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누액으로 라디오가 고장이 나, 소비자의 귀책으로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됐다.소비자 A씨는 동네마트에서 건전지를 구입해 휴대용 라디오에 넣어서 사용하다가 건전지의 누액이 흘러 라디오가 고장이 났다.라디오 AS센터에 문의하니 해당 하자는 소비자의 책임이므로 무상이 아닌 유상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A씨는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건전지 때문에 발생한 고장에 수리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건전지 관련 사업체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디오의 경우 품질보증기
충전식 건전지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충전식 건전지 4개를 구입해 사용하던 중 2개가 폭발해 한 차례 교환을 받았다.제품을 교환받은 후 4개를 사용하다가 가방에 넣어 보관하던 중 다시 건전지 2개가 폭발하면서 가방, 버스카드, 열쇠고리 등이 훼손됐다.업체로부터 건전지 구입 대금 및 훼손된 물품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0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업체는 보상의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품질보증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은 공산품의 경우 통상적으로
도어락 고장으로 아파트 공사비용이 추가됐다.새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새시(Sash) 공사를 하려고 인부와 고층사다리차를 불렀으나 도어락 고장으로 인부들이 철수했다.업체에 AS 요청하니 회로판을 바꿔주고 건전지만 교체하면 된다고 했다.다음날도 장비와 인부를 부른 뒤 문이 열리지 않아 AS기사를 불렀으나 고치지 못하고 뜯고 들어갔다.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도어락이 열리지 않은 탓에 공사비용 100만 원이 더 들어 보상을 요구했으나 도어락 업체는 이를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상대 사업자에게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려면 소비자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집 밖에서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202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는 2만1642건으로 전체 안전사고 건수의 27.5%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위해정보 중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은 코로나19 시기(2020년~2021년)에 감소하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으나, 코로나 이전(2019년)에 비하면 감소했다.최근 5년
컬리가 자사 브랜드 ‘KF365(컬리프레시 365)’와 ‘KS365(컬리세이프365)’의 판매량이 최근 크게 증가했다.마켓컬리 KF365∙KS365의 올 3분기(7~9월) 판매량은 올 1분기 대비 76% 늘어났다. 지난 10월 판매량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월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고물가에 가성비 높은 상품을 찾는 알뜰소비자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KF365∙KS365의 판매량 증가는 상품 수 확대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마켓컬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KF365∙KS365의 신상품 출시에
아성다이소가 핼러윈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공간에서 할로윈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고, 파티용품, 캠핑용품, 캐릭터용품 등 총 2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파티용품은 실내 공간에서 핼러윈 파티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 용품, 코스튬 용품 등을 판매한다. 먼저, 인테리어용품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핼러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할로윈 프린팅 파티커튼’과 ‘할로윈 박쥐호박 커튼’은 디자인 패턴이 심플해 벽을 채우는 바탕으로 사용하기 적당하고, 천장에 매달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
기존의 도어록이 제조상 결함인줄 모르고 새제품으로 바꾼 소비자가 억울하다며 제품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외출시 현관문을 여닫을 때, 현관문에 설치된 도어록 덮개가 벗겨지고 건전지가 이탈돼 테이프로 고정해 사용했다.그러던 중 제조사의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A/S를 신청했고 방문기사에게 1만8000원을 지급하고 건전지 고정 기능이 강화된 새 덮개를 구입해 사용했다.그러나 기능상 하자가 생겨 도어록이 작동하지 않았고, A씨는 방문기사에 연락해 같은 제조사의 다른 제품을 32만 원에 구입했다.A씨는 새로 교체한 도어록 덮개와 기존
지난 30일 기획재정부가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식품원료 7종에 대해 무관세 수입 및 할당물량을 확대하는 등 고공행진 하는 물가 잡기에 나섰다.이에 홈플러스도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오는 6일까지 풍성한 할인을 제공하는 ‘홈플5일장’을 개최하고 물가 안정 기여에 나선다. 물가 안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식료품부터 생필품까지 총망라해 최대 50% 할인가로 선보인다.먼저, 오는 4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위한 신선식품을 최적가에 내놓는다. 호주산
삼성전자가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대표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이어 지난 달 여름은 물론 봄·가을에도 사용 가능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까지 선보였다.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성능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도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기존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를 적용하고 일회용 건전지를 쓰지 않는 솔라셀 리모컨도 탑재했다.이외에도
납작하고 둥근 모양의 일명 '단추형 전지'는 일반 건전지와 달리 부피가 작아 소형 전자기기, 캠핑용품 등에 자주 쓰인다.그러나 크기가 작은만큼 지속적으로 삼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단추형 전지는 사람이 삼키는 경우 식도, 위 등에 구멍이 생길 수 있으며 합병증 발생으로 위험 상황에 이를 수 있다.특히 삼킴사고는 0~3세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 안전주의보를 공동 발령했다.단추형
이마트가 중국에서 수입 판매한 노브랜드 건전지를 자발적 리콜한다.이번 리콜은 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을 받은 노브랜드 건전지 중 일부 제품에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이마트가 먼저 제품안전관리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요청, 사전협의 및 보고하고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는 것이다. 건전지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확인신고대상 생활제품으로 제조자 또는 수입업자는 해당제품의 출고 또는 통관 전에 모델별로 안전인증기관에 안전확인신고를 해야 한다.리콜 대상 제품은 이마트/노브랜드전문점/이마트24/SS
삼성전자가 지난 5월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돼,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이 사업 계획에 따라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5000대를 올해 말까지 공급한다.이번에 선정된 TV는 40형 풀 HD 스마트 TV로, 기존 대비 더욱 향상된 접근성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유현서 평생교육팀장은 실제 제품을 사용해보고 “라디오로 접하는 콘텐츠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주요 건전지의 가격 대비 성능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건전지를 구입 시 가성비를 고혀나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건전지는 디지털도어록, 장난감, 리모컨 등의 공산품 전원으로 연간 수억 개가 소비되는 대표적인 국민다소비제품이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품질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7개 브랜드(듀라셀, 로케트
‘11월’ 미국에는 ‘블랙프라이 데이’가 한국에는 이마트발 ‘블랙 11월’이 있다! 이마트는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주일 단위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행사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11월 개점 기념행사는 이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출점 계획들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경기도 부천시 영상지구에 건립하려던 부천 신세계백화점 사업이 미뤄진데 이어 광주 상무지구 ‘노브랜드’ 출점 계획이 지역 상인 등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출점 계획이 의도와 다르게 지연되거나 사업을 철수하면서 일각에서는 신세계가 새
AK플라자가 운영하는 AK몰이 모바일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AK몰은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모바일 앱데이즈’ 행사를 통해 모바일에서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모바일 전용 할인쿠폰(15%~20%)을 제공하고 모바일 앱에서 백화점관 상품을 3회 이상, 합산 45만 원 이상 주문 시 적립금 1만 원을 증정한다.뷰티 아이템
국내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이 전국으로 확대된다.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오는 15일 국내 샤오미 공식 총판사 코마트레이드와 함께 숍인숍 형태의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 15개 전자랜드 지점에 동시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앞서 선보인 서울 용산점을 포함해 전국 12개 주요도시에 16개 샤오미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지난달 서울
대유위니아가 자사 에어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5년 간 무상 클린 서비스를 실시한다.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위니아 에어컨 ‘5년 무상 클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16년형 위니아 에어컨 스탠드형 ‘웨이브’, ‘밸리’ 라인을 구매하는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향후 5년간 35만 원 상당의 클린 서비스를 무상으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말 북미를 필두로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이마트가 상품 브랜드 까지 없애며 새로운 가격을 발명했다. 상품 본질의 기능만 남기고, 포장 디자인은 물론 이름까지 없앴지만, 가격 하나만큼은 어느 업태, 어느 상품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진 ‘노브랜드’를 선보인 것이다.브랜드, 즉 상표는 상품의 얼굴로 소비자가 구매 결정을 하는데 있어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그러나 하나의 상표에 대한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