량을 견인해 수리했다.다음날, 수리된 차량을 인수해 서울로 상경하던 중 계기판과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아 이상하다는 생각에 창문을 열어보니 무엇인가 타는 냄새가 났다.빠르게 차량을 도로가에 세우고 본닛을 열어보니, 엔진쪽에서 연기와 함께 불
한 소비자가 차량 운행 중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A씨는 한 SUV 차량을 구입해 운행중 차량이 좌측으로 기울어진 느낌이 있어 확인해보니 차량 좌측 높이가 우측에 비해 낮았다.좌측으로 경사진 도로 주행시 안전 문제로 쇽업소버 등 부품 교체와 휠밸런스 작업 등을 수차례 받았으나 동 하자가 개선되지 않았다.이에 A씨는 완벽한 수리 혹은 차량 교환을 요구했다.반면에 제조사는 차량 특성상 좌측 높이가 우측에 비해 미세하게 낮은 것은 일반적인 현상으로 차량 결함은 아니지만, A씨의 지속적인 이의제기에 관련 부품 등을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15일 평택항에서 선적된 코란도 이모션 초도물량은 약 200여 대로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며, 11월부터 현지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24일에 정용원 관리인 및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생산 관계자들과 평택공장에서 코란도 이모션 양산기념식을 했으며, 이번 유럽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상황을 감안해 출시
MINI 코리아가 새로운 온라인 판매 채널 ‘MINI 샵 온라인’을 오는9일 오후 3시에 오픈하고, 첫 번째 온라인 한정 모델인 ‘MINI JCW GP 인스파이어드 에디션’을 선보인다.'MINI 샵 온라인'은 희소성과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 MINI의 한정판 모델을 전국에서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는 온라인 차량 판매 채널이다.차량 공개부터 계약, 구매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챗봇 서비스를 운영해 구매 과정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문의사항을 지원한다. 차량 인수를 위한 출고 과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MI
제네시스 GV70(지브이세븐티, 이하 GV70)가 공개됐다.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8일(한국시각) 온라인으로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GV70를 선보였다.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GV70의 여행기(GV70: A Travelogue)’라는 제목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도전하는 제네시스와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조해가는 고객과의 여행을 GV70로 표현한 론칭 영상을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이날 장재훈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는 디자인부터 상품, 서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고객과 맞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의 9개 모델 3018대 차량을 반온열 EGR 냉각수 라인 관련 문제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반온열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Exhaust Gas Recirculation) 냉각수 라인을 장착한 차량에서의 냉각수 교체 주입 시, 전용 냉각수 주입 공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불량인 전용 냉각수 주입 공구를 사용할 경우 냉각 시스템 내로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발견됐다.또한 교체된 반온열 EGR 냉각수 라인의 특성으로 인해 유입된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않아 엔진의 냉각 기능 저하로
쌍용자동차 최초의 전기차가 공개됐다.쌍용차는 20일 티저 이미지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첫 출시되는 준중형 SUV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 출시에 앞서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본격적인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차는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은 물론 소재 적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오는 25일 오후 2시 5분, 온라인 한정판 모델인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출시한다.M340i BMW 코리아 25주년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은 BMW 그룹 코리아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첫번째 인디비주얼 에디션 모델이다. M 퍼포먼스 모델이 지닌 강력한 주행성능과 한정판 모델 특유의 디자인이 특징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 단 25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M340i BMW 코리아 25주년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의 내외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초고성능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뉴 X5 M’과 초고성능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 ‘뉴 X6 M’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BMW 뉴 X5 M과 뉴 X6 M은 BMW X 시리즈 중에서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로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뿜어내는 V8 4.4리터 M 트윈파워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가격은 뉴 X5 M이 1억6460만 원, 뉴 X6 M이 1억676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1.5% 적용 기준).여기에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한정판 초고성능 쿠페 ‘M4 쿠페 컴페티션 헤리티지 에디션’을 출시한다.M4 쿠페 컴페티션은 스포티한 쿠페 디자인과 가공할 만한 파워, 특유의 엔진 사운드, 최적화된 모터스포츠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초고성능 모델이다. ‘M4 쿠페 컴페티션 헤리티지 에디션’은 현행 모델의 마지막 에디션으로 전 세계 75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서는 65대만 판매될 예정이다.이번 에디션은 M 시리즈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돼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을 선보인다.우선 외장 색상은 라구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완전 변경 모델 The All-new G80(디 올뉴 지 에이티)를 출시했다.신형 G80는 유튜브,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한국,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2008년 1세대 모델(BH)과 2013년 2세대 모델(DH)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G80는 브랜드 출범 이후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G80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2016년 출시된 G80는 제네시스의 글로벌 차명 체계인 ‘G + 숫자’를 국내에서 처음 사용하며 제네시스
쏘렌토가 신규 플랫폼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완전히 새로워진다.기아자동차는 19일 4세대 쏘렌토의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정보를 공개하고, 다음달 출시에 앞서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다.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모델로, 기존 중형 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상품성을 구현했다.신형 쏘렌토는 현대·기아차 SUV로는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의 컴팩트한 엔진룸 구조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현대오일뱅크가 고급휘발유 브랜드 ‘KAZEN(카젠)’을 리뉴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경쟁에 불을 지핀다.‘KAZEN’은 ‘황제’를 뜻하는 ‘Kaiser’와 ‘최고’를 뜻하는 ‘Zenith’를 합친 말로 고급휘발유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을 지향한다는 의미다.고급휘발유는 자동차 연료유 중 유일하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품이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고급휘발유 소비량은 2016년 88만 배럴에서 지난해 135만 배럴로 연 평균 15.5%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보통휘발유는 7805만 배럴에서 8148만 배럴로 연 평균
기아자동차 ‘3세대 K5’가 출시했다.기아자동차는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자동차 기자단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병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등 행사 관계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이날 행사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K5는 2010년 1세대 출시 때부터 디자인과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아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3세대 K5는 보다 압도적인 디자인과 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아차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3세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차량의 품질 향상으로 내구성이 좋아지고 신차 가격에 부담을 느껴 중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다만 중고자동차 구입 시 여전히 성능·상태점검기록부와 실제 차량상태가 다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중고차 거래, 소비자피해 여전…피해 합의율 절반도 안 돼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07건 접수됐다.피해유형별로는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가 602건(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