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그룹 내 화학 계열사인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 3개사를 합병하기로 결정하고 8월 5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애경그룹 내 연매출 약 1조7000억 원 규모(2021년 예상매출 기준)의 화학기업 ‘애경케미칼(가칭)’이 탄생할 예정이다.합병 후 존속법인은 애경유화로, 주식교환비율은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이 각각 1:0.68:18.26로 하며 에이케이켐텍 1.47주 애경화학 0.05주당 애경유화 신주 1주가 배정된다. 각 사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의 합병 안건을 만장일치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18일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3천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채는 10년 만기, 2.68%의 고정금리로 발행됐으며,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0.19%포인트 상승한다.특히,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0.70% 포인트의 스프레드를 가산한 금리로, 이는 바젤III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발행한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금리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발행규모의 1.6배에 해당하는 약 5천억원의 자금이 몰리는등 시장의 많은 관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이용우 yan·윤호영 daniel)은 오는 18일 오전 6시부터 신규 취급 대출 금리를 최대 0.40%p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신규 대출 금리는 중·저신용자 중심으로 적용된다. 고신용자 사용 비중이 높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금리 인하 대상이 아니며 신용대출(건별) 중 고신용 대출자는 현재와 같은 금리가 적용된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5000억원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7년 9월 5000억원에 이번 5000억원까지 7개월여만에 총 1조원의 자본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증자 완료로 카카오뱅크의 납입 자본금은 1조3000억원이 됐다.신주발행의 효력 발생일은 26일이다.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bhc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는 가운데 최근 잇단 소송전에 시달리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모회사였던 BBQ에 3,000억 원 소송전…과다계상?bhc는 2016년 단숨에 매출 2위로 올라서며 치킨업계의 판도를 뒤집어 놓았다.하지만 최근에는 회사의 성장보다 모회사였던 BBQ와의 소송전에 관심이 쏠린다.소송전의 주요 배경은 BBQ가 bhc를 매각할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7월 12일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HAI Robo)’가 출시 4개월 만에 가입 고객 2만5,000명, 가입 금액 3,000억원을 돌파하고 체험 고객 수 8만명, 가입 펀드 계좌 수 11만개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하이로보가 친절한 설명이 제공되면서도 포트폴리오
카카오뱅크가 2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한국카카오(이하 카카오뱅크)는 2,000억 원 규모의 2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주주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국민은행 등 카카오뱅크 주요 주주가 참여했다.주주별 유상증자 참여금액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1,160억원, (주)카카오와 (주)국민은행은 각각 300억원,
내수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해외 진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식품업계, 지난해 실적 희비 교차최근 식품업체들이 지난해 실적을 속속 공시했다.농심(대표 신동원, 박준)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0.8%, 6.9% 늘어났다.프리미엄 라면시장에서 짜왕, 맛짬뽕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점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활약이 주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식품업계 '해외시장' 진출 '잰걸음'…농심·오리온 '대박' : 중국서 신라면 5,000만달러 매출, 오리온도 1조,3000억원 실적 달성. (관련기사 링크)△풀무원, 두부 가격 인상…소비자에게 책임 떠넘기기? : 판관비 증가로 영업익 감소…소비자단체협의회 “실적 부진을
최근 미세먼지를 포함한 황사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황사 관련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음료업계에서 선보였던 호흡기 건강에 좋은 제품들도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지난해 말 호흡기에 좋다고 알려진 원료들로 만들어 출시한 차음료 ‘맑은숨 오리엔탈’은 올해 들어 눈에 띄는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입찰이 17일 오후 마감된다.한전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4시까지 입찰을 진행한 뒤 18일 오전 10시 낙찰자를 선정한다”고 말했다.축구장 12개를 합친 면적(7만 9342㎡)의 한전부지 입찰은 감정가만 3조 3000억원대. 단일 자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입찰로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두산중공업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2조 3000억원 규모의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핵증기 공급계통 (NSSS, Nuclear Steam Supply System)과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를 자체 기술로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1조원이 넘는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해 부도처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재현(65) 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당시 투자자들은 1조 3000억원대의 천문학적 피해를 입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위현석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오전 열린 현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현 회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금융당국이 일방적으로 고수한 고정금리대출 확대 정책이 서민들의 주머니만 무차별적으로 털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지난 1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연 2.5%→2.25%)로 대출금리가 평균 0.25%포인트 하락할 경우 약 9000억원의 가계대출 이자 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3월말 기준 가계대출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국내 10대 재벌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강남 노른자위 지역의 부동산이 31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재벌닷컴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지역의 부동산을 보유한 국내 10개 재벌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토지 및 건물을 합친 평가액이 30조 86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14년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자산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외국인들이 지난 달까지 4개월 연속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채권 역시 5개월째 매수 우위였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 600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 5000억원을 순투자해, 총 4조 1000억원이 순유입됐다.또 같은 기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60조 3000억원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쌍용건설이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에 착수하기위해 매각 주간사 선정에 나선다.시공능력평가 19위의 쌍용건설은 인수합병(M&A) 주간사 선정을 위한 용역제안서 제출 요청 공고를 내고 회사 매각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맞아 지난해 12월30일 기업회생절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이 24조원을 웃돌았다. 또 개인 1인당 평균 신고금액은 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5일 “2014년 해외금융계좌 신고 결과 774명이 총 24조 3000억원을 신고해 전년대비 신고인원 14.2%(96명), 신고금액 6.4%(1조 5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신고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경제계가 경제 활력 제고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가업승계 지원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또 중소·중견기업과 같은 가족기업에 대한 과도한 상속·증여세 부담이 기업투자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정부와 국회 등에 제출한 ‘중소·중견기업 가업승계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건의서를 통해 “올해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현대그룹이 그룹 내 물류 계열사인 현대로지스틱스의 지분을 매각한다.현대그룹은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 코퍼레이션(이하 오릭스)와 현대그룹이 공동으로 세우는 특수목적법인(SPC)에 보유중인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전량인 88.8%(현대상선 47.67%, 현대글로벌 24.36%, 현정은 회장 등 13.43%, 현대증권 3.34%)를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