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애경산업과 제조사인 SK케미칼을 상대로 수억 원대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구상금은 채권을 대신 변제해 준 사람이 채권자를 대신해 채무당사자에게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구상권이라고 하며 구상금은 그 금액을 말한다.법조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이달 초 서울중앙지법에 SK케미칼을 대상으로 7억 원대의 구상금 청구 소송을 냈다.2001년 체결한 ‘SK-애경, 가습기메이트 판매 계약서’ 상에는 가습기메이트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거나 제3자가 애경산업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SK케미칼이 제조하고 애경산업이 판매한 ‘가습기메이트’가 잘못된 문구로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기망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가습기메이트 제품 용기 뒷면에는 인체에 해가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문구가 버젓이 적시돼 있다. 또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명시했다. 영국 임상시험 대행 연구기관 ‘허팅던 라이프 사이언스’에서 저독성 인증을 박은 향균제를 사용한 점도 강조해 놨다.소비자들은 회사의 이런 소개만 믿고 구매해 사용하다가 가습기살균제 대표 유해성분인 CMIT(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지난 19일 공정위가 꾸린 ‘가습기살균제 사건 처리 평가 태스크포스(이하, 가습기 살균제 TF)’는 가습기살균제 사건 표시 광고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실체적·절차적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공정위 잘못 인정 “사죄 말씀 드린다” 지난해 8월 공정위는 애경산업, 이마트 등에 가습기살균제 사건처리과정에서 면죄부를
애경이 전 성분을 표기한 생활화학제품 '투명한 생각'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이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이 여전하다.최근 생활화학제품 관련 문제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노케미(No-Chemi)족, 케미포비아(Chemical+Fobia 신조어) 등 화학제품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다수의 소비자를 사망으로 몰고간 가습기살균제 문제로 인해 화학제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뉴스]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사장 '갑질' 행적 공개…염색·통화연결음 강요 : 롯데월드 대표 시절 조리사와 통화서 폭언 논란…사 측 "사실 관계·복직 여부 등 확인 중"(관련기사 링크)△[오늘의뉴스] 애경 IPO 재도전…가습기메이트 부담 여전 : 올 상반기
애경산업이 이르면 올해 말 유가증권 시장에 노크한다.이미 올 상반기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상장을 준비한 바 있지만 옥시사태에 이어 사드 등으로 인해 상장이 미뤄져 왔다.최근 애경산업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와 일정 등을 논의 중이며 주주총회를 거쳐 이르면 연말쯤 상장예비심사를 추진할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으로 정해졌다.애
애경산업이 올 상반기 목표로 추진했던 기업공개(IPO) 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여파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향후 IPO 일정이 기약 없이 보류된 상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애경산업은 올 상반기 내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기로 결정, IPO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해 본격적인 상장준비에 돌입했으나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