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한 해외 거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또는 판매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023년 한 해 동안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986건에 대해 유통 또는 재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실시했다.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를 한 실적은 473건이다.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건(22
일부 지역축제의 식품 위생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규모가 축소됐던 지역축제 개최가 활발해지면서 집단 식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열린 지역축제 10개소의 안전실태를 조사했다.전국의 지역축제장 10곳에서 1개 축제 당 조리·판매한 치킨, 토스트, 김밥, 슬러시 등 3개 식품을 선정해 총 30개를 조사했다.그 결과 2개(치킨, 닭강정)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또 조리‧판매 종사자가 위생모, 위생장갑,
이케아가 오스크스토름(ÅSKSTORM) 40W USB 충전기 다크그레이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행한다.영수증 및 별도 구매 증빙 자료 없이 전국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가능하다.리콜은 해당 제품의 전원 케이블을 충전기에 감거나 앞뒤로 구부려 장기간 사용할 경우 케이블이 손상되거나 파손돼 화상 또는 감전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정된 조치다.이케아는 지난 3일까지 해당 제품의 전원 케이블의 손상 또는 파손 관련 17건의 보고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부상 등 사고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밝혀
KG모빌리티는 2024 CES에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는 올해에도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이 대거 공개된다.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WiTricity(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이 적용됐으며, KGM은 미국의 무선 충전 기업 와이트리시티 및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해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또한, 지난해 5월에는 위츠 그리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GS커넥트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공기청정기 제품 구입 시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브랜드, 소형 공기청정기 8개 제품의 표준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빈트(대영전자) ▲모지(디엘티) ▲혼스(시선글로벌) ▲클라윈드(오텍캐리어) ▲씽크웨이(웨이코스) ▲제로웰(제로웰) ▲에어웰99(청교바이오텍) ▲한솔일렉트로닉스(한솔일렉트로닉스) 등 8개 제품이다.이번 조사에서 제외된 공기청정기
삼성화재가 전기차 이용고객을 위한 전용 플랜을 소개했다.최근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점 높아지고,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맞춰 삼성화재도 다양한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플랜을 준비했다.먼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 이는 별도의 특약 가입이나 추가 보험료 납부없이 기본 담보를 통해 보상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중 감전 사고가 발생하거나 화재 또는 폭발로 인해 다친 경우 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
최근 김치냉장고는 김치뿐만 아니라 채소·육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가전제품이다.한국소비자원이 김치냉장고를 판매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 6개 제품의 품질·성능을 시험평가 했다.시험평가 결과 김치 저장온도성능은 전 제품이 우수했으나 스탠드형 제품과 뚜껑형 제품 간에 에너지소비량, 용량(유효용량, 김치용기 저장용량), 구입가격 등에 차이가 있어 제품 선택 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공동으로 검증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전 제품이 1
최근 출시되는 빔프로젝터는 과거 대비 크기·무게가 줄었고, 배터리를 장착으로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의 휴대용 빔프로젝터 7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벤큐 GS50 ▲뷰소닉 M2e ▲삼성전자 SP-LSBP3LAXKR ▲샤오미 M055MGN ▲LG전자 PF50KA ▲제우스 ZeusA1000N ▲프로젝터매니아 PJM-MINI9 등 7개 제품이 조사 대상이며, 주요 품질·성능(영상·음향품질·밝기·배터리사용시간 등)을 검증했다.영상품질은 명암비·색정확성·색재현성·밝기균일성 등
캡슐커피머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 캡슐커피머신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조사대상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1023), 네스프레소(D30), 던킨(3A-C276), 메디프레소(MEDI-CNTM02), 보만(CM2140B), 이디야(3A-C263B-F), 이탈리코(41084 (Lucca)), 일리(Y3.3 E&C), 하이메이드(HCF-HC60GR), SCISHARE(S1201) 등 10개 제품이다.제품의 기본설정값을 기준으로예열시간을 포함한 에스프레소 1잔을 추출할 때 소요되는 시간을 살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음식물처리기 사용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최근 3년간(2020∼2022년) 접수된 음식물처리기 관련 위해정보는 총 1182건으로, 코로나19 이전(2017~2019년) 306건보다 876건(286.3%)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요리를 하거나 배달로 식사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했다.음식물처리기 관련 안전사고는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다.지난
노트북에서 감전 증상이 발생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온라인에서 A사가 수입·판매하는 노트북을 91만9000원에 구입했다.사용 초기 사용 중 터치패드에서 약간의 정전기가 발생한다고 생각했으나 이후 증상이 심해져 손을 댈 때마다 확연한 감전을 느꼈다.수리를 의뢰하니 터치패드 감전은 수리가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다.A씨는 불안해서 제품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는데 보상을 받을 수 없는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업체와 감전과 관련해 상호 확인이 할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터치패드에 흐르는 전류의 적정 기준은 없다.다만, 일반인이 체
최근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화제의 콘텐츠를 OTT(Over The Top)로 공급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주요 브랜드 TV 6개 제품(고가·중저가형)을 시험평가했다.먼저 일반적인 시청 화질인 SDR(Standard Dynamic Range) 영상에 대해 명암비, 색정확성, 색재현성, 컬러볼륨, 감마 정확성, 밝기 균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평가 결과 삼성전자(KQ65QNB95AFXKR), LG전자(OLED65G2KNA) 등 고가형 2개 제품이
골프장 이용중 낙뢰로 인해 감전 사고를 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10번 홀에 이르렀을 때 비가 내렸는데, 게임을 계속 진행했다.12번 홀에까지 이르자 더 센 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쳤다.경기를 중단하고 그늘집으로 대피했는데 그 과정에서 낙뢰가 나무를 직격했고, 땅을 타고 전류가 흘러 골프를 치던 친구가 감전 사고를 당했다.소비자 A씨는 피뢰침을 적절히 설치하지 않은 골프장에 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볼 수 있어 골프장
전자레인지는 음식을 데우거나, 간단한 조리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다.특히 최근 즉석식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전자레인지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리실 내부 용량(가용용량, 최대용량 등), 안전성(전자파, 감전보호 등) 등을 시험·평가했다.조리실 내부의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인 ‘가용용량’은 제품별로 10~17L 수준으로 표시용량(20~23L)과 차이가 컸다.전자레인지 조리실 내부의 용량 표시는 직육면체 형태의 부피로 산정돼 있어 실제 소비자가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겨울철에 앞서 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공기청정기 8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미세먼지 제거성능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공기청정기 작동 시 집진에 의한 미세먼지(지름 0.3㎛) 제거성능을 면적(㎡)으로 환산한 값인 표준사용면적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표시값의 90% 이상)을 충족했고, 제품별로 51.5~85.2㎡ 범위 수준이었다.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폼알데하이드·톨루엔, 3대 생활악취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
지난 8월 경기도 안산시의 한 키즈카페에서 어린이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예방 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한국소비자원에는 키즈카페 안전사고 피해 사례가 총 1543건 등록됐다.이를 위해원인 별로 살펴보면 ▲물리적 충격 1472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제품 관련 26건 ▲전기 및 화학물질 관련 20건 ▲식품 및 이물질 14건 ▲화재·발연·과열·가스 5건 ▲피부 관련 1건 ▲기타 2건 ▲미상
냉장고는 필수 가전제품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발생하는 신규 수요와, 노후 제품 교체 수요가 꾸준한 제품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장고 6개 제품을 시험‧평가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공동으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검증했다.조사 대상은 4도어형 ▲삼성전자 RF85B91F1AP ▲위니아 WWRW928ESGAC1 ▲LG전자 M872GBB041 양문형은 ▲삼성전자 RS84T508115 ▲위니아 BWRG818EPJAA1 ▲LG전자 S834BW35 등 각각 3개 제품이다.냉장‧냉동실의 설정온도와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지 만 이틀을 넘겼다. 아직도 일부 서비스는 정상 서비스 되지 않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은 SK C&C 데이터센터로 카카오, 네이버 등의 입주사 서버가 있는 곳이다.약 한 시간이 넘는 진화 끝에 물을 사용한 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누전, 감전 등을 우려해 서버 전력 차단을 결정했다.이후 화재는 진화됐지만, 서비스 장애는 계속돼 17일 만 이틀이 지난 상황에서도 일부
LED전구는 일반 전구에 비해 수명이 길고, 효율이 좋다.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도 부합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전구 12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소비전력(W) 당 빛의 밝기(광속, lm)를 나타내는 광효율(에너지소비효율)은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ʻ우수ʼ했다.▲홈플러스 시그니처(SKLA12WHPE2650KG2) ▲GE(LED12/A65/865/220V/E26/RA80) 등 2개 제품은 광효율이 130lm/W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아 ʻ우수ʼ했다.밝기(광속)는 제품별
최근 온도조절‧보온기능이 추가된 무선주전자(전기포트)는 분유 제조, 차 우림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무선주전자(전기포트) 14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물을 끓이는 데 소요되는 가열시간은 1L의 물을 15℃에서 95℃까지 끓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제품 간에 최대 2.8배(3분 15초~9분 8초) 차이가 있었다.유리 재질은 ▲보랄(BR-T75WK) ▲신일(SEP-C1500KP) 등 2개 제품, 스테인리스 재질은 ▲일렉트로룩스(E7EK1-60BP) ▲키친아트(KP-36WT) ▲필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