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결항으로 인해 호텔 예약을 숙박 당일 취소하게 됐다.소비자 A씨는 여름 휴가를 위해 제주도에 호텔을 예약했다.그러나 숙박 당일 사정이 생겨 여행지를 변경하게 됐다.당초 숙박하기로 숙박요금 전액을 지불하고 예약한 호텔에 전화로 취소 후 환급을 요청했다.그러나 호텔 측은 환급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숙박요금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숙박업에 따르면 성수기의 경우 소비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해제일 때 사용예정일 1일전까지 또는 사용예정일 당일 취소는 총요금의 80% 공제후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설 명절을 맞아 항공권, 택배, 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항공권, 택배, 상품권 소비자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설 연휴를 전후한 1~2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은 항공권 467건, 택배 160건, 상품권 260건으로, 전체의 14.1%(항공권), 17.5%(택배), 19.4%(상품권)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항공권, 환급 규정 꼼꼼히 확인대표적으로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항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여름휴가·추석을 대비해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519.7% 증가했다.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항공권 관련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소비자는 인터넷에서 여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동일한 여정의 항공권이라도 항공사 직접구매인지 여행사를 통한 구매인지
태풍으로 항공기가 결항되자 여행사는 대안책, 환불 등을 제시했고, 소비자는 여행대금 환불과 함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마카오 2박 3일 상품을 계약하고 2인 여행대금 79만8000원을 지불했다.출국일 하루 전에 여행지의 태풍으로 항공기가 결항됐고, 여행사는 A씨에게 여행대금 환급 또는 다른 일정의 여행을 제안했다.A씨는 여행사의 제안을 거부하고 새로운 여행 이행을 요구하다 거절당했고, A씨는 여행사 측에 계약 불이행에 대한 여행대금 환급과 여행대금의 2배에 해당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항공기 결항으로 항
시스템 문제로 항공기가 결항돼 피해를 본 소비자가 항공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B항공사의 인천-뉘른베르크 왕복항공권 3매를 464만9100원에 구입했다.출국 당일 A씨는 인천공항서 발권하는 도중 갑작스러운 전산 시스템 문제로 인해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B항공사는 대체편 마련을 약속하고 A씨와 일행 2명에게 호텔을 제공했으며, 대기하던 A씨 일행은 18시경 출국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재차 공항에 방문했지만 대체편 항공권이 오버부킹돼 있어 출발할 수 없었다.B항공사는 재차 대체편 마련을 약속했고, A씨 일행은
항공기 결항의 안내를 받지 못해 타 항공기를 급하게 이용한 소비자가 여행사와 항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여행사가 판매하는 인천-필리핀 클락 왕복항공권 8매를 268만 원에 구매했다.여행 당일 인천 공항에 도착한 A씨 일행은 예정된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여행사에 이를 알렸으나, 여행사는 대체 항공편을 당장 마련해줄 수 없으며 다음 날 항공사와 연락을 해봐야 한다고 안내했다.A씨 일행은 현지에 예약한 중요한 일정 때문에 타 항공사의 인천-마닐라행 편도항공권 8매를 159만2000원에
소비자 A씨는 토요일에 여행사를 통해 해외 편도 항공권 3매를 구매하고 214만1400원을 결제했다.약 40분 뒤 일정이 잘못된 사실을 알고 취소 신청했으나 여행사는 휴일은 영업시간이 아니라 취소처리가 안된다며 월요일에 57만 원의 위약금을 부과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항공권은 설 연휴 기간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특히 이번 설은 특
한 소비자가 천재지변으로 출국을 못해 예약한 호텔을 취소했으나 여행사로부터 위약금이 부과됐다. A씨는 한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홍콩의 한 호텔을 7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32만9579원을 지급했다. 홍콩 현지에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7월 9일 21시40분에 탑승 예정이었던 제주항공의 항공편이 결항됐고, 같은 날 15시경 A씨는 여행사에 호텔계약 해제 및 이용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여행사는 3박 중 1박 해당금액을 공제한 후 나머지 금액인 22만7013원만 환급했다.A씨는 홍콩 현지 태풍으로 인해 항공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비엣젯항공(VIET JET AIR)이 저가·특가 상품이 아닌 일반 항공권 취소 시에도 환불이 아닌 바우처(Voucher, 지불보증전표)로 지급해 논란이다. 항공사 사정으로 결항된 항공권마저도 바우처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2022년 8월 말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비엣젯항공의 소비자 불만 유형을 살펴보면, 바우처 관련 불만이 85건으로 50%를 차지했고, 환불 불가 및 환불 지역 50건(30%), 수수료 및 기타 사항 36건(21%) 순이다. 대부분 소비자 불만 사항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 일부 소비자는 글로벌 OTA나 외국적 항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직접 항공권을 구입하고 있다. 글로벌 OTA는 온라인을 통해 항공권, 호텔 등의 예약을 대행하는 사업자(Online Travel Agency)다.이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해외 항공권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29건으로, 4월과 5월에 각각 3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일본에서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오사카와 삿포로 노선의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국내 항공업계가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발생한 지역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소비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적항공사는 지난 4일부터 지금까지 오사카 간사이공항 노선 전편과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노선 일부 항공편을 결항시켰다고 밝혔다.먼저, 일본 혼슈 오사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6년 만에 한반도로 직접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솔릭’이 다가오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19호 태풍 ‘솔릭’은 오전 6시 기준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시속 16km의 느린 속도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강풍 반경은 340km이며,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에 이른다.특히 20호 태풍 ‘시마론’이 동해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23일 오후 9시쯤에는 두 개의 태풍이 서해와 동해에 진입해 ‘후지와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이 잇따른 기체결함으로 논란이다.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경 승객 170여명을 태운 이스타항공의 ‘ZE511’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태국 방콕을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륙 후 기체 결함으로 엔진 유압 경고등이 켜지자 20분 만에 회항했다.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으로 갈아탄 후 예정시간보다 5시간
티웨이항공의 여객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생해 승객들이 7시간이나 공항에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승객들은 보상과 사과를 요구했지만 티웨이항공 측이 “보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7일 오후 2시경, 티웨이항공 ‘TW252’ 항공편은 일본 삿포로 공항에서 인천을 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객기 결함으로 이륙하지
지난해 성탄절 연휴 당시 기상 악화로 14시간 동안 연착 및 결항한 이스타항공에 대해 법원은 승객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단을 내렸다.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법원조정센터는 이스타항공이 피해 승객 64명에 대해 1인당 55만원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항공사 측과 승객 측 모두 이의 신청을 2주간 하지 않으면서 법원의 강제조절 결정이 확정된
지난해 8월 기체결함 탓에 2차례 연속 결항해 37시간 동안 연착한 이스타항공에 대해 법원은 승객 1인당 9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최종 판결했다.12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민사1단독 양민우 판사는 이스타항공에 대해 승객 119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각 9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지난 2월 6일, 같은 배상액으로 화해
제주항공(대표 안용찬‧이석주) 여객기가 비행 도중 전자장비 문제로 회항해 승객들의 일정이 7시간이나 늦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지난 7일,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이륙한지 2시간 만에 전자장비 이상으로 대만 인근 상공에서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회항을 결정한 여객기가 다시 인천공항에 도착
지난해 성탄절 연휴 당시 승객을 기내에 14시간 이상 대기시켰던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 ZE605편 이외에 다른 항공편 탑승객들이 추가 소송에 나섰다.법무법인 예율은 지난해 12월 23일 성탄절 연휴동안 해외일정을 계획했으나,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 후 ‘대체편 제공 없는 결항’ 통보를 받은 승객들이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 7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연이은 폭설로 제주공항 승객 7,000여 명의 발이 공항에 묶인 지난11~12일 양일간 제주공항에 ‘행복충전소’를 설치해, 충전 서비스 및 방한용품 제공 등 고객 편의를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제주 지역 SK텔레콤 임직원 20여 명으로 꾸려진 비상 대응반은 결항 소식이 알려진 11일부터 공항에 출동해 '행복충
이스타항공이 잇단 연착으로 논란에 휩싸였다.지난해 12월 23일 오전 7시 20분에 출발 예정이던 인천발 나리타행 이스타항공 ZE605편은 출발이 지연되다가 결국 결항이 결정이 내려지면서 승객들은 집으로 돌아갔다.승객들은 탑승 수속을 마친 뒤부터 기내에서 14시간을 대기하다가 오후 9시 20분이 되서야 결항 통보를 받았다.이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 64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