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아이원스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통보받았다.지난 13일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 위반을 이유로 한솔아이원스를 검찰 통보하고 전직 대표이사 등 임원에 대해 검찰 고발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은 코스닥 상장회사가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증선위로부터 회사나 그 임직원에 대해 검찰 고발, 통보 등을 받으면 매매거래정지의 사유가 된다고 정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불과 3일 전인 3월 11일에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지정해제된 한솔아이원스가 다시 매매거래정지 처분을 받게 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어제(11일) 상장폐지를 면하고 거래가 재개된 가운데 셀트리온의 계열사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였다.YTN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셀트리온 헬스케어에 대한 감리에 들어갔다.업계는 이번 감리 결과에 눈과 귀가 쏠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등의 논란으로 바이오 시장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셀트리온은 시가총액이 30조 원대로 코스피 상장사 중 시총 규모가 3위인 국내 바이오제약 대장주인 만큼 결과에 따른 파급력도 클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고위 분식회계라는 금융당국 판단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내린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을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행정소송을 통해 회계처리의 정당성을 입증하고자 한다”며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투자자와 고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증선위의 행정처분 중 재무제표 수정, CEO와 CFO해임권고, 감사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년간 개인투자자를 4만 명 이상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 10명 중 7명은 보유 주식이 50주 미만을 보유한 ‘개미’ 투자자였다.특히 지난 14일 고의 분식회계 판정으로 주식거래가 정지된 가운데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더 사들였다.19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삼성바이오의 개인 소액주주는 7만8,640명으로 전년 말보다 3만9,702명 늘었다.지난 2016년 11월 10일
경남제약이 주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주주를 배제한 채 M&A 결정 등이 진행되면서 주주들의 반발이 극심한 상황이다.▶앞으로 6개월 더 거래정지지난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경남제약에 대해 기업 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한다고 공시했다.거래소는 “경남제약은 개선기간 종료일 11월 14일로부터 7일 이내(영업일 기준
효성그룹의 기업분할이 임박하면서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효성그룹은 지난 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을 위한 회사 분할계획서 승인 건을 의결했다.해당 안건이 통과되면서 효성은 오는 6월 1일 인적 분할로 ㈜효성과 4개의 사업회사를 신설하고, 지주사 전환을 위한 사전작업을 사실상 완료하게 된다.분할 신설회사는 효성티앤씨(섬유·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가 흔들리고 있다. 이 회사를 상대로 1년간 특별감리를 끝낸 금융감독원이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된다는 잠정 결론을 내리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소명 절차를 뒤 감리 결과에 따른 제재는 향후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사측에서 분식회계로 최종 결론이 날 경우 행정소송에 나
“삼성전자 주식을 이제 5만 원이면 살 수 있다니…”‘황제주’ 삼성전자의 액면분할과 거래정지 예정일이 임박하면서 이후 주가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식수가 증가하고 주당 가격이 낮아지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증가해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한편으로는 황제주에서 국민주로 변한
경남제약의 주식 거래 정지가 40여일간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애간장이 타고 있다.▶두 차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이유는?지난달 2일 경남제약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49억8,900만 원의 매출 및 매출채권을 허위 계상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해당 기간에 대표를 맡았던 이희철 前 대표는 현재 자리에서 물러
경남제약은 최근 경영권 분쟁부터 주식거래정지까지 각종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조용할 날이 없는 경남제약에 개인투자자들은 행여나 투자한 회사로 인한 손실이 커질까 조바심을 내고 있다.▶이희철 전 회장과 팽팽한 대립경남제약은 수 년 전 경남제약을 이끌었던 이희철 전 회장과 마찰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희철 전 회장은 2007년 녹십자로부터 경남제약을 245억 원
대규모 영업점 통폐합을 두고 벌어진 한국씨티은행의 노사간 대립이 점차 격화되는 모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최종 교섭 결렬과 함께 씨티은행 노조가 16일부터 정시 출·퇴근 등 쟁의 행위에 들어간 가운데 박진회 행장이 직접 지점 축소 전략을 강행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하고 나섰다.박 행장은 16일 임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 변화는 저성
금융당국이 씨티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에 착수한 가운데 향후 어떠한 제재 조치가 떨어질지 주목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태국 씨티은행지점에서 씨티카드 고객 28명의 돈이 부정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당국의 사전 지침이 있었는데도 준수하지 않은 상황을 살펴본 뒤 절차를 통해 제재할 계획이다.지난달 국내 편의점 등에 설치된 청호이지캐시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뉴스] ‘스타벅스 카드’ 1시간 불통…소비자 '답답' : '전산 오류' 혜택 이용 불가…회사 측 “14일 이내 방문 시 보상”(관련기사 링크)△[오늘의뉴스] 씨티은행, 태국서 부정인출 수십건…안이한 대응 '도마' : 금융당국 경고 불구 소극적 대처 논란&helli
한국씨티은행 고객의 계좌에서 부당인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은행 측의 안이한 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질책이 커지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태국에서 씨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수십 건의 부정인출이 벌어졌다. 씨티은행을 이용하는 고객 28명의 계좌로부터 본인도 모르는 사이 돈이 인출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착오로 인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최근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공시했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요 자회사로 분류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감사보고서를 직접 제출해야했지만 이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바이
모바일 결제 시장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시장은 이미 대중화됐으며 지문 등을 이용한 생체인증도 활발해 지고 있다.▶상류층의 전유물우리나라의 첫 신용카드는 신세계카드로 무려 1967년에 등장했다. 이후 1978년 최초의 범용카드로 선보인 외환은행 비자 인터내셔널 카드가 출시됐다. 이 당시만 해도 신용카드는 상류층만의 전유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