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 사고는 지속 발생하고 있다. 제조사의 책임을 인정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자동차 급발진(Sudden Unintended Acceleration, SUA)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의지와 관계없이 가속되는 현상이다. 해당 결함이 발생하면 RPM이 급격히 상승하며 차량이 돌진한다. 급발진은 정지상태나 저속상태, 정속 주행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으며, 대개 제동장치의 작동 불능을 수반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현재 내연기관 자동차는 기계식으로 작동하던 부품의 전기·전자화로 전기 및 전자 장치 장착 비율이 약
자동차 급발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아직까지 그 원인을 명확히 밝혀내기 어려워 자동차를 운행하는 소비자들은 잠재적인 공포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사고기록장치인 EDR(Event Data Recorder)의 일반 판매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국내 자동체 제조사들이 조속히 EDR 분석기 일반 판매, EDR 데이터 고도화(저장시간 증가, 브레이크 작동압력 정보추가 등), 가속제압장치(ASS) 등을 도입해 급발진 사고 예방 및 원인 규명 다양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한 소비자가 시동꺼짐이 수십 회 발생한 차량에 대해 교환을 요구했으나 제조사는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며 거절했다. A씨는 6월 15일에 차량을 구입해 운행하던 중 1개월만에 신호대기 중 시동이 꺼지는 하자가 발생했다.수리 이후 계속해서 같은 하자가 반복됐고, 다음 해 3월 12일에는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급발진하는 증상까지 보여 일주일 뒤 자동차영업소에 차량을 인도했다.A씨는 차량 운행을 시작한지 1개월째부터 시동이 꺼지는 하자가 30회 정도 발생했고 총 6회 수리를 받았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고속
차량 사고 후 보험처리를 했지만, 공업사에서 부가세를 별도로 부담하라는 요구를 받았다.소비자 A씨는 가족끼리 여행을 갔다가 도랑에 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응급으로 차를 고치고 공업사에서 망가진 부분을 자세히 고치게 됐고, 보험사를 통해 사고 처리를 했다.이후 정비를 마친 차를 찾으러 공업사에 갔더니 차 수리비 150만 원 중에서 부가세 10%에 해당하는 15만 원은 별도로 부담하라는 요구를 받았다.A씨는 우선 결제를 했지만, 보험사에서 돈을 다 지불하는데 부가세를 추가로 부담해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1372소비
최근 5년간 급발진 의심 사례는 987건에 달하지만 급발진 결함으로 인정된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급발진(Sudden Unintended Acceleration, SUA)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의지와 관계없이 가속되는 현상이다.해당 결함이 발생하면 RPM이 급격히 상승하며 차량이 돌진한다. 급발진은 정지상태나 저속상태, 정속 주행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으며, 대개 제동장치의 작동 불능을 수반한다. 따라서 자동차 급발진은 대형 사고로 이어져 사망률과 위험도가 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정보공개를 통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량은 세계 7위(2018년 기준) 수준으로 과거에 비해 위상이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세계적인 자동차 강국이다.자동차 산업은 우리나라 연간 총 수출액 중 11.31%(2017년 기준. 산업통상자원부)를 책임지고 있다. 또 35년 연속 무역흑자를 달성하며, 무역수지 흑자의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다만 자동차 강국에 사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자동차 업계에 대한 불신이 가득하다. 급발진을 하고, 길 위에서 차가 멈추고, 불이 나는데도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보호받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이를
르노삼성자동차의 SM6가 리콜 이후에도 결함이 발생했다는 소비자들이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3월 출시한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 이하 르노삼성) SM6는 출시 한 달만에 누적 계약 2만 대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지난 9월까지 총 3만6,469대를 등록해 7개월 연속 자가용 등록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중형차 시장의 부동의 1위였던 현대자
지난해 한 소비자가 벤츠 차량을 골프채로 박살낸 사건이 있었다. 해당 차량은 S63 AMG 모델로 가격은 2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1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을 촬영할 때도 조심스럽게 다뤄졌다던 그 벤츠를 영화나 광고도 아닌데 도대체 왜 박살을 냈을까.사연인즉슨 그 소비자가 가족들과 함께 해당 차량을 운행하던 중 시동이 꺼져 죽을 고비를 넘긴 때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급기야 급발진 추정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11일 오전 11시 40분 경 서초구 방배동 남부순환도로의 한 LPG 충전소에서 운전자 정 모(58)씨가 몰던 NF소나타 승용차가 자동세차를 마치고 나오던 중 갑자기 맞은편 고객 휴게실로 돌진했다.사고 차량은 휴게실 전면 유리 창문을 뚫고 돌진해 안에 있던
“외부로 발설하지 말라” 서약서 받고 ECU 부품 교체해 준 현대자동차.진정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보다 국내 소비자 신뢰 회복이 급선무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지난 8일 KBS가 보도한 YF소나타 급발진 추정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지난달 19일에 일어난 송파 버스사고와 이달 3일과 5일에도 양주와 서울의 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YF쏘소나타 급발진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에쿠스 승용차도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눈길을 끌고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 한 공장에서 주차장으로 들어서던 에쿠스 승용차가 갑자기 고속으로 공장 출입문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 집기류를 들이받은 뒤 멈춰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현대자동차가 YF소나타의 급발진 문제와 관련, 부품을 교체해 주면서 소비자에게 서약서를 받은 사실까지 알려져 누리꾼들의 맹렬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7일 KBS에서 보도한 급발진 추정 사고 영상에서 운전자는 갑자기 가속력이 붙는 차량 안에서 10초 넘게 방향을 잡기위해 운전대를 잡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차량은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아반떼 HD 급발진 문제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현대자동차가 이번엔 ‘YF 소나타’ 급발진 문제로 또 다시 비난의 중심에 섰다.KBS는 7일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 직전에 공포에 질려 차를 제어하려는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내부 블랙 박스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해당 영상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느닷없이 가
[컨슈머치 = 김현우 인턴기자] 현대자동차 2010년식 아반떼HD가 급발진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와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차량 개조'인지 아니면 '차체 결함'인지를 두고 여러 의견글들이 빠르게 개진되고 있다.26일 각종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주행거리 12만km인 아반떼HD 차주 A씨는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HD급발진..
국토교통부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시한 급발진 재현실험에서 엔진출력 이상 급등과 같은 급발진현상을 규명하지 못했다.30일 국토부는 급발진 추정사고에서 차량결함이 확인되지 않아 생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공개 재현실험 결과, 급발진 현상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재현실험은 국민공모와 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 6건, 급
민·관 합동조사반에서 작년 5월부터 급발진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 6건을 조사했지만 차량 결함이 발견되지 않아 급발진 현상 재현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동차 급발진 여부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급발진 공개 재현실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재현실험은 공정성 및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나들이 철인 4월을 맞아 '소비자 톡톡' 평가품목으로 놀이공원을 선정하고 평가를 실시한 결과, 놀이공원에서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년 ~ 2012년) 접수된 놀이공원 관련 안전사고는 106건에 달했다. 이
토요타가 에어백과 와이퍼 결함으로 전세계적으로 130만대의 차를 리콜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세 번째 ‘100만대 이상’ 리콜이다.토요타는 30일(현지시각) 코롤라와 렉서스 브랜드의 IS 시리즈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코롤라와 코롤라 매트릭스는 앞좌석 에어백과 안전벨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90만 1,000대가 리콜된다. 에어백 콘트롤 장치에 있는 IC칩
“지금도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혼다 뉴 어코드 3.5차량에서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본 소비자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혼다코리아측은 이를 무시하며 버텨 소비자의 불만을 키웠다.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김모 씨의 아내는 지난 11월 19일 경기도 일산의 모 중학교 앞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딸을 차에 태워 집으로 돌
올해는 가계부채의 심각성이 대두됨과 함께 근저당 설정비 반환 소송 등 금융소비자 권익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던 한해였다. 또, 전력 및 원유와 곡물가 등 원자재에 대한 수급 불안과 대형마트의 강제 휴무와 기업 담합 등 대기업의 영업에 대한 규제 및 적발 등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이토록 다사다난했던 2012년을 정리하기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