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환급금을 받은 소비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A씨는 병원서 횡행결장에 있는 용종을 절제하는 시술을 받았다. 이에 A씨는 가입해 놓은 보험사에 질병수술비 100만 원과 질병통원의료비 10만 원을 합한 110만 원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에게 작년 누적 실손의료비 256만9043원을 지급했는데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본인부담금상한제로 138만5123원을 환급받으므로, A씨가 청구한 보험금을 위 환급액에서 상계처리하겠다고 전했다.이에 A씨는 본인부담금상한제에 따른 환급액을 보상에서
한 소비자가 실손의료비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이 없다며 청구를 거절했다. A씨는 한 병원에 입원해 양측 슬관절 골관절염에 대해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받은 후 병원내 후원단체를 통해 의료비를 감면받았다.A씨는 기존에 가입된 실손보험을 통해 입원의료비를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가 후원을 받아 병원에 실제로 지불한 의료비가 없다며 입원의료비를 지급하지 않았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는 A씨가 청구한 입원의료비에 대해 감면 전 의료비를 기준으로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해당 보험약관에는 「국민건강보험법
한 남성이 비정상적으로 부푼 가슴에 대해 치료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보험사는 미용목적이라며 실손의료비 청구를 거절했다.A씨는 ‘여성형 유방증’ 진단을 받고 양쪽 가슴에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유선조직의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기존에 가입한 보험사를 통해 실손의료비를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가 시행받은 수술은 외모개선 목적의 유방축소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이는 보험약관에서 보상하지 않는 사항으로 실손의료비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수술을 외모개선 목적으로 보는 보험사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본인부담상한제가 보험금 지급을 줄이거나 거절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최근 보험사가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등 특정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하고,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해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본인부담상한제는 「국민겅강보험법」에 따라 비급여, 선택진료비 등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총액이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상한액(2022년 기준 81만~580만 원)을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제도다.최근 4년간(2018~2021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실손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오는 25일부터 건강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 1000만원까지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보험료 카드수납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법’,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공단 관계자는 이날 “사회보험료 신용카드 납부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6일 ‘2014년도 제2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0명에게 포상금 2억 3358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심의·의결한 건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45억 9756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포상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되는 사업장이지만 건강보험에 미가입된 사업장의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한달 동안 ‘건강보험 미가입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법 제7조(사업장의 신고)에 의하면 사용자는 직장가입자가 되는 근로자·공무원 및 교직원을 사용하는 사업장이 된 경우에는
연 소득이 높은 피부양자는 더 이상 보험료부담 면제를 받지 못하게 됐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오는 28일자로 개정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에 따라 연금소득, 근로·기타소득이 연간 4천만원을 초과하는 피부양자는 금년 7월 중에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고 27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높은 소득 수준에도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있던 약 2만 1천명이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 거짓 청구한 요양기관이 공표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오는 28일부터 12월 27일 6개월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12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한다”고 27일 밝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12개 기관으로 의원
내년 1월부터 인상된 건강보험료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9일 “전날 개최 된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1.7%인상하기로 했다”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건강보험 재정 여건과 지속적인 관리, 국민생활과 부담수준 등을 고려한 최소한의 인상”이라고 밝혔다.건정심에 따르면 건강보험료율 1.7% 인상으로
직장가입 대상이 되는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은 이달 말까지 건강보험 가입신고를 해야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 대상이 되는 사업장이지만 건강보험에 가입을 안한 사업장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건강보험에 가입하도록 ‘건강보험 미신고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미신고사업장 가입 강조기간’ 운영 이유를 사
성형외과를 이용하는 의료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수술비용 등 진료비용에 관한 것들이다.성형외과에 지불하는 미용목적의 진료 비용은 비급여 항목, 즉 의료보험이 되지않는 것들로 이 경우 의료 소비자들이 쉽게 볼수 있는 곳에 고지를 하도록 법규에 명시돼 있지만 대부분의 성형외과의원은 이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본지가 강남 일대 10
성형외과를 이용하는 의료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수술비용 등 진료비용에 관한 것들이다.성형외과에 지불하는 미용목적의 진료 비용은 비급여 항목, 즉 의료보험이 되지않는 것들로 이 경우 의료 소비자들이 쉽게 볼수 있는 곳에 고지를 하도록 법규에 명시돼 있지만 대부분의 성형외과의원은 이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본지가
퇴직후 건강보험 임의가입 기간이 2년으로 늘어날 전망이다.7일 보건복지부는 실직·은퇴자의 건강보험 특례 적용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등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먼저 실직자에 대한 임의계속가입 적용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1년 더 연장한다.실직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