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내 판매 승인을 받았다. FDA는 아이코스가 ‘공중보건의 보호 차원에서 적절하다’고 판단, 판매 인가를 결정했다.FDA는 지난 1일 필립모리스가 2017년 제출한 ‘담배 제품 시판 신청서(PMTA)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 후 판매를 허용했다.판매를 허용한 배경은 FDA 분석 결과 일반담배 보다 궐련형전자담배가 독성물질을 적게 생성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검증 과정도 까다롭게 거쳤다. 담배제품의 성분, 원재료, 첨가물, 위해성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이 최근 뜨거운 화두다.궐련형 전자담배는 출시부터 지금까지 ‘유해성’을 두고 말이 많았다. 업계는 일반담배에 비해 덜 유해하다는 입장이지만 학계는 일반담배와 큰 차이가 없으며, 결코 무해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유해성분은 적지만, 타르 및 니코틴 함량은 일반 담배 보다 더 높은 수치라며 덜 유해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내용이다.업계는 조사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은 가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