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강남문화원 1층 굿잡자립생활센터에서 ‘2019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다가오는 12월 한 달 간 펼쳐질 '희망봉사한마당'의 시작을 알렸다.쌀쌀한 날씨 속에서 이른 아침 시작된 이 날 봉사활동에는 양종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이 날 담가진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희망의 집짓기, 척추측만 아동 의료비 지원,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등 KB손해보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고 있는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전향미 기자]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굿잡(GOOD JOB) 자립생활센터’.가장 먼저 우리를 반겨준 총무기획팀 이기탁 주임은 멋진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이기탁 주임은 비장애인이지만 능숙하게 휠체어를 운전했다. 폭이 좁은 사무실 구석까지 타고 들어온 그의 운전 스킬은 보통이 아니었다.“안녕하세요, 소장님이 타시는 휠체어를 수리해야 해서 당분간 이용하실 임시 휠체어인데요, 1층에 있는 보조공학서비스센터에서 가지고 왔어요. 걷기가 귀찮아서 타고 올라왔어요(웃음)”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이기탁 주임을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전향미 기자] 장애인은 그저 도움과 온정이 필요한 대상으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장애인 복지의 방향도 격리와 보호를 중심으로 철저히 서비스 제공자의 편의에 맞게 이뤄졌다.이후 장애인의 신체‧심리‧직업적 잠재 능력을 최대한 회복시켜 비장애인의 생활수준으로 복귀시키는 ‘재활(Rehabilitation)’ 패러다임으로 한 단계 도약했으나 이 역시 전문가 중심이다 보니 분명한 한계가 존재했다.최근 새롭게 출현한 장애인 복지 정책의 패러다임은 ‘자립생활(Independent Living)’이다. 장애인 복지의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박지현 기자]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중요한 문제다. 어쩌면 비장애인보다 더 절박한 문제일수도 있다.빈곤 해결과 경제적 자립, 사회적 교류를 위해서 반드시 일자리가 필요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많은 장애인들이 노동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다.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 정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文 정부 “장애인, 자립할 수 있도록”장애계는 고용 보장이 그 어떤 소득 보장 정책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안정된 고용을 통해 나오는 소득은 생활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초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