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계약의 불승낙 처리 전에 사고가 났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소비자 A씨는 보험을 계약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기재했다.이후 보험사에서 계약내용 확인을 위해 연락이 왔을 때, A씨는 오토바이를 운전한다고 알렸다.일주일 후 보험사는 '오토바이 운행' 사실을 이유로 계약을 불승낙 처리했다.그러나 A씨는 일주일 사이에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청약 시에는 오토바이 운전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나 이후 사실을 보험사에 고지했고, 승낙이 거절되기 전에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법령
사무직원인 A씨는 경기불황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택시운전을 시작했다.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게 된 A씨는 기존에 가입해 놓은 상해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다.그런데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고 삭감해 지급한다고 한다.보험계약 후 위험 증가한 직업변경을 알리지 않으면 보험금은 삭감 지급된다.「상법」제652조 및 「상해보험약관」에 의하면,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보험가입 당시의 직업 또는 직무가 보험가입 후 변경되는 등 위험변경 사유가 발생하면 이를 보험회사에 서면으로 알려야 한다.A씨는 직업위험이
전화로 보험을 가입한 소비자가 자필서명을 하지 않아 의아해 하고 있다.A씨는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고 본인을 피보험자로 하는 상해보험을 가입했다.그런데 A씨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보험사측은 A씨의 자필서명을 받지 않았다. A씨는 자필서명이 없는 보험은 효력이 없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웠다.한국법령정보원은 A씨의 경우 자필서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보험 판매자는 「보험업법 시행령」제43조 제2항에 따라 보험 청약 시 우편이나 팩스 등을 통해 즉시 보험계약자에게 청약서를 보내 자필서명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청약자의
소비자 A씨는 한 보험설계사로부터 기존 보험은 좋지 않으니 해약을 하고 새로운 보험을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았다.A씨는 보험설계사를 믿고 기존 보험을 해약한 후 새 보험에 가입했다.해약 후 보니 신규 보험보다 해약한 보험이 A씨에게 더 알맞은 보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A씨는 보험설계사에게 신규 보험을 취소하고 해약한 보험을 되살려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법령정보원은 동일한 보험사라면 A씨의 해지된 보험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했다. 「보험업법」 제97조 제4항에 의하면 보험설계사가 부당하게 기존 보험을 소멸시키거나 소멸하게 한 경우,
보험 계약 전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A씨는 3년 2개월 전에 남편 앞으로 생명보험을 가입했다.그 후 A씨는 보험 체결 전 남편이 간 기능 이상으로 본인 몰래 병원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 보험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보험사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A씨는 보름전 남편의 사망으로 사망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계약 전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이에 A씨는 계약 당시 본인도 몰랐던 사실이라며 보험금 지급을 요구했다.보험회사는 A씨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보험계약자
A씨는 남편을 피보험자로 한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가 보험료를 납입할 여력이 안 돼 보험계약을 해지하려고 한다.계약자인 A씨는 남편 보험을 마음대로 해지할 수 있을까?남편의 동의를 얻으면 해지가 가능하다. 「상법」 제649조에 따르면, 보험사고가 발생하기 전 보험계약자는 언제든지 계약의 전부 또는 일부를 해지할 수 있다.그러나 남편을 피보험자로 한 상해보험은 타인을 위한 보험으로, 남편의 동의를 얻지 않거나 보험증권을 소지하지 않으면 해지가 불가하다.한편, 「상법」 제650조에 의하면 타인을 위한 보험의 경우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연체
A씨는 피보험자를 남편으로 해 보험에 가입했으나, 보험료를 7개월만 납입하고 실효된 상태다.해당 보험을 부활하려 했더니 보험사는 계약자 및 피보험자 모두 방문해 청약서를 다시 작성해야 하고 실효기간 동안의 병력사항도 알려야 한다고 했다. 보험 계약 부활 시 필요한 사항은 무엇일까?계약 부활 시에는 신계약 체결시와 같이 피보험자의 건강상태와 과거병력을 고지해야 한다.해지된 계약의 부활은 해지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미지급한 보험료와 일정 이자를 납입해야 하며, 이때 신계약 체결과 동일하게 다시 고지의무가 부과된다.따라서 실효 중에 질
A씨는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해 장해등급 2급 판정을 받았다.그런데 생명보험회사에서 이를 인정을 할 수 없다며 보험금 청구를 거절했다. A씨는 장해보험금 청구가 불가능할까?「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해 평가 기준으로는 생명보험상의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많은 계약자들이 생명 보험 장해보험금 청구시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등급 인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생명보험의 장해 평가 기준은 약관상 장해등급 분류표에 의하며 신체의 제관절 운동의 정상 각도는 미국 의사협회(A.M.A)의 영구적 신체장해 평가지침에서 규정하는 기준을 따르
LH‧GS건설이 지하주차장이 붕괴돼 입주가 연기된 인천검단 AA13블록 입주예정자들과 만나 보상안을 제시했다.20일 제시한 이번 보상안은 세대별 현금지원 1억4500만 원, 지체보상금 9100만 원, 중도금대출에 대한 대위변제로, 광주화정 보상안 대비 높은 수준이다.LH는 그 동안 입주예정자들과 주 1회, 총 17차례의 협의를 거쳐 입주예정자의 입장에서 보상안 합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국토교통부의 중재를 통해 GS건설과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상안을 마련했다.LH는 기 납부한 분양대금에 연 8.5%의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피보험자가 보험 가입 사실을 몰랐다 하더라도 보험료 반환은 어렵다.A씨는 남편을 피보험자로 하고 피보험자의 상해 및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계약을 체결했다.보험이 1년간 유지되던 중 A씨 남편은 보험계약 사실을 알고 보험계약의 취소를 요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보험료 반환이 안된다고 전했고, A씨 남편은 보험계약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사측의 행위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가 보험료 반환요구를 거절한다고 해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부인이 남편의 생명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을 '타인의 생명보험계약'
한 소비자가 보험해지 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아니라는 이유로 추가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10년 간 납부하던 보험을 개인 사정으로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보험사는 중도해지환급금으로 1224만9974원을 지급했으나, A씨는 납입한 보험료 2024만3200원 전액을 환급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추가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보험약관상 해지환급금 산정 규정에 따른 해지 환급금을 지급했으므로 A씨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요구를 인정하지 않았다. 보험회사 또는 보험모집종사자는 고객과 보험계약을 체
제대로된 설명을 듣지 못하고 보험에 가입했다가 사망보험금을 거절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설계사의 권유로 계약자는 본인, 피보험자는 B로 해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평일 차량 탑승중 교통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억5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되, 휴일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1.5배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이었다.B의 서면 동의 없이 설계사의 면전에서 청약서의 피보험자 동의란에 B의 성명을 대신 기재하고 서명해 이를 설계사에게 교부했다.A씨에 따르면 설계사도 B의 동의가 있었는지 확인하지 않았고 B의 서면 동의가 없을 시 보험 계약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를 경우, 보험계약자는 자필서명을 하고 피보험자는 서명을 하지 않고 타인이 서명날인했다. 이 경우 보험계약이 성립될 수 있을까'타인의 생명보험'에서 계약성립시까지 피보험자의 서면동의가 없으면 그 계약은 무효다.피보험자의 생명보험계약에 있어서 피보험자는 '그 사람의 생사가 보험사고로 되는 자'를 말하고, 피보험자와 보험계약자가 상이한 경우를 '타인의 생명보험계약'이라고 한다.「상법」 제731조에서는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에는 보험계약 체결시에 그 타인
가입한 보험을 확인하던 A씨는 한 보험사의 보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A씨는 기존에 가입한 보험계약 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보험계약자는 보험기간 중 보험회사의 승낙을 얻어 보험계약의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단, 보험가입금액을 증가시키는 등 일부내용은 보험회사별로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보험계약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일정한 구비요건을 갖춰 동 내용을 보험회사에 통지하고 회사의 승낙을 받은 후 보험증권에 배서를 받으면 보험계약의 내용은 변경된다.일반 보험계약의 내용 변경과 달리 보험수익자 변경시 보험계약자와 피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이 3815만 달러(약 490억 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배전변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도미니카의 수도인 산토도밍고 내 배전변전소 3개소를 한전이 EPC 방식으로 신설·보강하는 내용이다.이날 서명식에는 이현찬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 안토니오 알몬테 도미니카 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장관, 마누엘 보니야 배전위원회 위원장, 밀톤 모리슨 EDESur 사장 등이 참석했다.한전은 본 사업의 계약자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에서 도미니카 현지와 스페인을 포함한 글로벌 5개 기업과 치열하게 경쟁해 전
GS건설 철골모듈러 자회사 엘리먼츠 유럽(Elements (Europe) Ltd)이 영국 최대규모 ‘모듈러 임대주택’ 사업 시공 계약을 마쳤다.엘리먼츠 유럽이 영국 버밍엄에서 약 2100억 원, 3~26층 6개동, 총 55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건물 및 상업시설을 철골모듈러 공법으로 시공하는 Camp Hill(캠프힐) 사업을 수주했다.엘리먼츠 유럽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영국 전문 개발사인 굿스톤 리빙(Goodstone Living)社가 영국 버밍엄 시내에서 진행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준공 후, 임대하는 BTR(Build-to-Rent
차량을 도난 당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보험사에 자동차 종합보험을 가입하고 유지해 오던 중 차량을 도난했다. 이 보험에는 자기차량손해 담보를 포함돼 있었고, A씨는 보험사에 도난에 따른 보험금을 청구했다.보험회사는 차량 도난일로부터 30일 이전에 차량이 회수돼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했다.A씨에 따르면 보험사는 30일이 지나지 않는 경우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차량을 돌려준다는 내용은 계약체결 당시 설명한 바도 없고 보험약관도 교부해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A씨는 보험사가 약관
3년전 치료를 받은 사실을 보험사에 고지하지 않았다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한 건강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다.최근 병원에서 위염진단을 받고 한달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입원급여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조사결과 A씨가 3년 전에 9일 동안 위염치료를 위해 내복약을 복용한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A씨가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면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보험계약을 해지했다.A씨는 이에 억울하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고지의무위반이 될 수 있다고 봤다.고지의무(告知
삼성생명이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14일부터 판매한다.이 상품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다(多)모은 건강보험'은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일반사망을 최소 100만 원부터 보장한다. 주보험 가입금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고, 다양한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기존 삼성생명 상품 중 최
보험을 가입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보험증권과 약관을 받지 못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보험설계사의 권유에 따라 매달 보험료를 100만 원씩 3년동안 내는 저축성 보험에 가입했다.그러나 가입 두 달이 지나도록 보험증권과 약관이 오지 않았다.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보험료 납입기간이 당초 이야기했던 3년이 아닌 7년으로 계약돼 있었다.A씨는 해당 보험 계약을 취소하고자 하는데, 납입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약관 교부나 상품설명의무를 위반시 3개월내 취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저축성보험은 사고 보장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