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자동충격기(이하 AED) 의무 설치 대상이 '관광지나 관광단지의 관리사무소와 안내시설'까지 확대되면서 AED 설치에 비상이 걸렸다.AED를 설치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여기에 더해 철도 역사를 포함해 더 많은 공공시설이 AED 의무설치 대상이 될 전망이다.AED를 필요로 하는 급성 심정지 환자가 2012년 2만7823명에서 2022년 3만5018명으로 25.86% 급증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관련 시장 역시 특수를 누리고 있다. 국내 AED설치 대수는 2020년 5만 여대에서 지난해 7만 여대로 3년 새
아파트 청소중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훼손됐다.소비자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그러던 중 아파트 청소원들이 청소하는 과정에서 차를 훼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아파트 바닥이 균열된 사실을 모르고 청소하다가 균열된 틈으로 물이 스며 지하 주차장에 떨어지게 됐다.오염된 물은 차량 천장과 보닛에 떨어졌고, 도색이 훼손됐다.관리사무소는 입주자 대표와 협의해 세차비 정도만 보상을 하겠다고 하는데, A씨는 수리 책임의 주체가 관리사무소가 아닌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위탁관리라면 관리사무소가 수리책임 주체라고
장기간 전세로 입주해 있던 소비자가 장기수선충당금을 요구하자 집주인은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8년간 전세로 지내다 최근 퇴거했다.관리비내역을 뽑아보니, 장기수선충당금 외에 승강기 교체비, 난방 교체비 등으로 연 140만여 원이 청구됐다.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소유권 이전시점부터 현재까지 발생된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을 하면서, 현재 임대인이 자기 소유일 때 발생된 비용만 지불하겠다 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이전 임대인 소유일 때 발생한 공사 비용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상황이다. 1372소비자
사용하지 않던 신용카드가 재발급돼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발급받고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유효기간이 만료되자 카드사는 일방적으로 재발급해 카드가 우송됐다.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카드를 수령해 우체함에 넣어놓은 것을 아내가 가져다 서랍 속에 뒀다.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짜리 아들이 카드를 몰래 갖고 나가 현금서비스를 포함 약 300만 원을 사용해 버렸다.A씨는 사용 기록도 없거니와, 재발급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카드를 우송했는데 채무면제를 받을 수 없는지
고가의 차량이 지하주차장 누수로 훼손돼 차량의 주인은 시공사와 관리사무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서울시 송파구의 한 아파트 거주자인 A씨는 지하2층 주차장에 페라리 차량을 주차했다가 천장에서 누수된 석회수가 떨어져 차체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A씨는 주차장을 부실하게 시공하고 주차장의 누수 사실을 알고도 하자보수를 게을리한 시공사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관리의무를 소홀히 한 관리사무소 또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는 당해 누수 부위에 대한 보수작업은 완료했으며, 누수 하자 발생 시 입주민 피해가 발생하
한 소비자가 아파트 입주 전 청소 서비스를 받았는데 청소업체의 과실로 바닥재가 손상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신축 아파트로 이사하기 위해 포장이사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하고 특약 사항으로 입주 전 아파트 청소대행 서비스를 제공받았다.청소 서비스를 받던 중 시공사의 하자 보수를 통해 수리한 작은 방 및 거실의 온돌마루 바닥재가 손상됐다.A씨는 청소 작업자의 부주의로 손상됐다고 주장하며 ▲포장이사 서비스 계약금 환급 ▲바닥재 원상 복구 ▲재청소 비용 등 127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청소대행 업체는 청소하기 전에 A씨와 함께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울릉도에서 대학생과 함께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열었다.4일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전 세계에 우리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대학생 20명과 문화재청과 함께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프에서는 사전에 ‘독도사랑 실천 기획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16개 대학교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참가
설이 지나자 코 끝이 시큰할 정도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한 겨울처럼 매섭지는 못하네요. 아마 서서히 봄이 찾아오고 있기 때문이겠죠.봄이 성큼 다가온만큼 여러분들의 이사 날짜도 얼마남지 않았겠네요. 특히 전월세에 사시는 분들은 계약 만료일에 맞춰서 마음에 드는 집을 찾느라 분주하실텐데요.수많은 집 중 옥석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직접 눈으로 보
노후아파트가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 부실과 거주자의 무관심 등으로 화재 발생 시 조기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소비자원이 서울·경기 소재 20년 이상 된 15개 아파트(이하 ‘노후아파트’) 30세대 및 공용부분의 소방시설을 조사했다.30세대 내부에 설치된 화재감지기 151대를 수거해 작동여부를 시험한 결과, 13세대(43.3%)의 22대(14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임직원 100여명이 9월 23일 서울숲공원을 방문해 공원돌보미 협약 기업으로 돌보고 있는 향기 정원내 총 108그루의 나무에 이름을 안내하는 명찰 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스타벅스는 이번 활동으로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나무의 이름과 수종이 담긴 정보를 제공해 무심히 지나쳤던 나무의 의미를 되새기며 도심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우리나라는 빠른 경제 성장만큼이나 급속하게 고령화 사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어느 틈엔가 다문화 사회는 무관심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사회의 한 자리에 자리잡았다.안정행정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다문화가족은 75만 명 내외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 100만 명을 예상했다.놀랄만한 수치에 비해 대한민국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목포에서 아파트 인근 도로가 붕괴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57분경 전남 목포의 신안 아파트 앞 길이 80m, 폭 7m 구간의 도로에서 침하 현상이 일어났으며 땅이 꺼진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주민 1명이 다치고, 차량 1대가 파손됐으며, 1m 가까이 땅이 꺼지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이제부터 도로포장 파손, 낙하물 등 도로이용 불편사항은 스마트폰 하나면 신고할 수 있게 됏다.28일 국토교통부는 정부3.0 선도과제로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24시간 내 처리가 이뤄지는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란 고속도로·국도·지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오는 14일은 밸런타인데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정월대보름이기도 하다.새해 처음으로 보름달이 뜨는 날인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설이나 추석만큼 중요한 명절로 지켜졌다. 달빛은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의 상징으로 닭빛이 가장 밝은 보름날, 한해 동안 질병, 재앙으로부터 벗어나 무사안녕하길 빌었던 것이다.이러한 선
'생활밀착범죄' 단속으로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과 아파트 관리에 대한 비리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경찰청은 지난 6~7월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및 아파트 비리 특별단속'을 실시, 최근까지 167명을 검거하고570건의 관련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비리 단속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사회복지시설
소비자들이 광고와 다른 통학버스 제공한 아파트에 대해 반발, 한국소비자원은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대전 서구 도안북로 136 파렌하이트아파트를 분양받은 소유자 61명이 주식회사 피데스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안심통학버스 제공 요구에 대해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신청인들은 “아파트 시행사인
신한은행이 날로 급증하는 전자금융관련 범죄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강화를 위해 나선다.신한은행은 본인확인 강화 및 보안카드 노출 방지를 위해 新 3종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시행되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는 ‘심야시간 해외IP거래 검증강화’, 은행권 최초 ‘보안카드 온도감지 필름 제공’, ‘스마트폰 앱을 통한 본인인증 방법 추가’ 서비
호남의 명물 무등산 정상이 오는 6일 하루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된다.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6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올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정상을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지난 가을철 개방에서 나타난 등산로 입구 교통체증 현상 및 많은 인파로 인한 질서유지 문제 등을 개선하고 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의
서울특별시 SH공사(대표 이종수)는 27일 오후 강남권역센터(송파구 충민로 10 가든파이브툴관 9층)에서 강남권역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SH공사는 강남권역을 시작으로 올해 강서, 관악, 노원, 동대문권역 등 총 8회에 걸쳐 서비스를 진행한다.지난 2011년 SH공사 사내변호사로 구성된 무료법률봉사단은 일상에서 억울한 일이
지난해 3월, 대구에 거주하는 김모양(15세, 여)은 샤워를 하다가 샤워부스 강화유리가 깨지면서 오른쪽 등과 다리에 유리 파편이 박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김양은 20바늘을 봉합하고 일주일간 통원 치료를 해야 했다. 이처럼 강화유리 재질의 샤워부스가 파손되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기준 마련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