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서민경제의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을 찾는 개인사업자 손님들 중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 확대 ▲에너지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이는 2022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이 실시해온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에 더해 추가적으로 가동하는 ‘
LG전자가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금가는 수치다. 주력사업인 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이 나란히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업의 질적 성장 가속화에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30% 이상 늘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액도 경기둔화와 수요감소가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 전년 동기 수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이러한 호실적은 그간 소비자 대상 사업서 축
티몬이 1만 원 내외의 초저가 해외 상품 중에서도 품질이 검증된 직구 상품만 선별해 5일이내 도착하는 빠른 무료배송으로 선보이는 ‘해외직구 초저가샵’을 오픈했다.지속된 경기둔화와 고물가 탓에 초저가로 국내 유통되는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해외직구 초저가샵’은 상품의 대부분이 1만 원 이내의 중국 또는 인도 등에서 생산된 저가형 제품들이지만 글로벌 플랫폼 큐텐에서 판매된 인기 랭킹 상품들로 선별해 품질에 대한 신뢰와 검증을 거쳤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총 23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올해 1분기 중 '하나로 연결된 중소기업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중소기업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금융지원은 대내외적 경기둔화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라는 복합적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을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금융 지원이 필요한 약 2만 여 중소기업(지원 대상 여신 약 19조 원)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 감면, 고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2023년 투자 키워드로 '상채하주', '흑묘백묘', 'BTS' 세가지를 제시했다.올해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고성장+저물가' 기조가 끝나고 '저성장+고물가' 시대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이다. 익숙했던 투자자산이나 방법 외에 새로운 투자 기회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삼성증권이 제시하는 첫번째 키워드는 '상채하주'로, 상반기에는 채권, 하반기에는 주식을 유망자산으로 꼽았다.삼
삼성SDI가 중대형전지 중심의 매출과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됐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사 4분기 실적에 대해 "전기차(EV) 중심의 배터리 매출은 종전 예상대로 높은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EV향 중대형전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2% 증가했고, 소형전지내 EV향 매출도 증가하고 비중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매출도 전분기 대비 15.2% 증가해 양호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반면에 "글로벌 경기 둔화로 소형전지 중 전동공구·스마트폰향
대신증권이 줌라이브 재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대신증권은 22일, 연말연초 국내증시와 IT산업을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증시와 IT산업 전망 Live 세미나’를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대상은 세미나 참여 신청 고객 선착순 500명이다.이경민 국내투자전략팀장이 글로벌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압력 등으로 인한 부진한 국내 증시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박강호 기업리서치부 수석연구원은 2022년 IT산업 전망과 대형 IT기업 등 유망종목을 분석한다.이 세미나는 23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대표 조병익)의 변액보험 해외투자 글로벌채권형 수익률이 전체 생보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흥국생명의 글로벌채권형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이 생보사 중 가장 높은 13.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초 이후의 수익률도 10.94%로 1위를 기록하며 타보험사 대비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흥국생명 글로벌채권형 펀드는 2017년 9월에 설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대해 흥국생명 관계자는 “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지난달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던 만큼 이달엔 동결할 확률이 높다는 시장의 전망 그대로다.이로써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달 사상 최저
삼성SDS 정유성 대표이사는 4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경영방침을 ‘소통’ ‘스피드’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정 대표는 사내 온라인 소통채널을 통해 올해는 중국의 성장세 둔화, 국제 금융시장 불안, 신흥국 경기둔화 등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장파괴적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지속되는 경기둔화의 영향을 받는 현대인의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세대별(고등학생,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2030직장인, 40대 직장인, 50대 직장인)로 5개 그룹 각 2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온도’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경기가 살아나고 심리가 살아날 때까지 거시정책을 과감하게 확장적으로 운용하고, 한겨울에 한여름의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은 부동산시장의 낡은 규제들을 조속히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경제정책의 성공여부는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살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가운데 특히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소비와 서비스업 분야에서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기획재정부는 10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를 통해 이 같이 진단했다.이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만 1000명 증가했으나 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27일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 ‘한국-아프리카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측에서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데스몬드 아카워), 한국겸임 주일 모잠비크 대사(벨미로 호세 말라테) 등 19개국 아프리카 대사와 상무관이 참석했고 한국측에서는 허창
KB국민은행과 KOTRA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18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중소ㆍ중견기업의 글로벌화 공동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중소ㆍ중견기업 세계화 지원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이 기술력 및 사업성이 우수하고 잠재력이 높은 우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2012년 3분기 당기순이익 1,255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당기순이익 1,579억원 대비 324억원 감소(20.5%)하였으나,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 1,170억원 대비해서는 85억원 증가(7.2%)하였다. 이익에 대한 변동요인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순이자이익은 대출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은 기준금리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동결했다. 경기 부양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커졌지만 미국과 유럽 등 대내외 여건과 국내 재정정책의 효과를 좀더 지켜보자는 차원에서다. 다만 한은은 금리 인하 대신 총액한도대출을 통해 영세자영업자 지원책을 내놓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3.00% 수준에서
우리은행이 정부의 외화예금을 확충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외화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3일 환율변동에 따른 환리스크를 최소화해 장기로 외화를 적립할 수 있고 금리와 수수료까지 우대하는 '환율 케어(CARE) 외화적립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현재 금융당국이 강조하고 있는 은행의 외화예금 확충을 위해 개발됐다.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기준금리가 1년째 동결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통화당국의 하반기 금리정책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유로존 등의 대외 불확실성이 이달내 완화되면서 '금리동결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과, 가계부채 증가 및 경기둔화 확산 등을 바탕으로 '연내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주장이 맞선 것. 금리 동결 가능성을 주장하는 측은 리먼사태이후 글로벌 정책공
경기둔화로 주춤했던 소비심리가 3월들어 다소 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3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원보다 대형마트는 3.2%, 백화점은 1.6% 각각 증가했다. 지경부는 대형마트는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스포츠용품 판매신장, 토요일 휴무로 인한 구매고객 증가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백화점도 주 5일제 수업으로 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