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다.소비자 A씨의 친구는 A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해 게임 사이트에 가입하고, 캐릭터를 성장시켰다.그러던 얼마 전 친구가 해당 계정을 중개 사이트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계정 판매 과정에서 본인의 개인정보가 계정중계회사는 물론 계정을 구매한 타인에게도 유출되는 상황이라며 당혹스러워 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A씨를 사칭한 친구의 동의 후, 계정중개회사가 중개 거래를 했을 경우 회사에는 법적인 책임을 묻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했다.이름, 주민등록, 전화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