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4만 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2021년 요금 경쟁의 신호탄을 쐈다.이번에 신설되는 5G 요금제는 가격이 저렴해지고 데이터 용량은 늘었다.오늘 11일 나오는 ‘5G 슬림+’가 대표적이다. 월 4만7000원에 5G 데이터 6GB를 쓸 수 있다.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에는 400K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선택약정을 적용할 경우 월 3만5250원으로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5G 라이트’ 요금제는 29일부터 기본 제공 데이터를 33% 늘린 ‘5G 라이트+’로 신규 가입자들에게 선보인다.월 5만500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오는 4월 5일, 5G 상용화를 앞두고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5G 요금제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의 포문을 연다.LG유플러스(하현회 부회장)는 오는 5일 5G 요금제 3종을 출시하고, 5G 요금할인·콘텐츠 제공 등 차별적 신규 프로모션 9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은 “다가오는 5G 시대에서 요금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 구성뿐만 아니라 양질의 5G 콘텐츠까지 마련했다”며 “우리가 가진 요금제 리더십과 AR·VR·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등 차별적 콘텐츠 혜택을 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전세계 유일의 이동통신 ‘요금 인가제’가 결국 세계 최초 5세대(5G) 상용화의 발목을 잡았다.정부는 “요금제가 고가‧고용량 데이터로만 구성돼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SK텔레콤이 제출한 ‘5G 통신 요금제 인가 신청’을 반려했지만, 업계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통신비 사전 요금 인가제도가 통신산업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한다.실제 1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은 오는 4월 11일부터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LTE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정부가 바라는 ‘3월 세계 최초 5G 통신 상용화’가 이뤄질 수 있을까.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5일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를 열고 지난달 27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신청한 5G 이용약관 인가를 반려키로 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자문위는 이용약관인가 심사기준에 따라 요금 적정성, 이용자 이익 저해 및 부당한 차별 여부 등을 검토했다”며 “SK텔레콤이 신청한 5G요금제는 데이터 대용량 고가 구간만으로 구성돼, 대다수 중·소량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