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의 품질보증기간이 홈페이지에 명시된 것과 달랐다.A씨는 75만 원에 구입한 가스보일러에 누수가 발생해 업체에 수리를 요청했다.업체측은 수리가 불가능해 교환을 해야 하는데, 품질보증기간 1년이 경과해 제품을 새로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A씨는 사업자의 홈페이지에 공지된 품질보증기간이 2년임을 이유로 제품의 무상 수리를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수리비의 70%를 부담하라고 했다. 제품의 품질보증기간은 제품 판매 시 교부하는 품질보증서에 기재한 기간을 적용함이 원칙이다.품질보증서를 교부하지 않거나 품질보증서에 기재하지 않았어
한 소비자가 싱크대 설치 계약을 해제하며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한 인테리어 업체를 방문해 공사 중인 주택에 설치할 싱크대의 구입계약을 체결하고 총 대금 750만 원 중 250만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그러나 시공사와의 문제로 주택 공사가 중단되자 A씨는 업체측에 계약해제 및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다.그러나 사업자는 계약서에 고객 사정에 의한 계약 해제시 계약금 반환이 불가함이 명시돼 있음에도, A씨 사정을 감안해 계약금의 50%를 환급하기로 했으나 A씨가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 추후 A씨가 타 대리점과 싱
전기장판에서 시작된 화재가 번졌다.소비자 A씨는 집에서 사용하던 전기장판의 화재로 텔레비젼, 컴퓨터, 가전집기 등이 소실된다.사업체에게 즉시 연락해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사업체는 책임을 회피 하다가 최근에 보험신청하겠다고 했으나 여전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이에 소비자가 직접 보험회사에 연락해 보험사에서는 약 4개월여간의 조사 끝에 보험금을 지급하겠노라고 구두약속함.그러나 상당한 기간이 경과하도록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소비자는 「제조물책임법」에 근거해 상기 하자물품으로 인한 확대손해에 대해 보상받을 권
요가학원 계약을 해지하자 사업자는 환불을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요가학원에 1개월 강습 계약을 맺었다.이용 중 열흘 동안 외국 출장을 가게 돼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이용을 정지했다.출장에서 돌아온 후 직장 업무가 많아 계약해지를 요청하자 사업자는 환급을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이용정지에 대한 근거자료가 없다면 환급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이용정지는 양 당사자간의 협의에 의한 내용이나 일반적으로 서면 통보가 아닌 구두 통보로 이뤄진다.때문에 분쟁 발생 후 사업자가 이용정지 사실을 부인할 경우 사실로 인정하기 어렵다.이 경우 이
한 소비자가 콘도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받은 혜택을 누릴 수 없어 문제를 제기했다.소비자 A씨는 콘도의 영업사원으로부터 신규 콘도회원 계약을 맺었다.영업사원은 가입시 부과되는 혜택을 설명했다. 혜택은 ▲콘도 회원가의 50%(1년) ▲스키 리프트 무료(2년)입회금 1980만 원은 10회 분할 납부하기로 했는데, 2회 차까지 지불한 후 본인의 사유로 연체해 회원 자격이 정지됐다.이후 연체료 45만3000원과 함께 잔여 계약금액 전액을 송금하며 당초 계약서상의 회원자격과 부가혜택을 복구받기로 했다.그러나 스키장 이용 시 리프트 혜택이 제공
보일러를 설치한 뒤 1년도 넘어서야 계약과 다른 제품인 것을 알게 됐다.소비자 A씨는 보일러 설비업자와 설치 계약을 체결하면서 곧 도시가스가 들어오는 점을 설명하고 기름과 가스 겸용 보일러를 설치해달라고 말했다.1년반 동안 기름을 연료로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던 중 도시가스가 들어와 확인하니 설치된 제품은 기름 전용인 것을 알게 됐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 내용이 확인된다면 보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보일러를 구입할 때 가스 기름 겸용보일러 구입의사를 표시했으므로 시공업자는 계약내용에 따른 완전한 이행을 할 책임이 있다.소비자가
전화로 주문한 종자가 원하던 것과 달라 재산상 손해를 본 소비자가 있다. 맨드라미를 재배하기로 계획한 A씨는 사업자에게 전화로 맨드라미 종자를 공급해 줄 것을 의뢰했다.A씨는 사업자로부터 종자를 공급받아 300평의 밭에 파종했는데, 개화된 맨드라미가 절화용(꽃다발, 꽃꽂이 용)이 아니라 분화용(화분 용)이어서 시장에 판매하지 못했다.이에 A씨는 사업자에게 보상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A씨가 주문을 잘못해 생긴 일이라며 보상해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종자 구입계약서를 서면으로 작성하지 않아 품종 주문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
구두 상 안내를 근거로 계약서에 명시된 계약기간이 지나 환불을 요구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승무원 학원에 방문해 수강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기간을 1개월로 약정했다.당시 학원 측은 해당 계약기간 이후에도 합격할 때까지 수강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구두로 안내했다.이에 A씨는 계약기간 만료일이 1개월이 아닌 합격시라고 보고, 1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중도 계약 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거부했다.A씨 주장대로 환급받을 수 있을까?한국소비자원은 계약서에 명시된 1개월이 경과했으므로 A씨는 환급을 요구할 수 없다고 했
폭염, 열대야, 소나기 등 혹서기 휴가철 가혹 조건에서 안전운전 방법을 살펴보자.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여름 휴가철 사고 원인은 차량보다는 운전자의 안전 부주의로 피곤하고 졸리면 쉬어가는 쉼표 있는 운전이 안전”이라고 했다.■혹서기 운행 전 점검 필수휴가철 자동차 고장 주요 원인을 대비해 점검은 필수다.▲여름철 차량 화재 및 엔진 과열 예방을 위한 냉각수와 엔진오일 상태 점검 ▲배터리 점검 ▲타이어 마모 상태 및 적정공기압 유지 ▲야간·장거리 주행을 위한 등화장치 점검 등은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장마철 집중호우로 지방도로 및
한미약품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출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한미약품은 자사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의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한미약품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으며, 식약처
인터넷을 구매한 신발 장식이 떨어졌지만 판매자는 소비자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죽소재 숙녀화를 11만3000원에 구입했다.받아보고 처음 신었는데, 장식부분 접착이 떨어져 수선을 받았다.수선 후 3회 정도 신었는데 수선했던 부분의 접착이 다시 떨어졌다.재수선을 의뢰하니 판매자는 소비자 과실이라며 배송비를 부담하라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접착이 떨어진 원인을 심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식부분 접착이 떨어진 원인이 제품의 접착불량 때문이라면, 사업체에서 수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
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에만 해외 학회에서 총 19건(파트너사 발표 4건 포함)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독보적인 R&D 역량을 입증했다.한미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항암 ▲대사질환 ▲희귀질환 분야에서 탄탄한 미래 가치를 입증한 연구들로, 한미는 이를 토대로 ‘R&D 경영’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에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7건)와 ▲세계내분비학회(ENDO, 3건) ▲유럽간학회(EASL, 2건) ▲미국흉부학회(ATS, 1건) ▲미국임상약리학회(ASCPT, 1
특정 트레이너와의 퍼스널 트레이닝(PT)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가 트레이너 변경은 사업자 귀책사유라며 위약금 없는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A씨는 PT 30회 계약을 체결하며 특정 트레이너에게 수업을 받기로 구두로 약정한 후 165만 원을 결제했다.9회차 수강 후 담당 트레이너가 퇴사했고, A씨가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환급을 요구하자 사업자는 위약금 10%를 공제하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A씨는 트레이너를 지정해 계약했으므로 귀책사유가 사업자에게 있음을 주장하며 위약금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사업자는 구두 약정한 사실이 없고 ‘동일
한미약품이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분야에서 우수한 약물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한미약품은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 참가해 NASH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이하 랩스트리플, 일반명 : efocipegtrutide)’의 연구 결과 2건을 발표했다.특히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결혼준비대행서비스는 ‘웨딩컨설팅’이라고도 하며, 이용자를 대신해 웨딩드레스·턱시도 대여, 결혼사진 촬영, 메이크업 및 헤어 세팅(일명 스드메) 등의 웨딩패키지 상품부터 웨딩홀, 혼수용품 등의 구매 알선에 이르기까지 결혼식과 관련된 준비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21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접수된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61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1년에 111건, 2022년에 17
음식점에 방문했다가 신발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한 음식점을 방문에 점심식사를 했다.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설치해 놓은 철제 발판에 구두가 긁혔다.구두 앞쪽이 1cm정도 찢어졌고, A씨가 음식점에 보상을 요구하니 점주는 소비자 과실이라며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음식점주가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민법」 제 758조에 따르면 공작물의 설치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공작물 점유자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공작물의 설치, 보존상의 하자라 함은 용도를 따라 갖춰야 할 안정성을 갖추지 못
보험 만기환급급이 계약 내용과 다르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소비자 A씨는 1년 전 보험계약을 체결했다.그리고 최근 해당 계약의 만기환급금을 확인해보니 당초 계약 내용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보험사에 계약 취소를 요구하자, 보험사는 보험계약의 취소권 행사기간인 3개월이 지났다면서 거절했다.A씨는 청약서에 자필서명이 없는데 이를 통해 계약 무효를 주장할 수는 없는 것인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보험계약은 불요식낙성계약으로 특별한 형식의 요식행위를 요구하지 않고, 구두로도 성립된
신발 수선을 맡긴 소비자가 수선의 하자로 피해를 입었다며 수선업자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한 백화점에서 샌들을 111만 원에 구입하고 구두수선업자에게 신발 밑창의 덧댐 수선을 맡겼다.수선받은 신발에 접착제 마감 불량, 갑피 벗겨짐, 앞코 밑창 잘림 등 손상이 있었지만 A씨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1년 뒤 A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23만8000원에 구입한 샌들을 같은 구두수선업자에게 밑창 덧댐 수선을 맡겼다.그러나 두번째 신발 역시 수선업자의 잘못으로 손상됐고, A씨는 두 신발 모두에 대한 수선 불량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요구
식탁세트를 구매한 소비자가 전시된 식탁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원목 특성일 뿐 하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A씨는 한 가구매장에서 4인 식탁세트를 구입하고 83만9000원을 지급했다.배송된 식탁세트는 매장에 전시된 견본식탁의 색상과 달랐고, 이에 A씨는 판매자에게 환급을 요구했으나 판매자의 설득으로 다른 제품으로 교환받았다.그러나 교환받은 식탁 역시 견본식탁과 색상이 다르고 얼룩과 그을음 흔적이 있어 A씨는 판매자에게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식탁 상판 소재는 북미산 애쉬 원목으로 얼룩진 결, 곧은 결 등을
한 소비자가 방문한 식당에서 신발을 분실했다.소비자 A씨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신발이 분실된 것을 알고 식당주인에게 이를 알렸다.식당 측은 식사비만 받지 않겠다고 했다.A씨는 식당에는 별도 개인사물함도 없었으며, '분실주의' 표시도 없었다고 주장했다.A씨는 구입한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신발이라며, 배상 받기를 원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배상이 가능하다고 했다.「상법」 152조에 의하면 공중접객업자는 신발 등 이용객의 소지품이 분실되지 않도록 관리할 책임이 있다.구입일 및 구입가격을 입증할 수 있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