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금번 인상하지 못한 가스 요금으로 미수금 회수가 요원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이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도시가스 요금 조정 불발로 인해 쌓이는 미수금에도 불구하고 유가와 천연가스 등 안정화되는 연료비로 향후 도시가스 요금을 덜 올려도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리고 "본격적인 요금 인상은 내년부터 진행될 것"이라며 "미수금정산단가를 통해 회수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 CGV가 실시한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이 흥행했다.CJ CGV는 지난 11~12일 이틀간 구주주 실권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 3조3310억 원의 자금이 몰려 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공모는 지난 6~7일 진행한 구주주 청약에서 발생한 실권주 791만7643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앞서 진행한 구주주 청약에서도 89.4%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중 최대주주와 우리사주를 제외한 일반주주의 초과청약률이 14%를 기록해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는 오는 9월 27일 상장한다
KT(대표 구현모)가 AICC 사업전략을 발표했다.‘모두의 일상이 되는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KT는 사람처럼 대화하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로 ‘AI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 앤드 컴퍼니의 ‘2020년 글로벌 AI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2395개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가량의 기업들이 AI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 AI기술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사업 효율화나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다.구현모 대표는 “KT는 AI 비
카카오가 수익 개선을 가속화하며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9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8% 상승한 3조89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또 한번 경신했다.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86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 안착과 신규 사업의 수익 모델 확대가 역대 최고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졌다.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한 4440억 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이번주부터 예비입찰을 시작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장기화될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적극적으로 인수의사를 밝힌 애경그룹이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수자금 동원력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고, 애경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인수의지를 밝힌 KCGI의 경우 업계에서 인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항공업계 업황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방식 및 매각 가격을 두고 금호산업과 채권단, 인수자 간의 이견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최근 일본 정부의 전략물품 수출규제와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3조원 규모로 금융 지원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대표적인 수출규제 피해산업의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상생대출을 지원하고, 신보와 기보 특별출연을 통해 8월중에 5천억 원을 우선 지원하며 2020년까지 1조5천억 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피해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경영안정 특별지원자금」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환경운동연합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와 기후솔루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1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지자체의 탈석탄 금고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자체가 금고 지정 시 탈석탄 투자를 선언한 은행을 적극 우대하는 방안이 탈석탄 투자에 무관심한 국내 금융기관들의 관심을 유도할 강력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탈석탄 금고’는 탈석탄 투자 선언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금융기관을 관리 은행으로 지정한 금고를 말한다. 해당 은행은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채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민 증권 정보 서비스 카카오스탁을 운영 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12일 카카오스탁 출시 5주년을 기념해 그 간의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카카오스탁은 지난 2014년 2월 첫 선을 보인 후, 시중의 증권 앱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을 받아왔다.특히, 국내 최초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주식정보를 공유하는 ‘소셜 트레이딩’ 기능이 인기를 끌면서 모바일 증권 앱 시장에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카카오스탁은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2년만에 100만 다운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2018년 자사 플랫폼을 통한 연간 거래액 20조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월간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이어 9월에 월간 거래액 2조 원을 넘어섰으며, 3개월 만인 12월에는 전년도 연간 거래액에 준하는 3조 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속도로 성장하며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했다.2018년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청구서, 인증 등 기존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과를 이끌며 오프라인 시장 진출과 전문 금융 서비스 확장 등 새로운 도전을 거듭해 국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가상화폐 열풍,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 2018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금융소비자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했다.금소연은 매년 금융소비자 BEST 뉴스 5개, WORST 뉴스 5개를 선정해 발표했으나, 올해는 최선의 뉴스가 없어 최악의 뉴스로만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악의 뉴스로는 삼성의 재벌승계를 위한 4.5조원의 분식회계 부정사건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가 선정됐다. 특이하게도 올해는 최악의 10대뉴스에 삼성그룹의 삼성바이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JW중외제약이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가 임상 2b상(2상 후기)에 돌입한다.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진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임상 2b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임상 2a상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JW중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이번 주 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를 마무리 짓게 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가 보유한 ING생명 지분 59.15%(4,850만 주)를 인수하는 안건을 5일 오전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당초 MBK파트너스 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쳐 총 2조4,000억~3조원을 원하는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인수가로 2조1,000억 원은 무리라는 이견 차가 존재하면서 협상 막판까지 난항을 거듭했지만 최근 최종적으로 2조3,000억 원 선에서 접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9일 증권업 최초로 7월말 기준 연금자산이 1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퇴직연금 7조 9,785억원, 개인연금 3조 261억원으로 2017년말 대비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이 각각 2,874억원, 4,930억원 증가한 수치이다.퇴직연금의 경우 적립금이 연말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DB를 제외하면 DC, IRP에서 각각 3,250억원, 1315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 3조원을 넘어선 개인연금 증가금액과 합산하면 개인형 연금(DC/IRP/개인연금)에서만 1조원 가까운 금액이 늘어난 셈이다.이처럼 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은 2분기(4∼6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090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 981억 원 보다 11.2% 늘고, 지난 1분기 1,034억 원에 비해 5.5% 증가한 것이다.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1분기 1,000억 원대 분기 순이익 달성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재차 신기록을 경신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1,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351억 원에 비해서는 6.1% 줄었다. 법인세차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2018년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03.16% 증가한 8,51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13조4,380억 원으로 27.4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26억 원으로 75.49% 증가했다.상반기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 25조6,041억 원, 영업이익 1조5,63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16.9%,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정유·비정유 부문에서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리온이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론칭했다.마켓오 네이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 2의 도약을 선언한 오리온이 야심차게 내놓은 간편대용식 브랜드다. 오리온은 3일 마켓오 도곡점에서 마켓오 네이처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사업계획을 밝혔다. 오리온은 마켓오 네이처를 향후 5년 내 연 매출 1,000억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를 외치며 등장한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은 청년 창업가의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스타트업이 국내 IT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사례다.배달의민족 뿐 아니라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모바일 반찬 배송 서비스 '배민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우아한형제들, 그 선봉장에 있는 김봉진 대표는 최근 국내 최대 스타트업 대표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초대 의장까지 맡으며 대한민국 스타트업 발전에 힘 쏟고 있다.김봉진 대표는 스스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식품전문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1만5,914㎡ 규모의 부지에 ‘스마트 푸드센터(가칭)’를 건설키로 하고,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기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사업과 더불어 식품제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한 것이다.최신식 식품 제조시설을 갖춘 스마트 푸드센터는 연면적8,264㎡(2,500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only-one 동반자대출’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의 가산금리 없이 대출 실행시점의 기준금리(1일 기준 KORIBOR 1년물 1.96%)만 적용하는 초저금리 대출상품이다.총 지원규모는 1조원이며,
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2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지난 주 오만에서의 수주세를 이어갔다.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중흠)은 16일 태국국영석유회사 PTT 계열사와 총 5,5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 발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