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에서 시중 은행을 사칭해 대출 상담을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 발생했다.사기범들은 인터넷에서 대출 정보를 검색하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은행 직원임을 사칭하며 카카오톡 상담채널로 유도해 대출 상담 진행을 위해 필요하다며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사칭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기계좌에 입금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소비자의 선제적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현재 신고된 채널은 은행의 신속한 조치로 삭제돼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했으며, 전 금융권에 사례를 전파했다.사기범은
대전에 사는 한모씨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엄마, 나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임시폰이야, 도와줘!”라며 회사에 제출할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을 위한 앱을 설치해 달라는 문자를 받았다.당장 도와줄 사람이 엄마밖에 없다는 말에 ‘오죽하면 아빠를 두고 나에게 부탁했을까’ 하는 마음에 급하게 주변의 도움을 받아 문자상의 링크를 눌러가며 해당 앱을 설치했으나 이후 딸과의 통화를 통해 해당 문자가 요즘 유행하는 메신저 피싱이었음을 인지하게 됐다.황급히 거래은행 창구로 달려가 사고접수를 통해 입출금 및 신용카드 이용 등을 정지하고, 은행 직원의 안내
'국민행복기금'이 뜨자 이를 빙자한 새로운 보이스피싱이 유행하고 있다.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한 후 ‘국민행복기금’을 미끼로 대출(대출상담)을 유도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SMS)가 확산되고 있어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8일 밝혔다.직장인 A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경 N은행을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N은행(행복기금
# 대전에 사는 김모씨는 정보유출피해방지를 위해 보안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는 A은행을 사칭한 사기범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김씨는 사기범이 보낸 은행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해 접속했다. 그 홈페이지는 A은행의 홈페이지와 별 구분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평소 인터넷 뱅킹 절차와 달리 그곳에선 김씨의 계좌정보와 보안카드 등을 요구했다. 김씨는 망설이지 않고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