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담배로까지 확장됐다. 일본계 담배회사인 JTI의(Japan Tobacco International) 담배 수입량이 뚝 떨어졌고 점유율마저 두 자리에서 한 자리로 주저 앉았다.2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지난달 필리핀으로부터 수입한 궐련 담배(HS로크드 2402.20)는 403t으로 전달 434.9t보다 31.9t,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 1위부터 4위를 차지하고 있는 KT&G, 필립모리스, BAT, JTI 중 필리핀에 제조 공장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일본 기업들이 당초 예정돼 있던 국내 이벤트나 행사를 조용히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몸을 사리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업체들은 마치 짠 듯 ‘내부 사정’ 때문이라는 불분명한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해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이 거세진 국내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 한국닛산은 오는 16일 경기도 용인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예정돼 있던 닛산 대표 중형 세단 ‘신형 알티마(All-New Altima) 시승행사’를 취소했다.닛산 측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뫼비우스와 카멜 등의 담배를 생산하는 JTI코리아(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코리아)가 신제품 론칭과 관련해 오는 1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잠정 연기됐다. 기자간담회는 남산 제이그랜드하우스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캡슐형 전자담배인 ‘플룸테크’를 선보일 예정이었다.플룸테크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의 단점을 잘 보완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시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제품이다.JTI코리아는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