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회장 구자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지난해 매출 277억 원, 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켰다.앞선 2022년 L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LS E-Link’를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LS전선과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3주기를 맞았다.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홀(윌로우 하우스)에서 유일한 박사 제 53주기 추모식을 가졌다.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SK이노베이션이 내년 투자재원 확보와 공급망 관리, 고객사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평가됐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SK온과 현대차는 2조5000억 원의 투자금액으로 2026년 전기차 30만 대 및 배터리 20Gw 규모로 미국 소재에 합작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양사간의 투자 규모·공장 위치 등의 공식 발표는 없으나 SK온의 조지아주 1~2공장에 연계한 유휴부지 활용에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또한 "미국 IRA 법안으로 배터리 셀·소재 및 전기차 생산 또한 미국 현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현대
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다.현대오일뱅크는 20일 이사회를 개최해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기업공개(IPO)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최근 코스피 지수는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인상, 경기불황 우려 등으로 최근 1년 사이 30% 가까이 하락해 2300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공모시장 또한 급격히 경직되어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등 금년도 상장을 추진했던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장을 철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
LG화학이 전지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LG화학은 총 3억 달러(약 39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 채권으로 발행대금의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채권이다.LG화학은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LG화학은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당시 구주 매출을 통해 확보한 2.5조
현대카드의 주요 주주인 현대커머셜이 현대카드 소액 주주의 지분 매수에 나선다.현대커머셜은 지난 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계열 회사인 현대카드의 소액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매수를 추진하는 것을 승인했다. 대상 주식은 소액주주 1946명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보통주 485만1112주다.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현대카드는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가운데 약 20%를 전략적 투자자(SI)인 대만의 푸본금융그룹이 인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면서 현대카드는 푸본금융그룹의 합류로 어피니티의 요청으
LS그룹이 LS니꼬동제련의 일본 컨소시엄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1999년 LG전선 등과 일본 금속회사 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한 이후 23년만이다.그룹 지주회사인 (주)LS는 19일,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9331억 원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안건을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고, 주식매매계약서(SPA, Share Purchase Agreement)를 체결했다.이를 위해 LS는 사모투자펀드(PEF)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대한민국 대표 백신 ‘알약’의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최근에는 서비스 고도화와 클라우드 및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신임 대표를 선임하기도 했다.이스트시큐리티의 주요 사업은 공공 및 교육 기관, 기업 등에 알약과 문서중앙화 보안 솔루션을 라이선스 형태로 판매하는 것으로 B2B 보안 시장에서 안랩과 양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CEO 권영수 부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42만 원, 총 매입 금액은 4억2000만 원 이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권영수 부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보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초 성공적인 IPO(기업공개)를 통해 10조20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차세대
SK스퀘어(대표 박정호)가 25일 주총소집공고와 함께 2021년 11~12월 실적을 공개했다.지난해 11월 1일에 출범한 SK스퀘어의 11~12월 연결 실적은 매출 1조1464억 원, 영업이익 4198억 원, 당기순이익 3632억 원이다.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 전문 회사로서, SK쉴더스, 11번가, SK플래닛,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등 연결 매출에 자회사 매출과 SK하이닉스 등의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SK스퀘어는 올해부터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인해 배당 수익이 증가함으로써 한층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에 82만여 계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청약은 삼성증권이 IPO 대표 주관을 맡아 25일부터 양일간 진행됐다.삼성증권 단일 증권사에만 81만7000건이 청약 신청됐으며, 삼성증권을 포함한 총 4개사 기준 182만 건이 넘는 청약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카카오페이의 전체 청약 건수 중, 삼성증권에 과반에 가까운(44.8%) 청약 건이 신청된 것으로, 청약 신청 당일에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에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해진 점, 간편 투자 앱 '오늘의 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청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을 미국에 기술수출한다.대웅제약은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사와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뉴로가스트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담당하며, 대웅제약은 계약시점 뉴로가스트릭스 지분의 5% 및 이후 IPO시점까지 총 13.5%의 지분을 받게 된다. 외에도 총 4억3000만 달러의 기술료, 펙수프라잔 미국 판매액에 따라 최대 두 자리 수 퍼센트의 러닝 로열티를 받는다. 이와
동국제약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대표 박재원, 이영춘)이, NH투자증권을 IPO(initial public offering, 신규상장) 대표 주관사로,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동국생명과학은 2년 내에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향후 바이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M&A 등을 통한 성장 전략도 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공적인 IPO를 위해 KPMG 출신의 이재혁
쿠팡(Coupang, Inc.)이 미국 상장을 본격 시작한다.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보통주(이하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상장될 보통주 수량 및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쿠팡은 보통주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PNG” 종목코드(Trading Symbol)로 상장할 계획이다. 본 보도자료는 보통주에 대한 매도의 청약 또는 매수 청약의 권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본건 IPO와 관련해 국내에서 증권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을 예정으로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에이피알은 이번 IPO에 대비해 전체 주식의 12%(82만6112주)를 차지하고 있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준비를 마쳤다.RCPS는 국제회계기준(IFRS)에서는 부채에 속하기 때문에 보통주로 전환하지 않으면 부채 비율이 높아지게 되는데 에이피알의 경우 이러한 우려 없이 상장 청구를 할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면역세포치료제 ‘VT-Tri(1)-A(개발명)’에 대한 임상1상시험을 승인받았다.‘VT-TrI(1)-A’는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종양항원 표적 살해 T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파이프라인으로 바이젠셀의 플랫폼 기술인 바이티어(ViTier)에 기반해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VT-Tri(1)-A’의 임상1상은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을 대상으로 투여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이 체내에서 작용하는 특성 등을 평가하며,
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사업을 분사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분할안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 100%를 가지게 된다.LG화학은 이번 회사분할에 대해 “
티몬(대표 이진원)이 상장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티몬은 최근 수익성 개선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기반 하에서, 향후 티몬만의 수익 동반 성장을 이뤄나갈 구체적인 성장 전략 또한 마련되었다고 판단하고 기업 공개 (IPO)의 구체적인 방법과 세부 일정 수립 등을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했다.상장 시기에 대해서는 주관사와 협의를 통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나, 내년 중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티몬이 상장에 성공하면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 국내 증시에 입성하는 첫 사례가 된다. 이에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가 중소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Xi rene)를 FHS칭했다.GS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와 별도로 자이S&D 가 개발하는 중소규모 아파트 단지에 붙여질 새로운 이름이다.자이 S&D의 자이르네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와 부흥·전성기를 의미하는 르네상스의 첫 머리글 '르네'를 합성해 만든 것이다.새로운 중소규모 아파트 자이르네의 프리미엄 가치를 통해 입주민의 자산가치 극대화에 기여하겠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대어'로 꼽혔던 교보생명의 상장 계획이 보류됐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FI(재무적투자자)간 분쟁으로 계획했던 연내 상장은 불가능해졌다는 전망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상장예비심사 청구 이후 9월에 증시에 입성한다는 목표로 그동안 IPO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계획이 사실상 중단된 셈이다.최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FI 간의 풋옵션(투자금 회수를 위한 지분 매수청구권) 갈등이 국제상업회의소(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