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한 가운데 카드사는 소비자에게 일부 책임을 물었다.소비자 A씨는 3주전에 일하는 병원에서 지갑을 도난 당했다.눈에 띄는 곳에 놓은 것도 아니고 도둑이 데스크 안쪽을 넘어와 아래쪽에 있던 가방을 뒤져서 꺼내간 것으로 보인다.발견 즉시 사고 신고와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으나 2시간이 경과해 이미 50만 원 상당을 금은방에서 사용했다.카드사에 도난 신고서와 보상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카드사에서 카드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20%의 책임을 부담하겠다는 입장이다.A씨는 카드 뒤에 분명히 서명도 있었고 나름대로 신속히 발견
A씨는 결혼중개계약을 체결하고 1년간 10회 만남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300만 원을 지급했다. 4번째 만남서비스를 받은 A씨는 담당 매니저로부터 상대방이 1살 어리다고 들었으나, 실제 만나보니 동갑이었다.이후 6개월 동안 만남이 주선되지 않자 A씨는 계약해지와 함께 잔여이용료의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업체는 A씨 사정에 의한 계약해지라며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위약금 없이 A씨는 18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사업자는 소비자의 단순변심이라고 주장하나 4번째 서비스 후 약 6개월 간 만남을 주선하지
결혼정보업체와의 계약과 다르게 조건에 맞지 않는 사람과 매칭될 경우, 가입비 전액 환급이 가능할까? A씨는 결혼중개업체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가입비 27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계약 시 석사 학위 이상의 상대방을 3회 소개받기로 약정했으나, 이후 만남을 진행한 상대방이 학사 학위인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계약 내용과 다르다며 업체 측에 계약해지와 가입비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 경우 잔여횟수에 대한 환급비와 더불어 위자료 배상이 가능하다고 했다. 결혼정보업체가 직업, 학력, 병력 등에 관한 상대방의 객관적인 정보
한 소비자가 승마장의 관리소홀로 마필에 문제가 생겼다며 전액 환급을 요구했지만 승마장은 애초부터 마필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녀의 승마 강습을 위해 자마를 9월 17일부터 한 달간 보관·관리하기로 한 승마클럽과 계약을 했다. 그러나 9월 20일 마필의 안장 균형이 맞지 않아 안상이 발생했고, A씨는 10월 6일 담당자에게 해지를 통보를 하고 대금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승마클럽의 관리 소홀로 마필의 기승이 불가해 정상적으로 승마강습을 하지 못했다며 입회비 300만 원과 월회비 80만 원을 합한 380만 원 전액을 환급
신용카드를 분실한 소비자가 부정사용자를 찾았으나 이미 수감중이었다.소비자 A씨는 월말에 대금청구서를 받고 카드분실 사실을 발견했다.카드사에 확인해 보니 약 1달 전에 250여만 원이 부정 사용됐는데 동 부정 사용자는 이미 다른 부정사용 사건으로 검거돼 수감 중인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구치소를 방문해 부정사용자를 만나 대금의 변제를 요구하니 변제할 능력이 없다며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A씨는 부정사용자가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대금 결제를 전부 부담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원칙적으로 분실신고 60일전 이후에 발생한
한 소비자가 분실된 카드의 부정지출이 있음을 알고 보상 요구를 했지만 카드사는 전액 보상이 어렵다고 했다. A씨는 평소 회사 서랍 속에 보관중인 카드가 분실된 사실을 모르고 있던 중, 신용카드 이용대금청구서를 받았다.이를 통해 카드가 부정 사용된 것을 알고 카드사에 분실신고와 보상신청을 했다.보름정도 후 카드사는 직장동료의 소행이라며 A씨에게 카드관리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으므로 전액 보상이 어렵고 부정사용금액의 일정비율을 부담하라는 통보를 했다.A씨는 전액 보상을 요구하며 나섰다. 한국소비자는 A씨의 관리소홀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소비자 A씨는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던 중에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이 사실을 안 즉시 A씨는 카드사에 분실 신고했으나, 이미 제3자에 의해 현금서비스 200만 원이 발생된 후였다.A씨가 카드사에 보상 신청을 하자, 카드사는 비밀번호 유출로 인해 현금서비스가 발생된 사건은 보상을 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1372운영팀은 신용카드 회원약관에 따라 현금서비스 부정 사용 건은 보상받기 어렵다고 답했다.신용카드 회원약관에 의하면 회원이 카드를 도난 또는 분실하고 이 사실을 인지한 즉시 카드사에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위조 서류로 100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직원이 잠적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허술한 대출관리 시스템의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업계에 따르면 차량 담보대출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A(39)씨가 115억 원에 달하는 대출금을 빼돌린 뒤 지난해 11월 잠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2014년 계약직 직원으로 입사해 잠적하기까지
KB국민카드가 카드 모집인의 불법 모집 행위를 방치하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로 처분을 받게 됐다.금융감독원은 카드 모집인 187명이 신용카드 신청서를 대필하는 등 211건의 불법 모집 사실을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KB국민카드에 과태료 5,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KB국민카드 준법지원부는 지난 2015년 3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집인 187
배우자감이 없어 서러운데 잘못된 선택으로 결혼정보업체와 언성을 높이며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 결혼정보업체 이용 수칙을 따라서 반려자를 만나보자.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8월까지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피해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소비자 피해 비율은 ‘불성실한 소개’가 약 50%로 가장 많았고 ‘가입비 환급 요
결혼중개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계약과 다른 소개…환불 요청은 ‘모르쇠’?서울에 거주 중인 직장인 이 씨(30대. 여)는 지난해 9월 지인의 소개로 B결혼중개업체를 방문해 가입비 160만 원을 내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 씨는 가입 후 총 2회의 만남을 가졌으나 번번히 계속되는 업체 측의 불성실
[컨슈머치 = 미디어팀] (주)오뚜기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네이처바이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제조원 비엠제약) 일부 제품에서 유통기한 이내임에도 갈색 반점이 생기는 갈변현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반품 및 환급 조치를 실시한다. 갈변(褐變)은 식품의 저장, 가공, 조리과정에서 식품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
[컨슈머치 = 경수미 기자] 마트에서 무빙워크 이용 중 사고가 발생했다면, 사업자에게서 치료비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최근 한국소비자원분쟁조정위는 무빙워크 이용 중 부상을 당한 소비자(신청인)가 마트 측(피신청인)을 상대로 한 피해구제 신청에 대해 신청인의 손을 들어줬다.신청인은 지난달 5일 춘천에 위치한 A 마트의 무빙워크 이용 중 부상을 당했다. 무
[소비자고발신문 = 윤초롬 기자] 안전행정부는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민원24 (minwon.go.kr)’에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를 개설해 1월 10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연말정산은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이용하면 되지만 이에 필요한 각종 증빙서류를 ‘민원24 (minwon.go.kr)’에서 발급받으면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에 대한 다른 환자의 일방적 폭행사건이 발생, 피해자 가족이 병원측에 관리소홀을 이유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송 모씨의 아버지는 지난달 초 충남 소재 A요양병원에 입원 치료를 하던중 지난 14일 새벽 4시경 같은 병실에 입원한 다른 환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하지만 송 씨는 “병원으로부터 사건 발생 이틀
한국피앤지(대표 오쿠야마 신지)에서 수입 판매하는 '다우니(Downy) 베리베리와 바닐라크림향(베트남산)'에서 유독물인 글루타알데히드(Glutaraldehyde)가 검출됐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섬유유연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 5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섬유유연제의 표시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