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청주 브랜드 '청하'가 청주의 깔끔함에 탄산의 청량함을 더한 '별빛청하' 인기에 힘입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2년 5월에 선보인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지난해 약 2100만 병이 판매됐으며 출시 이후 올해 2월말까지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300만 병을 기록했다. 매월 약 150만 병씩 판매된 꼴로 소주, 맥주 등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 외에서 거둔 눈에 띄는 성과다.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를 재해석해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한 제품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저도주
온라인을 통한 해외 거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또는 판매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023년 한 해 동안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986건에 대해 유통 또는 재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실시했다.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를 한 실적은 473건이다.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건(22
주류 해외직구가 매년 늘고 있지만, 대다수의 주류는 국내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 A씨는 작년 12월 위스키를 해외직구로 구매하고 31만6585원을 결제했다. 제품이 국내에 도착한 후 예상하지 못한 관세 등 세금 42만6010원이 부과돼 이의제기했으나 판매자는 세금 부과에 관한 사항은 판매자가 고지할 의무가 없다고 답변했다.관세청에 따르면 주류 해외직구 금액은 2018년 약 26억1005만 원이었는데, 2022년에는 약 344억277만 원으로 1218% 증가했다.이처럼 와인·위스키 등 주류 해외직구가
해외 유명브랜드의 가품 선글라스를 판매한 후 소비자의 정당한 주문취소 요구를 거부하는 해외 온라인쇼핑몰 관련 피해사례가 다발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지난 8월 셀린느(Celine)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했다는 구매 후기를 보고 해외쇼핑몰에 접속해 선글라스를 206.58유로(EUR)에 결제했다.이후 해외 구매 후기 사이트를 통해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된다는 다수의 글을 보고 판매자에게 여러 차례 주문취소를 요구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이러한 내용의 소비자 상담이 올해 8월 28일
빙그레의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지난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빙그레의 해외 수출은 775억 원을 기록했다. 빙그레 해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신장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3.1%로 역대 최대다.빙그레의 해외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다. 2018년 493억 원의 해외매출을 기록한 빙그레는 작년에 1042억 원을 기록하며 5년만에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 비중 역시 2018년 5.9%에서 2022년 9.6%로 매년 증가하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시콰사 리큐르 ‘라쿠엔 시콰사’를 국내 출시한다.라쿠엔 시콰사를 제조하는 ‘키요스자쿠라’는 1853년 창업해 현재 일본 중부지방 판매 1위에 빛나는 팩사케 제조 전문 양조장이다. 품질 제일이라는 철학 아래 오랜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사케 감평회 중 하나인 ‘전국신주감평회’에서 금상을 9회 수상한 바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라쿠엔 시콰사는 일본 오키나와섬의 특산 과일 시콰사가 함유돼 상큼한 과즙과 향기가 특징인 리큐르 제품이다. 50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 8.5도이
한 소비자가 구입한 구두에 하자가 있다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수제화의 특성상 하자라고 보긴 어렵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외 구매 대행으로 구두를 구입하고, 사업자에게 76만7000원, 관세청에 부가세 7만3780원을 지급했다.그러나 배송된 구두는 마감이 미흡했으며, 깔창 로고 부분에 적힌 'PARIS'라는 글자가 백화점에서 파는 정품과 다르게 글자의 안쪽 공간까지 염료로 채워져 있었다.이에 A씨는 제품에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사업자에게 제품 대금 및 부가세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사업자는 해당 제품은
직구와 역직구를 넘어 대륙 단위로 물류 인프라를 만든 뒤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CBE물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CJ대한통운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국경을 넘나드는 이른바 ‘초국경 택배’는 전세계 시장 규모만 100조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물류 신시장이다. CJ대한통운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아이허브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와 국제특송센터(ICC) 확장에 이어, 글로벌 유명 이머커스 업체의 직구 물류와 아시아태평양지역 GDC 운영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
이랜드그룹의 유통부문 사업을 영위하는 이랜드리테일이 22일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AA’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이 날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고석진 부산본부세관장, 이랜드그룹 이윤주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했다.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 적정성 여부를 심
관세청(청장 윤태식)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이 5월 가정의 달을 대비해 완구 등 수입 선물용품을 대상으로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했다.가정의 달에는 완구, 스포츠용품 등 선물용품의 수입이 증가한다. 이에 관세청과 국표원이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검사(4월4일~4월29일 4주간)를 함께 실시했다.조사대상은 완구, 스포츠용품(삼륜차, 자전거 등), 미용기기용 전지, 전기찜질기 등 14개 품목 801건 177만 점으로 이 가운데 12개 품목 286건 72만 점이 적발됐다.금번 통관단계에서 집중검사를 실시해 안
불법·불량 수입제품 70만 점이 적발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과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겨울철 난방·선물용품의 수입 통관단계 안전성 검사를 통해 불법·불량 제품 70만 점을 적발,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했다.집중검사는 계절 수요에 따라 수입이 증가하는 난방용품과 연말 선물용품에 대해 국표원과 관세청이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 검사를 함께 실시한 결과다.조사대상은 온열팩, 전열기구 등 13개 품목 822건 336만 점이며, 이 가운데 적발건수는 온열팩, 전열기구 등 7개 품목 286건 70만 점이다
와인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수입 와인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을 위해 수입 와인의 가격과 소비자인식을 조사했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와인 수입량은 2016년 3만7384톤에서 2020년 5만4127톤으로 약 1.4배 증가했고, 수입액은 2016년 1억9145만 달러에서 2020년 3억3002만 달러로 약 1.7배 증가했다.최근 3년 6개월(2018년 1월 ~ 2021년 6월) 동안 수입 와인의 표본 소비자가격 동향을 분석했다.칠레산 와인은 2021년 6월 기준 100ml 당 3185
면세 재고상품이 오늘부터 오프라인에서 판매된다.관세청이 면세점 내 일부 공용 면적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21일부터 6일간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면세 재고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오프라인 매장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하루에 400~500명 수준으로 입장을 제한한다.1회 입장은 최대 20명, 쇼핑시간은 20분이다.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행사장 입장 번호표는 서울점 1층 정문 입구에서 배부한다.판매 브랜드는 보테가베네타
올해 들어 한국 라면의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월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세계 각국의 외출 제한 조치로 실수요가 증가한 것과 더불어 물류 차질을 우려해 해외 거래처의 주문 등 가수요가 합쳐졌기 때문이다.16일 관세청 집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은 1억32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60만 달러보다 27.5% 증가했다.특히 라면 수출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양식품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3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샤오미, QCY, 애플 에어팟 등 최근 선이 없는 무선 이어폰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들 무선 이어폰은 중국과 미국 등에서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게 되는데 제품 구매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무선 이어폰 해외직구 반입 건수는 4만3419건에서 2019년 상반기 54만6317건으로 1157.8% 증가했다.동시에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해외직구(구매·배송대행 포함) 무선 이어폰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155건이었다.무선 이어폰 소비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담배로까지 확장됐다. 일본계 담배회사인 JTI의(Japan Tobacco International) 담배 수입량이 뚝 떨어졌고 점유율마저 두 자리에서 한 자리로 주저 앉았다.2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지난달 필리핀으로부터 수입한 궐련 담배(HS로크드 2402.20)는 403t으로 전달 434.9t보다 31.9t,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 1위부터 4위를 차지하고 있는 KT&G, 필립모리스, BAT, JTI 중 필리핀에 제조 공장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로드숍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공식 온라인몰을 통한 쇼핑 서비스를 종료했다.오프라인 가맹점주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결단을 내린 것인데, 온라인몰 판매를 접는 극단적 선택이 능사는 아니었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가맹점과 상생 위해?…소비자는 어쩌나더페이스샵에 따르면 회사 내부 정책으로 인해 6월7일자로 더페이스샵 온라인몰에서 구매 서비스가 종료됐다.이에 대해 더페이스샵 측은 “가맹점주들과 상생 차원에서 온라인 쇼핑 서비스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해 말부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살구씨를 다량 섭취할 경우 아미그달린(Amygdalin) 성분에 의한 시안화중독으로 다양한 부작용(구토·간 손상·혼수·사망)을 초래할 수 있어 살구씨를 식품 원료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그러나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의 조사 결과,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근거로 살구씨 관련 식품·주사제 등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살구씨는 식품 원료로의 사용이 금지돼 있으나 네이버 쇼핑에서 ‘살구씨’, ‘행인(杏仁)’ 등으로 검색한 결과, 12개 품목 39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올해부터 면세점에서 신용카드 사용하더라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기획재정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시내·출국장 면세점, 기내면세점, 지정면세점 등에서 사용하는 금액은 소득공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개정안 시행일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SBS CNBC는 신용카드 결제 금액뿐 아니라 기내면세점 현금영수증 도입도 무산됐다.과거 기내면세점은 통신시설 미비로 현금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아 정치권 등에서 꾸준히 현금영수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하이네켄코리아가 맥주 수입원가를 조작한 혐의로 관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코리아는 의도적으로 맥주의 수입원가를 낮춰 세금을 회피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번 조사와 관련해 관세청은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하이네켄코리아는 관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조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수입원가를 조작했다는 것이 밝혀질 경우 약 100억 원이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주류업계는 하이네켄코리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