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의 절판마케팅이 다시 기승이다.금융감독원은 “그간 보험업계 자정 노력을 지속 유도했지만, 특정 보장한도를 과도한 수준으로 증액하거나, 보장성보험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개발‧판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일부 보험회사가 단기간 한정 판매 등의 절판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등 보험업권 내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소비자에게 아래와 같은 사항을 당부했다.■ '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특약' 주의소비자 A씨는 매일 43만 원을 보장한다는 설계사의 설명만 듣고서 상급종합병원 입원 및
전동킥보드 주행 중 사고를 입은 소비자가 제품 결함에 따른 보상을 요구했고, 제조사는 소비자의 불법 개조를 주장했다. A씨는 한 복지몰을 통해 전동킥보드를 54만8000원에 구입했다.그런데 A씨는 주행 중 앞바퀴 포크가 부러지면서 앞바퀴가 빠져 넘어지는 사고를 입었고, 병원에서 늑골 골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제조사에 사고에 대해 이의 제기하는 과정에서 제조사로부터 최고 속도 제한(25㎞/h) 해제 등 개조 여부에 대해 질문받았고, 별도로 개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A씨 제품을 검수한 제조사는 계기판 상 최고 속도가
사무직원인 A씨는 경기불황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택시운전을 시작했다.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게 된 A씨는 기존에 가입해 놓은 상해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다.그런데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고 삭감해 지급한다고 한다.보험계약 후 위험 증가한 직업변경을 알리지 않으면 보험금은 삭감 지급된다.「상법」제652조 및 「상해보험약관」에 의하면,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보험가입 당시의 직업 또는 직무가 보험가입 후 변경되는 등 위험변경 사유가 발생하면 이를 보험회사에 서면으로 알려야 한다.A씨는 직업위험이
인슐린 투여 후 의식을 잃은 뒤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소비자 A씨는 63세로 고혈압과 당뇨로 진단받고 1년여간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다.그러던 중 보건소 검진에서 고혈당이 확인돼 추가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유받았다.B병원을 방문해 제반 검사후 인슐린 주사 투여 및 약물을 처방 받아 복용한 뒤 잠자리에 들었다.다음날 아침 A씨는 식은땀을 흘리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저혈당증에 의한 대사성 뇌병증으로 확인돼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이 회복되지 못하고 사망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처방이 적절성, 충분한 설명
한 소비자가 보험금이 부당하게 삭감돼 지급됐다며 보험사에 추가 보험금을 요구했다. A씨는 아들을 피보험자로 해 보험계약을 체결했다.그 후 7개월 뒤, A씨 아들은 군복무 중 넘어져 추간판탈출증으로 89일 동안 국군병원에 입원치료와 미세디스크 제거술을 받았다.A씨 아들이 대학병원에서 후유장애진단 5급을 받자 A씨는 보험사에 장해보험금 지급을 청구했다.A씨는 보험사로부터 장해보험금의 66%인 990만 원을 지급받고, 향후 상기 청구 내용의 보험사고와 관련해 확약 금액 이외의 금전적 청구와 형사상 고소, 민사상 소의 제기 등 일체의 권리
간단한 시술 후 출혈 발생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소비자가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건강검진을 받은 후 유방에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병원에서 혹을 간단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라며 맘모톰 시술을 권유했다.그런데 맘모톰 시술을 받은 후 출혈이 생겨 입원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의사의 과실을 주장하며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방에 있는 혹이 양성종양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크기의 변화 등을 관찰해 보거나 맘모톰과 같은 시술로 제거를 할 수도 있다.맘모톰 시술은 상당히 굵은 바늘을 이용해 조직검사 및 조직제거를 하기 때
포스코가 철강 스프레드 마진 축소와 함께 자회사 역시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32%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어 "포스코는 지난 연말 주요 원재료인 철광석, 원료탄이 각각 직전 분기 대비 13%, 27% 상승해 예상 대비 투입원가 부담이 증가했다"며 "반면에, 수요 시황 부진으로 인해 판매가격 하락이 심화되면서 스프레드(제품가격과 원료가격의 차이) 마진이 축소했
양수 검사 후 유산을 하게된 소비자가 의료진의 시술에 문제를 제기했다. 소비자 A씨는 임신 17주경 트리플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다운증후군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했다는 소견과 함께 양수 검사를 권유해 검사를 받았다.그러나 귀가 후 양수 누출이 나타났고, 누출이 멈추지 않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임신유지가 되지 않았고, 결국 유산에 이르렀다.A씨는 양수검사를 받기 전, 시술상의 위험성이나 합병증 관련해 상세한 설명이 없었고 시술상 문제로 유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상을 요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조치가 소홀했거나, 설명이 없었다
등산 중 사고를 당했으나 보험사는 고의를 의심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보험 가입 2개월 뒤 등산을 하다가 구르면서 목을 다쳤다.입원 치료를 받게 됐고,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가입 후 2달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의적 사고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A씨는 사고 사실이 명백한데도 보험사가 객관적 증거 없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 책임이 있다고 말했따.보험사의 보장시기는 보험기간의 첫날 오후 4시 이후이며, 보장시기에도 불구하고 제1회 보험료를 받지 않
대형마트에서 넘어져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소비자 A씨는 대형마트를 이용하다가 매장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졌다.크게 넘어져 119 구급대를 통해 근처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검진 결과 좌측 무릎뼈가 골절됐다.이후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고 수술 및 재활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대형마트 측에 수술비와 치료비를 비롯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배상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민법」 제758조(공작물등의 점유자, 소유자의 책임)는 시설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로 인하여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적극적인 검사와 조치가 시행되지 않아 사망에 이르렀다. A씨는 3일 전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가슴이 답답한 증상으로 쓰러진 후 말이 어눌한 상태로 한 병원에 내원했다.의료진으로부터 뇌경색 진단을 받은 A씨는 입원치료를 받던 도중 병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의료진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A씨는 결국 사망했다.A씨 유족은 A씨가 병원에 입원할 당시, 심근경색증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 소견이 있었는데도 의료진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경과 관찰도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척추수술 후 원인 모를 복통을 호소한 환자가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게 됐다. 허리 통증으로 경피적 척추성형술을 받은 A씨에게 수술 후 복부 팽만과 통증이 지속됐다.수술 후 4일째 촬영한 복부 CT에서 장 천공이 발견됐다.다음 날 A씨는 타 병원으로 전원해 복막염 진단으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당일 사망했다.A씨 유족은 척추성형술 당시 의료진의 부주의로 장이 천공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병원 측은 A씨는 간경화 병력이 있는 자로 복부 CT 상 간경화와 복수가 관찰돼 추적 관찰을 진행한 후 척추성형술을 시행했다고 했다.
의료진의 과실로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가 치료비는 보상받았으나 개호비는 보상받지 못했다.A씨(66세, 남)은 수술 후 심한 출혈이 발생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병원 측은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과실을 일부 인정해 치료비를 감면해줬다.그러나 중환자실 치료기간 동안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없었던 환자를 간호했던 가족들에 대한 노고(개호비 지급)에 대해서는 보상을 거부했다.A씨는 병원 측에 개호비 또한 보상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개호의 필요성과 상당성은 피해자의 상해나 후유장해의 부위, 정도, 연령과 치료기간
충수염 수술 후 출혈이 발생하자, 소비자는 병원 측의 잘못을 주장했다. A씨는 한 병원 응급실에서 급성 충수염(맹장 끝 충수돌기의 염증) 확진을 받은 후 다음 날 수술을 받았다.그런데 왼쪽 복부의 트로카 삽입 부위에 출혈이 발생했고, A씨는 치료를 받던 중 타 병원으로 전원해 배액관 확인 및 약물 투여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응급실에서 병원 측의 내부 사정으로 수술이 지연됐으며, 수술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병원 측은 제3자의 장기이식수술을 먼저 시행하게 돼 A씨 수술이 수술
A씨는 병원에서 우측 회전근개가 파열됐다는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았다.그런데 수술 후 약 2개월 뒤 감염성 관절염이 발생했고, A씨는 추가 수술, 항생제 치료 등 1개월 넘게 입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의료진의 수술상 과실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병원 측은 배상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전문위원의 견해에 따르면, 의료진이 A씨에게 시행한 수술은 치료 방법이 합리적인 범위 내였으며, 관절액 배양결과를 확인하고 보조기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수술 이후 조치는 적절했다.A씨가 수술일로부터 약 2
수술 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한 소비자가 일부 지급이 거절되자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시야가 혼탁하고 시력이 감소하며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병증으로 백내장을 진단받은 후, 2일간 병원에 입원해 '초음파 백내장수술'과 '노안교정용 인공수정체(다초점렌즈) 삽입수술'을 받았다.이후 A씨는 보험사에 보험금를 청구했고, 보험사는 ‘노안교정용 인공수정체’ 비용 중 200만 원을 삭감하고 보험금을 지급했다.보험사 측은 통상 백내장 수술의 경우 일반 인공수정체(단초점렌즈)를 사용하고, 국민건강보험에서 백내장 수
구토 증세로 병원서 주사치료만 받은 환자가 다음 날 사망하게 됐다. 심한 척추측만증과 정신지체가 있는 A씨의 자녀는 어느날 심하게 구토를 해 개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증상이 계속되자, 대학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주사치료만 받고 귀가했다.그 후 A씨 자녀는 구토를 계속했고, 다음 날 다시 응급실로 갔지만 상태가 안 좋아져 결국 사망하게 됐다.A씨는 아이가 구토를 계속해 상태가 안 좋은데도 의료진이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했다.기저질환으로 평상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지속적인 구토를 할 경우 탈수 등으로
해외여행 중 상해를 입은 소비자가 악천후에도 여행일정을 강행한 가이드 때문이라며 여행사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 부부는 인터넷을 통해 여행상품을 알아보던 중 발칸5개국 10일 여행 일정을 370만 원에 계약했다.여행 중 크로아티아 전망대 투어를 하던 A씨는 비바람과 강풍에 의해 넘어지면서 오른쪽 손목 및 왼쪽 어깨 부위가 골절되는 상해를 입었다.A씨는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깁스를 한 채로 여행일정이 종료될 때까지 숙소에서 머물다 귀국했고, 귀국 후에도 2차례 입원 및 수술을 받았다.A씨는 당시 악천후로 인해 당국의 안전
삼성화재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임산부를 위한 간편고지형 다이렉트 전용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이력이 있는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출생할 자녀기준으로 30세까지 보장하며, 계약전환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보험이 더욱 필요하지만 그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 임산부들에게도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에 아팠거나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3가지 질문사
LG화학이 올 하반기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5678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연결 자회사 LGES의 동기간 이익 전망치 6102억 원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를 고려하면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환율 상승 효과 및 IT·EP소재의 출하량 증가로 이익률은 다소 방어했지만, 양극재는 얼티엄 셀즈(Ultium Cells)향 출하량이 포스코퓨처엠의 증가량 대비 정체됐다"고 분석했다.또한 "유럽권 OEM향 출하량 감소로 매출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