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대표 조좌진)의 베트남 현지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인 ‘티키(Tiki)’와 함께 BNPL(Buy Now Pay Later,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지난 24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티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조인식에는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 쩐 응옥 타이 썬(Tran Ngoc Thai Son) 티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티키는 2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이커머스 업체로 ‘베트남의 쿠팡’으로도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오픈했다.현대카드는 PLCC 파트너사인 무신사(MUSINSA)가 운영 중인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에 후불결제 서비스 ‘카드없이 분할결제’ 기능을 탑재했다.이 서비스는 현대카드를 신청하거나 이용한 이력이 없는 만 19세 이상의 솔드아웃 회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제공된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솔드아웃 앱 상품 결제 창에서 ‘카드없이 분할결제’를 선택하고, 본인 인증과 출금 계좌 정보 입력, 금융 이용을 위한 추가 정보 입력을 마치면 결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탈모 치료·예방 관련 제품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한 사례들을 적발했다.식약처는 적발한 누리집 25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 등에 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주요 적발 사례는 ▲의약품 분야에서 탈모 치료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불법판매 알선 광고 133건 ▲의료기기 분야에서60건 ▲화장품 분야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오인 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 64건 등이다.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기아가 전용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The Kia EV6(더 기아 이 브이 식스, 이하 EV6)를 출시한다.EV6는 사전예약 첫날 기아 승용 및 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예약 기간동안 총 3만 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오늘 출시된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km/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대신증권(대표 오익근)이 올해 3분기, 이전까지 적자를 한 번에 만회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지난 3월 취임한 오익근 대표가 공들인 사업다각화에 더해 주식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리테일 실적도 호조를 보인 결과다.대신증권은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영업이익 9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54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718억 원으로 같은 기간 844% 늘었다.실적 호조는 주가도 끌어올렸다. 대신증권 주가는 6월 이후 이달 25일까지 36.9% 올랐다. 국내 주식거래대금 급증은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182억 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9% 감소한 수치이나,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1조7769억 원을 달성했다.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추세에도 핵심예금 유치 노력의 성과로 조달비용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신규 편입된 자회사들의 손익기여가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대비 15.9% 증가했다. 한편, 대출자산은 1분기 기업대출이 5.7%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의 부실채권 비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자산건전성 우려를 사고 있다.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9 1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3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80%로 집계됐다.은행권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총여신 대비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여신 비율을 나타낸다.쉽게 말해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떼였거나 떼일 위기에 놓인 부실채권이 많다는 뜻이며, 낮을수록 여신이 건전하다는 의미다.케이뱅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본사를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으로 이전하며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 시대를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어니스트펀드는 지난 2016년 9월 여의도 63빌딩에 입주한 후 아파트 후순위, NPL, SCF채권, 호텔 준공자금,개인신용 포트폴리오 등 업계에서 가장 다채로운 대체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팔색조 P2P기업으로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다.최근에는 누적 투자금액 2,000억 원, 누적 상환금액 1,000억 원을 돌파해 전문성과 운영능력을 입증받았으며
외국계은행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이 1분기 엇갈린 경영성적표를 받았다.씨티은행은 비이자수익의 증가와 비용증가를 통한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웃음 지은 반면 SC제일은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주춤한 실적에 울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올해 1분기에 3,161억 원의 총수익 및
DGB대구은행은 캄보디아 여신전문 특수은행인 캠캐피탈은행 (Cam Capital Specialized Bank)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캄보디아 금융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이사회 결의를 마쳤으며, 19일 인수를 위한 SPA(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DGB대구은행이 캠캐피탈 은행의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로써 DGB대구은행은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리딩뱅크’ 위치를 견고히 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 신한은행(행장 위성호),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이 나란히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원이 넘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17년 2분기 5,389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31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5%(2,410억원) 증가한 수치로, 2012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특히, 1분기 중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대규모 일회성 충당금(3,502억원) 적립에도 불구하고 통합시너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2017년도 1분기에 3,026억원의 총수익 및 6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7.4% 증가한 수치다. 씨티은행 측에 따르면 2017년 3월말 현재, Basel3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8.92% 와 18.42%를 각각 기록했다.2017 1분기 이자수익은 스프레드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7년 1분기 당기 순이익이 9,971억원 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분기 7,714억원 대비 29.3%, 직전 4분기 6,121억원 대비 62.9% 증가한 실적으로 2001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대 분기순이익이다. 이번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과 비은행 그룹사가 고른 경상 이익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한동우)는 지난해 2조7,74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순이익 2조3,672억원 대비 17.2% 증가한 실적이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1년의 3.1조원에 이어 설립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으로, 신한은 2014년 이후 3년 연속 2조원대 당기순이익을 이어가게 됐다"며 “특히 2016년에
우리종합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39억원으로 전년 104억 대비 129%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우리종합금융 측은 장단기여신 등 운용자산이 꾸준히 증가하해 이자수익이 개선됐으며, 우리은행과 연계영업 등을 통해 IB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우리종금은 CP, 전자단기사채 등 전통적인 종금사업 영역에서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16년 4분기 1,050억원을 포함한 2016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1조 3,451억원을 시현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2012년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으로 연간 기준 전년 대비 47.9%(4,354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2016년도 성공적인 은행 전산통합 이후 통합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면서 거둔 성과다.특히 4
KTB금융그룹의 P2P투자 전문회사인 더줌자산관리(대표 이충일)는 NPL에 투자해 연 기대수익이 12%~13%에 달하는 ‘줌12호’와 ‘줌13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줌12호’의 투자기간은 6개월, 예상 연 수익률은 12.0%이며 ‘줌13호’는 투자기간 12개월, 예상 연 수익률 13.0%다. 모집금액은 각각 8,000만원, 2억원으로 수익금은 매월, 원
우리은행 (은행장 이광구)은 1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3분기 당기순이익 3,556억원, 3분기 누적 1조 1,05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당기순이익은 누적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2,657억원) 증가한 수준이며, 3분기 손익 또한 전분기보다 15.9%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보였다.우리은행 측은 기준금리 인하 등 어려운 여
일부 저축은행은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정상적인 대출채권을 대부업체에 매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2개 저축은행은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모두 1,406억 원의 정상 대출채권을 매각했다. 업체들은 대부분 소비자에게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도 않았다.이 때문에 연체 없이 대출을 갚아가던 선량한 소비자들이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