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의 투명경영 등을 감시할 사외이사가 지나치게 회사에 유리한 ‘인사’들로 채워졌다는 지적이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enter for Good Corporate Governance, CGCG)는 위 회사가 추천한 일부 사외이사 후보들에 대해 ‘독립적 의사결정’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반대의사’를 표할 것을 권고했다.■ 안영호, 원정희 신세계 사외이사 후보 반대CGCG는 신세계가 사외이사로 안영호 후보와 원정희 후보를
금융권에 본격적인 '슈퍼 주총 위크'가 막이 올랐다.이번 주부터 주요 금융지주 주주총회가 연달아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사외이사 교체와 최고경영자(CEO) 연임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들이 쟁점으로 부각돼 관심이 쏠린다.업계에 따르면 22일에는 신한금융, 23일 KB국민금융·하나금융·우리은행, 30일 NH농협금융의 주총이 잇따라
대한항공은 16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와 장남 조원태 전무를 이사로 선임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예정대로 주요 안건들이 다 의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조현아·조원태 전무는 최초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들 후보는 각각 회사의 기내식판사업본부장과 경영전략본부장(전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