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파블로 로쏘 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결정했다.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의혹과 관련해 로쏘 회장이 정상적인 회장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바 협회는 28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협회 차원의 회장직에 대한 직무 정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지난 3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정기 총회를 통해 2년 임기로 회장에 선임됐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로쏘 회장 관련 청원글이 올라왔다.청원글에서 작성자는 “남성 직원들에게 여직원과 성관계를 가지고 싶은지 대답하게 하고 자신도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국민 청원으로 시작됐던 GMO 표시제도 개선이 난항이다.17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GMO표시제도 개선 사회적협의회(이하 사회적협의회) 중단 시민보고대회’가 열렸다.사회적협의회는 시민·소비자단체 8곳과 식품업계 협회 및 단체 8곳으로 구성돼 2018년 12월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13일까지 9차 회의를 진행해 왔다.그러나 시민·소비자단체가 이 사회적협의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이유는 무엇일까문재형 한살림연합·GMO반대전국행동 조직위원장는 “사회적협의회는 결론적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어제(23일) 다음과 네이버 양대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저금리 시대 연 5%의 파격적인 이자를 주는 예금 상품을 이날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하겠다고 공지했기 때문이다.해당 상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실로 대단했다.이벤트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접속자가 몰려 전산장애가 뒤 따랐을 만큼 카카오뱅크 ‘5% 특판 정기예금’ 가입 의지를 불태우는 고객들이 많았다. 일부는 타 은행에 들어둔 적금까지 깬 사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일 알람까지 맞춰두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탐앤탐스는 최근 몇 년 사이 부정적 이슈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의 횡령과 음료 값 꼼수 인상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업황도 좋지 않은 상황에 탐앤탐스는 회사의 내부 비리를 폭로한 전 직원을 상대로 의도적으로 보복성 소송을 제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리를 폭로한 전 직원이 유죄를 받게 하도록 위증 교사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와 관련된 비리를 고발한 전 탐앤탐스 인사전략본부장 황모 씨는 검찰에 김도균 대표를 횡령 등의 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일본의 보복성 반도체 산업 수출 규제로 반일감정이 커지면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국내 소비자들 중심으로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전범기업’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유니클로를 비롯해, 데상트·아사히맥주·ABC마트·소니·도요타·혼다 등 업종 불문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 브랜드 제품이 불매운동 명단에 오른 채 소셜미디어(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이는 일본 정부가 스마트폰과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핵심 품목의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온라인 등을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는 노니 분말‧환 제품 총 88개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금속성 이물 기준(10㎎/㎏)을 초과한 ‘노니 분말’ 등 22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통해 다수의 국민이 추천(‘18년 12월 1일부터 ’19년 2월 28일까지)하고,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노니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검사 결과, 88개 제품 중 22개 제품이 금속성 이물 기준 초과로 부적합했으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교보생명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상황에 놓였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풋옵션(지분매수 청구권) 행사로 갈등이 증폭되면서 신창재 회장의 경영권이 흔들리고 있다.이에 교보생명 노동조합은 FI의 회사 흔들기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교보생명 임직원을 대표해 60만 전국민서명운동에 나섰다.온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서명운동은 60만명 서명을 목표로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며, 교보생명 노조는 서명결과를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교보생명 노조는 성명을 통해 “단기차익을 노리는 악덕 투기자본이 풋옵션을 행사해 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침대 브랜드 시몬스가 최근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시몬스 본사와 서울 영업본부를 9시간 동안 압수수색했다.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8명의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에 투입됐다. 경찰이 안정호 시몬스 대표의 업무상 배임혐의를 포착,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친 것이다.경찰은 안정호 대표가 딸의 보모로 고용한 외국인 여성들에게 줘야 할 비용을 회삿돈으로 처리하는 등의 방식으로 배임을 저질렀다고 보고 지난달부터 내
“남편이랑 혹시 하는 마음에 넣은 청약이 덜컥 당첨됐네요. 이거 완전 낭패네요”[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기자] 로또라 불리는 청약에 당첨이 되고도 청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최근 무주택 실수요자는 청약 당첨의 기회가 확대됐다.하지만 현재 청약이 되더라도 내 집 마련은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높아진 대출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들은 좌절할 수밖에 없다는 것.청약 당첨에 이점을 가진 20대후반, 30대초반 신혼부부 또는 청년들도 쉽사리 청약 신청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다.■ LTV, DS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GMO 안전하다면, 완전표시제 왜 못하나요” 지난해 GMO 완전표시제에 대한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했다.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뜻이기도 하겠다.청와대 측에서는 물가상승, 통상마찰을 고려해야 한다며 소비자단체와 전문가,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내놨고, 이후 현재까지 큰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GMO 완전표시제는 게 걸음을 치고 있는데 정부는 오히려 GMO 감자의 안전성을 승인, 수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당연히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이시현 기자] 왜 소비자들은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에 예민할까. GMO 식품을 섭취한 뒤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아직 없다. 그럼에도 GMO는 마치 나쁜 식품 취급을 받고 있다.불임, 면역기능 이상, 노화 촉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괴담처럼 온라인을 중심으로 떠돌며 소비자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지난해 22만 명에 가까운 국민이 국민청원을 통해 현행 ‘GMO 표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 소비자가 유전자조작 식품에 대해 가지고 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직방’의 수수료가 과하다는 부동산중개업자들의 곡소리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새어 나오고 있다. 자신을 부동산 중개인이라고 밝힌 다수의 청원인들은 최근 직방의 연속적 광고비 인상에 불만을 표출했다.청원글을 남긴 A씨는 “월 90만 원(광고 20개)에 직방이라는 앱에 매달 광고비를 쓰고 있다”며 “직방에 추가 광고비 인상 계획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러다 광고비로 일자리마저 그만 둬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이어 “광고 안하면 되지 않냐고 하겠지만 (직방을) 하지 않으면 방 보러 오는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송수연 기자] “유전자변형식품(GMO)은 나쁜 것이니 무조건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에요. 현재까지 안전성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GMO가 모종의 불안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니까 적어도 소비자들이 알고 먹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달라는 거죠”벌써 20여 년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섭취해온 GMO이지만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도 결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제시된 해법이 ‘GMO 완전표시제’이지만 이 역시 논란의 중심에 있다. GMO 반대론자들은 ‘피할 수 있는 권리’라도 원하고 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 한 해 침대 매트리스 등 생활용품으로 촉발 된 라돈 문제가 아파트 등 주택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국내 관련 법안이나 제도는 전무해 국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동탄 아파트 라돈검출 의혹에 ‘발칵’…현장 찾은 서철모 화성시장동탄 신도시 주민들이 연초부터 라돈 공포에 떨고 있다.동탄 2신도시 호수 공원 인근에 위치한 ‘더샵레이크에듀타운’(포스코3차, A67블록) 아파트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됐기 때문. 해당 아파트에는 1538세대 6,000여 명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건일제약이 부당해고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정규직 영업사원 19명을 무더기 불법 부당해고 시키려는 악덕기업 건일제약을 규탄합니다”라는 제목의 청권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물에는 19명의 영업사원에게 3월 말까지 무리한 실적목표를 부여,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회사를 그만두라는 해고 협박을 가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해고 경고 이후에도 이들을 ‘부진자’로 분류, 본사 지하 2층에서 교육을 실시했다.청원글을 작성한 A씨는 “이미 해고 협박을 해놓고 부진자 교육을 시켰다는 것은 업무능력 향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교육업체 ‘스카이에듀’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졌다.이번 사태는 탈퇴한 회원들의 정보까지도 유출된 터라 여론의 공분이 큰 상황이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도 스카이에듀에 책임을 묻자는 다수의 청원글이 올라온 상태다.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현현교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0월 12일 이전 가입 고객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고 밝혔다.현현교육은 “고객 개인정보 일부가 침해된 사실을 인지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말한 공조를 유지해 대응하고 있다”며 “개인 정보보호 및 보안에 많은
[컨슈머치 = 김현우 박지현 우현동 기자] GMO(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GMO완전표시제 역시 화두에 올랐다. 지난 사반세기동안 여러 곳에 쓰인 GMO다.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된 만큼 어떤 곳에 어떻게 쓰였는지 투명하고 완전하게 공개하자는 것이 완전표시제의 취지다.GMO 완전표시제에 대한 여론은 국민청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21만6,886명이 표시제에 필요성을 느꼈다.또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20대 이상 기혼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한 GMO 표시에
[컨슈머치 = 송수연 이시현 전향미 기자] GMO 표시제 개선이 최근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정부가 올 2월부터 GMO 감자를 수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 GMO 감자를 개발한 로렌스 박사가 직접 GMO 감자의 위해성에 대해 언급한 것도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GMO 표시제 개선은 지난해 3월과 4월 사이,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무려 22만 명의 국민이 현행 표시제가 강화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국민적인 염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GMO 표시제는 제자리걸음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송수연 기자]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유전자변형식품)이 상업화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GMO가 과연 안전한 식품인가에 대한 논쟁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숙제로 남아있다.최근 콩, 옥수수에 이어 우리 정부가 내년부터 유전자변형 감자를 승인할 예정임이 알려지면서, 새삼 국내에서도 ‘GMO’ 공방이 격화되는 중이다. 또한 GMO감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최소안의 대응책으로 ‘GMO완전표시제’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유해하다는
[컨슈머치 = 송수연 박지현 이시현 기자] GMO 식품의 안전성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정부는 미국산 GMO감자 수입을 검토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 8번에 걸친 안전성 관련 심사를 통해 "GMO감자는 인체와 환경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시민단체 및 소비자단체, 정치권에서는 안전성 심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GMO감자 승인 문제를 보다 신중하게 판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정부, GMO감자 안전성 승인 ‘졸속’ 행정 논란2016년 2월 미국 심플롯사((J. R. Simplot Company)가 식약처에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