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최근 구리가격 상승으로 인한 업황 개선이 기대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구리가격은 전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선물 기준 톤당 932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구리가격 상승은 공급요인이 크며, 파나마, 페루 등 대규모 광산 폐쇄와 중국 제련소의 감산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9150달러로 선물가격과의 괴리가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상승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특히 LS 주가는 구리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데 최근 구리가격 상승이 LS
코오롱인더가 창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평가됐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산업자재부문은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매 분기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신차용 타이어(OE)·교체용 타이어(RE) 수요 개선, 수익성이 높은 베트남 증설분 온기 반영, EV·SUV 등 고 중량 차량향 수요 증가 등으로 PET 타이어코드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어 "메탄올·베이스 레진 가격 하락으로 코오롱플라스틱의 제품 스프레드 개선되고, 증설분 가동으로 아라미드부문의 물량 측
삼성SDI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파이 개발을 가속화하며 2차전지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됐다.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차전지 섹터는 변화한 수요 환경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중저가형 EV차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예상보다 커졌고, IRA 정책으로 판로가 막힌 중국 EV 밸류 체인의 덤핑화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셀 업체들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46시리즈로 불리는 차세대 원통형 폼팩터 개발"이라며 "기존 원통형 제품(2170)대비 지름이
이마트가 일정부분 수익성 안정감은 찾았으나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됐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4분기 영업이익은 -855억 원을 기록해 크게 부진했다"며 "할인점의 기존점성장률 부진과 장기근속 종업원 급여충당금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별도(할인점 등)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신세계건설, 이마트24, SSG닷컴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얹어졌다"고 분석했다.이어 "기존점성장률이 부진하긴 했으나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일정부분 수익성의 안정감은 찾았다"며 "오프라인 3사 간 시너
삼성SDI가 단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평가됐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3943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미국 스텔란티스 판매 및 전력 저장 장치(ESS) 판매 역시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조기 가동으로 올해부터 AMPC 및 미국향 실적이 반영될 것이고, 주요 고객사인 BMW, Rivian 판매가
IBK금융그룹과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PF 정상화 펀드 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총 1500억 원의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부실 또는 부실예상 사업장의 채권인수, 채권재구조화, 지분 투자 등의 방식을 통해 PF 사업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IBK금융그룹(IBK기업은행 500억원, IBK캐피탈100억원, IBK투자증권100억원)이 700억원, 유암코가 800억원을 출자했다.펀드운용을 맡고 있는 유암코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PF부실사태 당시, PF정상화뱅크를 통해 부실 사업장 2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하락이 나타났지만, 내년 업황의 개선으로 실적 향상이 기대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주당 발행가는 9550원, 총 1억4218만3000주가 발행되며 1주당 0.3178939325씩 배정된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자금 확보 방법은 LG전자 대여금, 해외 고객의 선투자 등"이라며 "정책자금에 대한 기대도 있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이어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높아지는 투자자금 및 운용자금으로 추가 자금
LS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됐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17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선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2352억 원, 내년 2737억 원"으로 예상하며 "고부가 해저케이블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LS전선아시아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가온전선 등 손자회사들도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되며 동반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리고 "해저케이블의 수주잔고는 3조600
삼성SDI가 내년 견조한 수요로 생산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된다.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4년 동사가 주력으로 하는 프리미엄 배터리의 수요 둔화 우려가 있으나 공급 모델의 LFP(리튬·인산·철) 전환으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은 없다"고 내다봤다.이어 "동사 북미 고객사 비중 44%를 차지하는 리비안(Rivian)의 R1 시리즈는 2023년 차량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2024년에는 리비안 전체 생산능력 내 R1 비중을 43%에서 57%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또한 "2024년에는 R1
키움증권이 4분기에 영풍제지 미수금 손실을 인식할 수 밖에 없다고 전망됐다. 지난 20일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미수금이 4943억원 발생했다고 공시했고, 23일 키움증권의 주가는 23.9% 하락 마감했다.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고객의 변제에 따라 최종 미수채권 금액은 감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풍제지의 거래가 재개된 후 주가 흐름에 따라서 키움증권의 미수금 손실액은 결정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영풍제지의 거래 재개 후 주가가 하한가를 가지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이 건설·SCK컴퍼니 등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5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인 -56억 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SSG닷컴과 G마켓 등 이커머스 자회사의 적자는 약 330억 원 이상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신세계건설, SCK컴퍼니 등 연결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연결 영업이익은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하반기 할인점의 높은 기저가 부담
이마트가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2% 하락한 223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이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SCK(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여도 감소 ▲기업인수가격배분(PPA, Purchase Price Allocation) 온기 반영에 따른 부담 ▲신세계라이브쇼핑 연결 손익 제외 ▲온라인 적자폭 축소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남 연구원은 "동사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PP센터 비중 감소에 따른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렵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작년 영업이익률은 -3.4%로 1993년에 -6.8%였던 때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매크로 이슈로 석유화학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2015년부터 이어진 호황 사이클(4~5년)로 역내·외 공급 증가분이 수급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동사 영업이익율의 흐름을 보면, 불황 시 평균 영업이익률을 3~4년 동안 하회하고,
삼성SDI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도 '젠5(Gen5)' 배터리의 견조한 수익성이 기대된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지난 해 4분기 매출액은 5조9660억 원, 영업이익은 4910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4분기는 젠5 배터리가 적용된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전력저장장치(ESS)는 미주향 판매 확대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또한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수요 둔화 영향이 있지만 전기차용 판매 확대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
코오롱인더가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1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5%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패션부문의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산업자재·필름부문의 비수기 효과 발생 ▲환율 하락으로 수출주에 부정적인 요인 증가 ▲필름부문의 대규모 일회성 비용 계상 전망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이어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50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8% 감소할 전망이다"며 "아라미드는 견
신세계푸드가 올해 4분기 실적이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엔 식품 및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의 경우 ▲상반기 수주한 단체급식 대형 사업장 효율화 ▲노브랜드버거 신규 가맹점 출점과 기존 사업장 이익 기여도 확대 ▲HMR시장 확대에 따른 그룹사 공급매출 증가 등으로 3분기대비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사는 내년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부에 사업추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IBK기업은행이 녹색분야의 혁신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IBK금융그룹-DS 녹색금융 펀드’를 조성한다.IBK금융그룹의 지원 하에 기업은행이 400억 원을 출자하고 ▲IBK투자증권 ▲IBK캐피탈 ▲DS자산운용이 공동 운용하는 펀드로 향후 5년간 운용될 예정이다.최근 위축된 투자환경에도 기업은행은 앵커출자자로 녹색펀드 조성을 주도하고 그린분야 혁신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이라는 정책금융 역할을 적극 수행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조성될 펀드는 평소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에 큰 관심을 가
금호석유가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지속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재무구조·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동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3가지를 설명했다. 첫째 "중국 NCC발 증설 확대로 인한 기초유분·중간제품 등의 물량 증가로 동사의 주요 원재료인 ▲벤젠 ▲부타디엔 ▲SM ▲프로필렌 ▲에틸렌 ▲ECH ▲PO ▲AN의 가격 하락 효과가 내년에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재료가 급락에 따른 반사 수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둘째 "중국은 올해 임시 구매세 인하에
LS가 지분구조 변화로 기업가치 상향이 전망된다.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S가 LS엠앤엠(구, LS니꼬동제련) 지분을 절반에서 완전히 소유하게 됨에 따라 지분 인수 전에 맺었던 상표사용료를 0.1%에서 0.2%로 조정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세척용, 태양광 셀 등의 소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관련 소재들은 동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속과 부산물이 포함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LS전선은 KT서브마린에 252억 원을 투자해 지분 15.6%를 확보해 KT에
LG가 지주 가치 개선을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망된다.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의 수익은 ▲계열사에서 받는 배당 ▲상표사용료 ▲임대수익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들의 변화가 크지 않아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주가를 움직이기 위해 지주가 사업 내지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LG는 ▲친환경 소재 ▲배터리 재활용 ▲전기차의 전장부품 ▲바이오·헬스케어 ▲AI·자율주행의 딥테크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이들은 계열사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산업으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