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대부업체로부터 이자납부 통보를 받았는데 대출시 금리보다 5배가 인상돼 당황해했다. A씨는 대부업체를 통해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24개월 기한으로 900만 원 대출을 받으면서 대출금리를 7%로 적용하기로 했다.계약시 근저당설정비 45만 원을 이자와 함께 매달 약 20만 원씩 3개월 분할로 납부하기로 했다.그러던 중 대부업체로부터 이자를 27만5178원을 지급하라는 문자 통보를 받았다.깜짝 놀라 문의하니 계약서에 이자율은 변동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다며 조달금리가 올라대출금리를 36%로 상향했다고 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이 법원의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 소비자 승소 판결을 국민상식에 맞는 당연한 판결이라며 환영했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김영선, 이하 ‘금소연’)은 서울지방법원(민사15부 엄상문 판사)의 ‘근저당설정비는 은행이 부담해야 한다’는 판결은 ‘상식’에 맞는 지극히 당연한 판결이라고 밝혔다.이는 2011년 ‘근저당설정비 등 대출 부대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하
작년 9월 26일 근저당설정비 반환 공동소송이 처음 제기된 이래 금융사들의 비협조와 소송지연 전략으로 재판이 늦어져, 소송에 참가하지 않은 많은 피해 소비자들의 권리가 소멸시효 완성으로 없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이에 대해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소송 재판부는 조속히 재판을 진행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근저당권설정비 반환소송은 9
은행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청구 소송 신청자가 4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은행권이 공식적으로 항변에 나섰다. 전국은행연합회는 6일 "2011년 7월 이전에 일부 고객들이 근저당권 설정비를 부담한 것은 은행의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 200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표준 약관에 따라 고객이 자율적 의사에 의해 선택한 것"이라며 "위법이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