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위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16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한다.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 716억 원은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 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 원으로 나눠 진행된다.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 원을 출연하고 저금리 대환 대출에 6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소외계층,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청
금융감독원이 개인형IRP 개설․운용시 알아둬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가입시, 수수료 고려 必개인형IRP는 이직․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와 본인 부담으로 추가납입한 자금을 만 55세 이후에 연금(저율 과세)으로 수령토록 하는 계좌다.개인형IRP 계좌를 개설하면 금융사(퇴직연금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크게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로 구분된다.운용관리수수료는 운용상품 제공, 가입자 교육, 운용현황 통지 등의 업무수행에 대한 대가이며, 자산관리수수료는 계좌 관리, 운용지시 이행, 연금지급
최근까지도 채권추심 행위에 대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불법채권추심 사례도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적발되고 있다.이에 금감원이 최근 사례 등을 반영해 채권추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강모씨는 채권자 김모씨에게 돈을 갚지 못해 김씨가 채권추심을 의뢰한 업체으로부터 추심을 당하게 됐다. 그런데 업체는 채무자 강씨가 아닌 강씨의 아버지에게 추심성격의 문자를 보내 강씨가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최모씨는 사업에 실패해 주류업체로부터 주류를 공급받고 대금을 지불하지 못했다. 이후 최씨는 대금을 완
금융감독원이 불가피하게 연금계좌에서 중도인출 해야하는 소비자에게 절세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연금계좌(IRP, 연금저축)를 중도인출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세액공제를 받았던 자기부담금(납입원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된다. 인출금이 퇴직급여인 경우 기타소득세가 아닌 퇴직소득세가 부과된다.그러나 「소득세법」에서 정한 ‘부득이한 인출’은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가 부과된다. 인출금이 퇴직급여인 경우에는 ‘퇴직소득세의 70%’를 연금소득세로 부과된다.따라서, 연금 유지중 불가피한 사정으로 중도인출을 해야 한
한 소비자가 불성실한 법무사의 태도로 위임보수 환급을 주장했으나 법무사는 이를 거절했다.A씨는 한 법무사에게 개인회생에 관해 무료 상담받고, 개인회생과 관련한 사무처리에 대해 위임계약을 체결했다.별도의 계약서 없이 계약 대금 250만 원 중 먼저 10%인 25만 원만 결제하기로 했으나, 법무사가 임의로 80만 원을 결제했다고 주장했다.A씨의 문의에도 법무사는 제대로 답변하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업무처리를 진행해 A씨는 위임보수 80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반면 법무사 측은 전화 상담 시 1회 당 30만 원의 상담비용이 발생해 A씨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금융거래가 어려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를 위한 창업지원사업이 시작된다.사회연대은행은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창업자금 및 경영지도를 지원하는 ‘금융소외계층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이내의 저소득층으로, 신용상의 이유로 불이익을 당했던 신용등급
금융소비자연맹은 은행들이 보존기간이 경과한 개인신용정보를 폐기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정보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금융사들이 개인의 신용정보 기록보존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 보유하는 것은 명백히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배하는 행위라며 일괄 삭제할 것을 12일 요구했다.금소연에 따르면 정보 보유기간은
한 소비자가 SK텔레콤의 무리한 채권 추심에 반발했다.서울시 서초구에 사는 C씨는 휴대폰을 구입하려던 와중 명의도용을 당했다.휴대폰 명의도용을 당한 C씨에게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서 휴대폰 기기값과 통화료를 포함한 요금을 청구했다.이에 C씨는 본인에게 청구된 이동통신의 요금에 대해 무효화를 주장하는 채무부존재확인 청구소송을 지난달 25일 제기했다.이와
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국민행복기금이 드디어 확정됐다. 1억원 이하 채무자는 최대 50%(기초수급자는 70%)까지 채무가 감면될 예정이다.26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은 '국민행복기금'이 오는 29일 출범할 예정이라며 기금의 주요 내용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국민행복기금은 채무불이행자의 신용회복 지원 및 서민의 과다채무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을 시행
한일월드(주)(대표 이영재)가 정수기나 비데 대여(렌탈)료를 3개월 이상 미납한 소비자들의 채권을 신용정보사로 넘긴 탓에 소비자가 계약해지 시 미납요금과 더불어 제품 값까지 물어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업체측은 이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 2011년 12월 20일부터 한일월드에서 정수기와 비데를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회장 김영선)은 올 한 해 금융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2012년 금융소비자 10대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금소연은 올해를 "경제민주화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고, 담합 등 금융사의 끝없는 탐욕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 가계부채 및 하우스푸어 증가, 금융소비자 권익확보 의식이 확산된 한 해"로 평가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을 활성화 하고자 종합 맞춤형 프리워크아웃 제도인 ‘SHB 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SHB 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득 감소와 부동산 가격 하락, 실직 등의 사유로 고통 받는 신용 및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 충격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2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전담 점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동 서민희망금융프라자는 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서민금융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서민금융 토털 서비스 제공 점포다. 또한, 전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람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소액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캠코는 3일 성실상환 고객의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 대상을 이날부터 법원의 개인회생자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액도 종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됐다.'캠코 두배로 희망대출'은 캠코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또는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10가지 요령을 2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출을 받으라고 권유하는 문자메시지는 모두 불법사금융업체가 보낸 것이며, 대출상담을 받을 때 각종 이유를 대며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대출사기이므로 즉시 금감원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금감원이 밝힌 사금융 피해예방 10계명. ▶법정이자율(등록업체 39%, 미등록 및
1박2일 서민금융 현장점검에 나선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발끈했다. 금융당국이 대부업체의 불법 채권추심에 대한 방지책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불법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폐지된 개인 연대보증으로 인한 어려움과 폐해도 잇따라 소개됐다. 19일 광주 동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서민금융 간담회에서 유 모씨(41)는 신용회복지원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