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 시 수수료를 요구하고, 이를 거절했더니 결제를 거부했다.A씨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려 했는데,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더 내라고 했다.이를 거절했더니,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했다.「여신전문금융업법」제19조에 의하면,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결제를 거절하거나 신용카드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하지 못하며, 신용카드로 거래를 할 때마다 그 신용카드를 본인이 정당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또한 가맹점은 가맹점수수료를 신용카드회원이 부담하게 해서는 안된
삼성카드가 견조한 이익과 자본으로 주주 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2% 상승한 1794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부실 가능성 높은 고객의 한도 축소에 따라 미사용한도 충당부채가 감소하며 대손비용이 약 500억 원 환입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핵심 사업인 신판 취급고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2%로 둔화됐지만, 신판수익은 오히려 가맹점수수료 및 할부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8.8% 확대됐다"며
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서 카드를 제시하자 수수료를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한 지하상가의 의류매장에서 겨울 점퍼를 21만 원에 구입하기로 했다.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려고 제시하자, 판매자는 신용카드로 구매할 경우에는 23만 원이라고 말했다.A씨는 판매자가 신용카드 이용시 추가 비용을 받는 것은 부당 행위라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신용카드 결제 시 소비자에게 수수료를 전가하면 처벌 대상이라고 말했다.「여신전문금융법」에 근거하면 신용카드로 결제한다고 가맹점수수료 등을 전가하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다.상담 내용의 경우를 보
KT가 올해 1분기 국내 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KT(대표 구현모)는 2020년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5조8317억 원, 영업이익 383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코로나19 여파로 로밍과 단말 수익이 줄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지만, 우량 가입자 확대로 무선과 미디어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AI/DX 등 B2B 사업이 성장해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했다. 카드와 호텔 등 일부 그룹사 사업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으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KT가 5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KT(회장 황창규)는 2019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4조3420억 원, 영업이익 1조1510억 원을 기록했다. 5G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사업과 미디어사업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등 비용이 늘면서 전년대비 8.8% 감소했다.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0.2% 증가한 6조9707억 원이다.이 중 무선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0.7% 상승한 6조5663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2019년 4분기 3672억 원을 포함한 2019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4084억 원을 시현했다.이는 전년 대비 7.8%(1750억 원) 증가한 수치로, 2005년 12월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임금피크 특별퇴직금,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명동사옥 매각익, 베트남 지분투자 관련 파생이익 등과 상쇄되면서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이 이를 견인했다.양호한 대출자산 성장세, IB부문 경쟁력 강화 및 협업 증대노력 등의 결과로 이자이익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1분기 4대 금융지주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신한금융지주는 KB금융지주를 따돌리고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하는데 성공했으며 우리금융지주는 지주사 출범 뒤 첫 실적 발표에서 하나금융지주를 제치고 시장 기대를 웃도는 순이익을 내놨다.다만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하면 4대 금융지주 모두 대체로 선방한 실적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는다.신한금융지주는 2019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9,18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1%(609억 원) 증가한 성적이다.당기순이익 증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마지막까지 현대차 조정안 수용 거부하며 맞섰던 카드사들마저 결국 백기를 들었다. 뜻대로 수수료인상을 하지 못한 카드사들은 유통사 등 다른 대형가맹점과 협상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롯데 등 3개 카드사들은 현대차 조정안을 수용하는 공문을 어제 현대차 측에 보냈다. 현재 신한카드는 현대자동차와 카드 수수료율 협상 타결에 성공했으며, 삼성·롯데카드는 회신을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가맹점 계약 해지’라는 초강수 카드까지지 나왔던 현대차와 카드사들의 갈등이 카드사들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드 수수료 관련 이해당사자간의 의견이 충돌이 계속되고 있지만 결국 인하 시기는 이달 안에 확정될 전망이다.마케팅비를 줄여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라는 정부 주문에 그동안 잠잠하던 여신협회가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여신금융협회는 13일 ‘카드업계 및 카드수수료 현황 설명자료’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줄여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것은 가맹점 부담을 소비자 혜택 축소로 이전하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는 카드사 마케팅 비용의 90% 정도가 카드 소비자들의 혜택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여신협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속적인 수수료 인하로 생존 자체를 걱정하고 있다며 앓는 소리를 하던 신용카드사들이 실제로는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은 8,101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370억 원보다 50.9% 늘었다.카드이용액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수익(+1,953억 원) 및 할부수수료 수익(+672억 원)이 증가한데다 카드론 취급 확대로 카드론 수익이 1,749억 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세계 1위 카드사인 비자카드(VISA)가 우월적 시장지배력을 남용해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인상했다는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나면서 국내 카드사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지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비자카드의 수수료 인상 정책에 대한 불공정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공정위는 비자카드가 글로벌 시장의 유력 사업자이지만 국내 시장 점유율을 고려하면 독점적인 지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수수료를 인상한 점도 판단의 무혐의 판단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정부와 여당이 담뱃세를 편의점 매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카드업계 낯빛이 사색으로 변하고 있다.그동안 편의점 매출을 산정할 때 담뱃세를 제외해달라는 편의점주들의 요구가 많았다. 특히 최근 최저임금 인상 문제로 또 다시 해당 이슈가 공론화되자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대책을 검토 중인데 당장 수수료인하 여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카드사들은 또 다른 악재 돌출에 시름이 깊다.업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편의점의 전체 매출에서 담배에 붙어 있는 담뱃세를 제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드사 앞날에 먹구름만 가득이다.카드사는 정부의 반복되는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수익성이 악화된지 오래인데다 밴수수료 산정체계 변경과 제로페이 도입 등 걱정거리도 산적해 있다.여기에 최근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또 다시 카드수수료를 건드리려 하면서 카드사들은 수익성을 논의하는 수준이 아닌 아닌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각 사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카드 등 4대 은행 계열 카드사의 올해 2분기(1~6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5,6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정부 정책에 따른 카드 수수료 인하 여파로 인한 삼성카드(대표 원기찬)의 수익성 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94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 감소했다.1분기 당기순이익 1,115억 원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데 이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83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영세·중소가맹점 확대 및 올해 2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영업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는 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BC카드(대표 이문환)가 NH농협카드(대표 이인기)와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관련 기념식을 가졌다.13일 오전 11시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청사에서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 이문환 BC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 출시 기념식이 진행됐다.정부구매카드란 국가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한 카드로, 정부의 업무추진비, 운영비 등 관서 운영에 필요한 경비 지급에 쓰이고 있다. BC카드는 2003년부터 정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드업계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카드가 2분기 부진할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당분간 뚜렷한 성장 모멘텀도 없어 실적개선까지 가시밭길이 예상된다.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8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이자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늘어나고 카드론 영업수익 증가율이 소폭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판매비도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마케팅비용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더욱이 문제는 카
카드수수료에 반영되는 밴수수료가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뀌게 되면서 카드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가맹점수수료율이 더 인하될 예정인 만큼 업계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최종구 위원장 “밴수수료 정률제로…수수료 상한액 인하”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26일 ‘카드사 CEO 간담회’를 개최해 카드이용 관련 가맹점 부담을 경감
카드사들이 지난해 카드 수수료 인하가 본격화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악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올해는 업황이 더욱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 마련도 쉽지 않아 보인다.각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신한카드·KB국민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 등 4대 은행 계열 카드사가 올린 지난해 순이익은 1억4,18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카드사들이 올 겨울 그 어느 때보다 매서운 한파로 몸서리치고 있다.이미 국내 카드 시장은 포화상태에 빠진 지 오래. 여기에 하반기부터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마케팅 출혈 경쟁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실적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줄어드는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카드사들은 그동안 밴사에 위탁하던 결제승인·전표매입 등 업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NH농협 바우처카드」의 가맹점수수료를 인하했다고 1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전국 34개 시·군·구의 ‘아동급식지원사업’과 6개 지방교육청의 ‘치료·교육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사업별로 각각 1만여 가맹점, 3천여 가맹점이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는다. 「NH농협 바우처카드」는 노인이나 장애인, 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