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신생아의 결핵 백신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한국백신이 공정위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BCG 백신을 독점 수입·판매하고 있던 ㈜한국백신 등이 고가의 경피용 BCG 백신 판매 증대를 위해 국가 무료 필수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 공급을 중단, 부당하게 독점적 이득을 획득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억9,000만 원을 부과하고 ㈜한국백신과 관련 임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BCG(Bacille Calmette-Guérin) 백신은 영․유아 및 소아의 중증 결핵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프랜차이즈 서울’ 창업박람회장에 방문한 김상조 위원장과 함께 ‘가맹본부 상생 운영’을 다짐했다.이 날, 김상조 위원장은 본아이에프의 우수한 상생 운영에 대한 격려와 앞으로의 당부를 전했고, 본아이에프 김명환 대표이사는 가맹점 소통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이야기했다.본아이에프는 본죽을 필두로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 4개 브랜드 18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상생협력팀’을 신설하는 한편 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이 지난 8일, ‘제 45회 프랜차이즈 서울’에서 박람회 현장을 방문한 김상조 공정위원장과 만남을 갖고 상생협약 이행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바르다김선생은 부스를 방문한 김 위원장에게 가맹본부와 전국가맹점협의회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신메뉴 개발, 원가율 절감 등으로 인한 가맹점 수익 창출 등 상생협약 이후 개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이 날, 자리를 함께 한 이금섭 바르다김선생 전국가맹점주협의회장은 “가맹점주들의 노력과 본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브랜드의 가치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일본자동차업체의 수난이다. 공정위의 칼끝이 한국토요타자동차에 이어 한국닛산에도 향했다.16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인피니티 등 고급브랜드로 유명한 닛산을 연비 뻥튀기 등의 혐의로 총 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한국닛산주식회사(대표 허성중, 이하 한국닛산)와 모회사인 닛산모터스 리미티드 컴퍼니 등 2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2014년 2월부터 11월까지 인피니티 Q50 2.2d 차종의 연비를 1ℓ(리터)당 15.1km인 것처럼 표시·광고했다. 하지만 인피니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공정위가 올 상반기 중 국내 브랜드 스마트폰 품질보증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릴 예정이다. 해외에 비해 1년 짧은 보증기간 탓에 발생한 ‘역차별’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배터리 등 소모품의 보증기간은 현행 1년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10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란 공정위가 분쟁 해결을 위해 제정‧시행하는 고시다.기존엔 대부분 소비자가 약정한 스마트폰을 2년 이상 쓰는데도 불구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분야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서비스는 추석연휴가 포함된 9~10월에 소비자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분야로, 최근 관련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건수가 증가 추세에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관련 피해구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내달 방문판매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된다.24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하 방문판매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해 과태료 부과 기준을 신설·개정하고 신고 포상금 제도를 정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방문판매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018년 9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소비자는 전화권유판매 통화 내용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개정 방문판매법(2018년 6월 12일 공포되고 2018년 12월 13일부터 시행 예정)은 소비자 동의를 전제로
검찰이 LG그룹 오너 일가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주식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100억 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다.서울중앙지검은 9일 서울 영등포구 LG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해 세무, 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압수수색 대상이 된 ㈜LG는 LG그룹의 지주회사로, 그 중 대주주의 지분 및 세금을 관리하는 재무팀이 타
하림그룹이 수세에 몰렸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림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혐의에 대해 추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해 6월 취임 후 7번째로 이뤄진 조사다.▶공정위, 하림그룹 터는 이유?하림그룹은 지난해 자산 10조 원을 넘어서면서 대기업집단에 편입돼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으로 올랐다.공정위는 하림그룹의 부당지원 행
공정거래위원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재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3,4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과징금 규모는 애경산업이 8,800만 원으로 가장 크다. 이와 함께 애경 법인 및 안용찬·고광현 전 대표이사, SK케미칼 법인 및 김창근
국내 1위 가구전문업체 한샘이 대리점에게 ‘갑질’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17일 공정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한샘상암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현장 조사는 오늘까지 진행됐다. 조사 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로 대상은 B2C 영업부문 사무실이다
"12월까지 긍정적인 변화나 개혁 의지를 보여주지 않을 경우 '구조적 처방'에 나설 수밖에 없다"‘재벌 저격수’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자발적 개혁안 제출 시한으로 제시한 1차 데드라인이 임박하면서 재계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태광그룹이 지배구조 개혁 작업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총수 소유 계열사 7→1개로 축소...1천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지난 19일 공정위가 꾸린 ‘가습기살균제 사건 처리 평가 태스크포스(이하, 가습기 살균제 TF)’는 가습기살균제 사건 표시 광고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실체적·절차적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공정위 잘못 인정 “사죄 말씀 드린다” 지난해 8월 공정위는 애경산업, 이마트 등에 가습기살균제 사건처리과정에서 면죄부를
최근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사회적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회적 참사 특별법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세월호 참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시민단체 등은 진상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하림그룹이 총수 일가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칼 끝에 서게 됐다. 하림그룹 지주회사 제일홀딩스의 주가는 공정위의 하림그룹 직권조사 소식에 하락세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하림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 행위와 관련한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림그룹의 내부거래 자료에서 총수의 사익을 위해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 몰라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갑질부터 일감몰아주기까지 그동안 유통업계의 고질적 문제들에 대해 수사와 처벌을 강화하는 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삼양식품도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JTBC 뉴스룸이 삼양식품 내부거래를 분석한 결과, 삼양식품은 라면 스프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현황자료를 누락 제출해 온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일명 ‘재벌저격수’로 통하는 김상조 공정위원장의 칼끝이 향한 첫 타깃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미제출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자신의 친족이 직접 지분을 보유한 7개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경제개혁연대가 태백 오투리조트에 150억원을 부당지원한 혐의(배임)로 강원랜드 이사 10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28일 “강원랜드의 오투리조트에 대한 150억원 부당지원과 관련해 2012년 7월12일 이사회 결의에 참석해 찬성․기권한 이사 9명과 이사회에 참석했다가 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