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비락식혜 제로(Zero)’를 출시한다.비락식혜 판매량은 지난해 할매니얼 트렌드 확대에 힘입어 2022년 대비 18% 신장했다. 팔도는 비락식혜 제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제로슈거 음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신제품은 비락식혜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제로 버전이다. 제품 맛은 유지하며 설탕·당류·칼로리 제로를 구현했다. 전통 음료 콘셉트에 건강 트렌드를 결합해 식혜를 즐기는 기존 고객과 건강관리에 민감한 신규 소비층을 동시에 공략한다.팔도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시도 또한 계속해 왔다. 지난해에는 인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손님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AI 기술성과에 묻혀 인간성 상실 등 실존적 위험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금융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마련하게 됐다.'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은 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윤리적 가치로,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투명성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축소가 재산권 침해라는 주장이 나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최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를 대한항공과 동수의 비율로 합병하지 않고 이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소비자주권은 합병에 따른 회원들의 마일리지 축소는 명백한 항공 소비자들에 대한 불공정하고 부당한 행위로서 재산권 침해에 해당되므로 다음과 같은 우려사항을 지적했다.첫째, 항공사 마일리지는 회원들이 항공기 탑승과 다양한 경제활동 과정에서 제휴마일리지를 통해 적립한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이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을 제시했다.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DX부문, 모든 디바이스 AI 적용삼성전자는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고객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XR 등 갤럭시 전제품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차세대 스크린 경험을 위해 AI 기반 화질·음질 고도화, 한 차원 높은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등을 전개
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제2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행사는 올해로 116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을 기념하고, 여성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ESG관점 성별 다양성 이해 기반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여성의 커리어 성장과 네트워킹을 위한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1부 명사 특강 ▲2부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3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고, 뒤이어 KB Rose Awa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이 레고켐바이오(대표 김용주)와 ADC 링커 제조 공정 공동연구 및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레고켐의 ADC ConjuALL platform에 필수적인 링커의 일부분에 대한 공정 최적화 연구부터 cGMP 기반의 생산 전반에 걸친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과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적인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 최대 8조7000억 원 규모이다.레고켐바이오의 ADC플랫폼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공채 지원자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
온라인을 통한 해외 거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또는 판매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023년 한 해 동안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986건에 대해 유통 또는 재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실시했다.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를 한 실적은 473건이다.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건(22
한 소비자가 냉동만두에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제조업체에 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냉동만두를 구매해 섭취하던 중 이물감이 느껴졌다.해당 이물질을 확인해보니 감씨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있었고 이를 식품제조업자에게 알렸다. A씨는 해당 이물질이 목에 걸려 2주 이상 목이 붓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제조업체에 배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제조업자에게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품 제조공정 과정 상 해당 이물질(감씨)이 혼입됐다고 보기 어렵다.A씨가 주장하는 이물질의 혼입시기 및
한화손해보험이 경과조치 해제 전까지 적극적인 주주환원 강화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지난 4분기 이익은 370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453억 원과 컨센서스 408억 원을 모두 밑돌았다"며 "보험손익은 보험금 예실차 악화로 전분기대비 38.4% 감소, 투자손익은 당기손익-공정가치금융자산(FVPL) 평가손실 축소로 전분기대비 113.0% 증가했다"고 말했다.이어 "신지급여력(K-ICS)비율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경과조치 이전 기준 18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다만
구입한 자외선 차단제에 SPF(자외선차단지수, Sun Protection Factor)가 표시되지 않았다.소비자 A씨는 피부 관리실에서 '화이트닝 케어 시스템'이라는 자외선 차단제를 소개받고 구입해 6개월 정도 사용하다 SPF 표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제품 용기에 '효능·효과 : 자외선 차단'이라는 글자가 있고 '비타민A, B, C, 레티놀, 기타보조제'라고 표시돼 있었다.A씨는 사용하면서 버짐이 피고 각질이 많이 일어나고 심하게 건조해지는 증상으로 제품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고도 말했다.이에 판매자는 "'기능성' 문구를
5G와 6G를 비롯한 미래 무선 네트워크는 6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 시속 300km 이상 고속으로 주행하는 KTX, 교통 혁명으로 기대되는 UAM(Urban Air Mobility) 등 다양한 환경에서 연결성을 유지해야 한다.KT는 RIS를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하고 있다.KT(대표 김영섭)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연구팀과 5G 무선 통신 주파수 3.5GHz 대역과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12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이하 RIS, Reconfigurabl
현대해상이 지난 4분기의 실적은 아쉽지만, 올해 실손 갱신 효과 및 CSM 조정의 긍정적 영향으로 이익 체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지난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보험손익은 2290억 원, 장기보험손익은 2773억 원으로 각각 적자 전환하며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사와 달리 예상 보험금에 계절성 요인이 반영됨에 따라 예실차가 개선됐으나, 3세대 실손 손해율 상승에 따른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손실계약부담비용이 큰 폭으로 적자 기록했다"며 "
공영홈쇼핑이 2024년 ‘제3회 우수 아이디어 및 혁신기업 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청년기업가 중심의 창업기업과 벤처·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유망한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이번 공모전은 이달 26일부터 3월15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며 ▲농업인 ▲임업인 ▲어업인을 비롯해 ▲농축산업법인 ▲어업법인도 포함된다.지원대상은 국내 중소기업의 신제품으로서 ▲벤처·스타트업 기업제품 ▲혁신기업제품 ▲라이콘(LICORN, 라이프스타일·로컬·유니콘) 기업 제품 등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이하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는 대웅제약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고려한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기반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GPTW는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모가 일하기
맥주를 마시다 보면 종종 검은색, 갈색 등의 침전물을 볼 수 있다.한 맥주 제조사가 효모가 가라앉을 수 있고, 섭취해도 괜찮다는 문구를 제품에 적어 논란이다.세븐브로이맥주가 생산하는 '대표 밀맥주'에는 "제품 특성상 효모가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가라앉아 있는 효모를 잘 섞어 드시면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라고 표시돼 있다.그러나 캔으로 밀봉된 맥주에서 나온 이물질은 소비자에게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이다.또 만에 하나 효모가 아닌 진짜 이물질이 포함됐을 경우, 안내대로라면 이물질을 잘 섞어 마시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대
종근당이 최근 국내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스마트 GMP) 업체 인증을 받았다.종근당건강은 충남 당진공장의 관할지방청인 대전식약청의 GMP 조사평가 결과 최근 신설된 스마트 GMP 관리기준 및 평가항목에서 가점을 받아 제도 출범 이후 국내 최초로 스마트 GMP 업체로 선정됐다.스마트 GMP 인증은 식약처가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산업현장이 자동화·디지털화 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식약처는 스마트 GMP 관리 기준안을 마련하기
롯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했다.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주
세면기와 변기를 청소한 소비자가 청소 후 제품에 얼룩이 발생했다며 인테리어 업체에 교환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소비자의 과실을 주장했다. A씨는 집을 신축하면서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세면기와 양변기를 각 3개씩 설치했다.A씨는 준공 전 락스를 사용해 청소하던 중 세면기와 양변기 각각 1개에서 얼룩이 발생해 인테리어 업체에 교환을 요구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제품의 얼룩 발생은 소비자의 과실이라고 주장하며 교환을 거절했다.A씨는 동일한 세제로 청소한 다른 제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봐서, 두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교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