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보증보험 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를 두고 보험사와 소비자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소비자 A씨는 한 직원에 대해 '신원보증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해당 직원이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4000만 원을 횡령한 사실을 2018년에 알게 돼 경찰에 고발해 조사중이다.보험사에 신원보증보험에 따라 보험 청구를 하자, 보험사는 보험계약기간이 2015년에 만료됐고 보험금 청구기간은 「상법」의 보험금 청구권 기간인 2년에 따라 2017년 소멸됐다고 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A씨는 소멸시효의 기산점이 보험기간 만료일이 아니라
신용카드를 해지했음에도, 카드사는 연회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매년 30만원의 연회비를 내는 카드를 사용해 오다, 불경기에 이를 계속 사용할 수 없어 탈퇴를 요청했다.그러나 카드사는 A씨에게 연회비를 납부하라고 요구했다.연회비 기산일 이후 사용한 건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이에 A씨는 기 사용한 부분은 해당 가맹점과 협의해 매출취소 후 앞으로 사용을 안 할테니 연회비를 청구하지 말라고 했으나 이미 사용한 건에 대해서는 취소가 안된다며 연회비 30만 원을 내야한다고 한다.A씨는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은 결제건을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보다 실효성있는 소비자 피해 구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26일부터 소비자와 사업자간 분쟁 발생 시 해결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이 시행됐다.자동차, TV․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 신유형 상품권, 숙박업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개정함으로써 무
통신 서비스 요금 고지서에 해지시 위약금이 표시되고 사업자마다 다른 형식과 청구 항목도 비슷하게 조정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6월부터 통신서비스 요금고지서가 대폭 개선된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우선, 이통사에 대해 위약금, 할인반환금 등 예상되는 해지비용 관련 정보를 이용자에게 3개월에 한 번씩 요금고지서에 기재해 알리도록 했다. 사용개월수에 따라 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