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과 해외 진출을 계기로 김범석 의장이 글로벌 경영에 전념하기로 했다. 김범석 의장은 이를 위해 쿠팡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쿠팡는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준희 개발총괄 부사장과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사회 의장직은 강한승 대표가 맡아 기존의 혁신 서비스는 물론 지역 투자와 고용 확대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선임된 전 부사장은 쿠팡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유 부사장은 쿠팡케어로 대표되는 근로자 안전
쿠팡이 4인 각자대표 체제를 새해부터 2인 체제로 변경한다. 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세우는 데 전념하게 된다. 쿠팡은 앞으로 강한승, 박대준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새해를 시작한다. 고명주 대표는 개인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쿠팡은 이달 31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인 각자대표 체제 변경을 의결한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전문화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쿠팡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다. 김범석 대표는 앞으로 넓은 시각에서 전략을 구상하고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을 만드는데 전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