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결혼준비대행서비스는 ‘웨딩컨설팅’이라고도 하며, 이용자를 대신해 웨딩드레스·턱시도 대여, 결혼사진 촬영, 메이크업 및 헤어 세팅(일명 스드메) 등의 웨딩패키지 상품부터 웨딩홀, 혼수용품 등의 구매 알선에 이르기까지 결혼식과 관련된 준비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21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접수된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61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1년에 111건, 2022년에 17
명확한 계약해지 의사 표시없이 연락처만 남긴 경우, 계약 철회가 가능할까?결혼박람회에서 결혼준비대행서비스를 계약한 A씨는 며칠 뒤, 사업자에게 계약 해지에 대한 분명한 의사 표시 없이 연락해 달라는 전화번호를 남겼고, 이를 근거로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A씨에게 계약금 환급 책임은 없다고 했다. A씨가 사업자에게 전화번호를 남긴 사실만으로는 상대방에게 청약철회 의사가 도달했다고 보기 어렵다.A씨가 담당 플래너에게 전화와 문자를 통해 청약철회 의사를 밝힐 수 있었음에도 이행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A씨의
예비 신부가 담당 웨딩 플래너가 변경된 이유로 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업체는 사업자 귀책이 아니므로 환불 불가하다고 전했다. A씨는 웨딩박람회를 통해 한 업체와 결혼 준비 대행서비스를 계약하고 대금 186만 원 중 18만6000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업체의 웨딩플래너와 예식 준비를 진행하던 중 담당 웨딩플래너가 집안 사정으로 퇴사하게 됐다.담당 웨딩플래너와 잘 맞았던 A씨는 웨딩플래너가 퇴사할 경우 더 이상 계약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업체에 계약해제와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담당 웨딩플래너가 퇴
결혼을 앞둔 소비자가 웨딩박람회에서 계약한 패키지를 취소하려고 한다.소비자 A씨는 약 1년 뒤에 결혼식이 예정돼 있어 한 웨딩박람회을 찾았다.박람회에서 방문한 부스에서 한 업체의 설명을 듣고 사진촬영, 메이크업, 드레스 등이 포함된 웨딩패키지를 계약 후 총 이용대금 190만 원중 계약금으로 20만 원을 신용카드로 일시불 결제했다.그러나 A씨는 성급하게 계약한 것 같아 계약 다음 날인 찾아가서 계약 철회를 요구했으나 업체는 이를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후 14일 이내이므로 계약금 환급 가능하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결혼을 준비중인 소비자가 결혼준비대행 서비스를 이용중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예비 신부인 소비자 A씨는 웨딩토탈서비스업체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총 이용대금 219만 원중 계약금으로 50만 원을 신용카드로 일시불 결제했다.A씨는 신부 드레스를 입어보긴 했으나 결정하거나 가봉한 것은 아닌 상태인데 다른 사업체가 더 마음에 들어 해지 신청하니 업체는 계약금 환급을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결혼준비대행업 품목에 의하면 소비자의 귀책사유로 계약해
한 소비자가 마사지 서비스의 중도 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과도한 금액을 공제했다. A씨는 결혼을 앞두고 마사지숍에 방문해 총 40회의 피부 및 체형관리 서비스를 받기로 하고 19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서비스를 받을 때마다 여러명의 직원들로부터 “몸을 조각해주고 싶다, 예쁘게 해주고 싶다, 결혼준비로 돈이 모자르면 나중에 천천히 결제 가능하다” 등의 종용과 “자기 몸에 투자 못하냐”는 소리까지 들으며 추가 계약을 강요당했다. 서비스 4회차 때도 관리실장에게 경락 결제를 종용당한 A씨는 직원의 계속되는 추가 계약 강권을 이유로 중
교원라이프(대표 김춘구)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 장례 관련 서비스만 지원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 혜택을 내세우며 생활 전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교원라이프는 상조 고객을 위해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라이프케어 서비스'는 상조 상품을 장례 외 다른 서비스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전환 혜택이다. 전집 등 교육 상품부터 결혼준비를 위한 웨딩 상품, 크루즈 여행, 가전 제품 등 다양한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최근에는 봉안당 등 장지 관련 서비스
쿠팡은 가을 혼수철을 맞이해 9월 4일 오전 7시부터 단 24시간만 진행하는 신혼가전 기획전을 연다.결혼준비에 필요한 신혼 가전제품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신혼가전 기획전은 다이슨, 신일, 샤오미 등 중-소형가전부터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등의 대형가전까지 총 190여 종의 가전제품을 6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선보인다.신혼부부의 고민을 해소해 줄 베스트셀러 추천과 가전 구매가이드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각종 할인과 카드 무이자 혜택도 준비했다.이번 신혼가전 기획전에서는 행사
일룸이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25~34세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300명을 대상으로 ‘결혼준비 및 혼수장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혼부부의 46.7%가 ‘침실’을 신혼집 인테리어 시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뽑았다. ‘침실’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집에서는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52.1%)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20·30대 초년생들 대부분이 당장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바빠 장기 계획은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농담 반 진담 반으로 ‘월급은 그저 통장을 스칠 뿐’이라는 한탄도 많이 하게 되죠.그러다 어느 날 문득 오랜만에 만난 또래 친구들로부터 결혼준비, 주택마련, 노후준비 등 장래를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있다
‘10월의 신부’로 대표되는 가을철 혼수용품 판매량이 ‘5월의 신부’ 봄철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G9(지구)가 본격적인 웨딩시즌인 10월을 앞둔 최근 한달(8월 23일~9월22일) 동안 가구, 대형가전, 주방가전 등 혼수용품의 판매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5월 전 동기간(3월24일~4월22일) 대비 35% 증가했다.특히 집을 스스로 꾸미는 ‘홈퍼
젊은 예비부부를 중심으로 실속을 중시하는 결혼 준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다.인터파크투어(이하, 인터파크)는 과거와 달리 결혼 준비의 시작인 웨딩홀부터 혼수, 허니문까지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며 상품을 검색하고 실속 있게 구매하는 트레드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소비자와 웨딩업체 간 직거래 방식을 도입, 한층 합리적인 웨딩 서비스를 26일
어느덧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다가왔다.이 시기 예비 신혼부부들의 발걸음은 분주해 진다. 인생의 한 번뿐인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꼼꼼하게 결혼준비에 나서지만 쉽지 않다.하나투어는 웨딩 방향을 결정하는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웨딩 트렌드를 소개했다.하나투어에서 허니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테마영업마케팅팀은 최근 하와이, 몰디브, 칸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한산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심지어 직원도 몰라? : 조건부 할인만 ‘가득’…대형마트의 경우 홍보와 달리 절반 가격 이하의 큰 폭 할인 상품은 찾아보기 어려워. 브랜드, 할인품목, 할인율 등 안내 미흡해. (관련기사 링크)△예비 신혼부부, '결혼박람회'서 충동계약 주의해야 : 한국소
결혼박람회를 찾는 예비신혼부부들은 충동계약에 주의해야 하겠다.최근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결혼 준비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결혼박람회를 찾는다.그러나 사은품 제공·할인 혜택 등을 내세워 박람회 현장에서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계약을 유도한 후 계약해제를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결혼준비대행서비스란 소위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설탕’ 대체할 건강한 단 맛은? : 설탕대체제, 합성감미료 주목 받고 있어. 특히 발암물질로 알려진 ‘사카린’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련기사 링크)△못미더운 ‘인테리어’ 시장...소비자시장평가지수 최하위 :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19개 서비스 시장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듀오웨드는 12, 13일 양일간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듀오웨딩힐스에서 ‘듀오 웨딩∙혼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듀오웨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의 알뜰한 결혼준비를 위해 마련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실속 있는 이벤트로 가득하다”며 “예비부부들은 웨딩드레스, 웨딩사진 등이 전시된 박람회 현장에서 올 봄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 # 사례1.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거주하는 한모씨는 지난 4월 웨딩박람회에서 결혼준비대행 계약 체결 후 30만원을 계약금으로 지불했다.다음 날 개인사정으로 사업자에 계약해제 및 환급을 요청, 일주일 뒤 환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돌려받지 못했다.# 사례2.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J 웨딩홀과 지난해 11월
봄철 결혼시즌을 앞두고 신혼부부를 상대로 한 예식장과 여행사의 횡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결혼 준비과정에서 벌어진 업체의 사기와 횡포로 결혼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상처만 남게 됐다는 것이 예비부부들의 착잡한 심정이다.평생에 단 한번 뿐인 결혼식을 맞이할 사람들에게 너무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명 웨딩사기와 신혼여행 계약의 부당한 사례들은 실제로 비일비재
보험에 가입할때 설계사의 말만 듣고 꼼꼼히 따져보지 않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부산시 부산진구에 사는 송 모씨는 4~5년 전,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는 사람을 통해 KB생명보험에 80만원씩 붓는 적금을 들었다.2년 뒤, 송 씨는 결혼 준비를 위해 들었던 적금을 해약하려고 하는 순간, 송 씨가 가입했던 보험이 환급률85%의 변액보험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