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구축 TF’에서 마련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KT는 지난 4월 17일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추천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들로 ‘뉴 거버넌스 구축 TF(이하 TF)’를 구성한 바 있다. TF는 소유분산기업의 내부 참호 구축 및 낙하산 인사 방지와 함께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KT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으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또한 TF는 사외
넥슨(대표 이정헌)이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펍지 스튜디오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특유의 개성이 담긴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우선 5월 28일 레전드 아이템 카트 ‘3레벨 헬멧’과 ‘클래식 수트(남)’, ‘3레벨 배낭’, ‘프라이팬 핸드봉’, ‘3레벨 헬멧 장식’을 출시했다.각 아이템들은 상점에서 구매 또는 서프라이즈 포인트 및 랭킹 코인으로 교환 가능하다.이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방만 경영, 불공정 주식거래 및 낙하산 인사, 등의 구설수로 도마에 오른 공영홈쇼핑이 올 4월에는 1시간 동안 방송이 중단되는 방송사고로 논란에 중심에 섰다.게다가 공영홈쇼핑은 개국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부분 자본잠식 상태까지 빠졌다.실제로 공영홈쇼핑이 개국했던 2015년에는 190억 원의 적자를 냈고 2016년에는 94억 원, 2017년에는 34억 원, 지난해에는 58억 원의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누적 적자는 376억 원에 달한다.악재가 계속되고 있는 공영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한정원(39)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주사 브랜드 담당 임원으로 영입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정부 코드 인사를 맞추기 위해 없는 자리까지 만들었다는 지적이 다.금융권 등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최근 한 전 행정관을 브랜드전략본부장(상무)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2년 2월 말까지 3년으로, 브랜드이미지·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특히 해당 직책은 이 전에 없었던 자리로 이번에 새로 만든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론의 도마에 오르 내리고 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공영쇼핑이 BI(Brand Identity·상표정체성) 변경을 위한 용역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근이 운영하는 업체에 수의계약을 따주기 위한 들러리 입찰이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뉴스1이 곽대훈 자유한국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공영쇼핑 BI 변경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공영쇼핑(기존 공영홈쇼핑, 채널명 아임쇼핑)으로 채널명을 변경하면서 로고 변경 용역계약을 추진했다.지난해 10월 H업체와 M업체에 각각 견적의뢰서를 보내 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통합 KB증권을 2년 간 진두지휘한 윤경은·전병조 대표가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나란히 사의를 표명했다.KB증권 새 대표로는 박정림 부사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면서 ‘유리천장’을 깨고 증권사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와 전 대표는 전날 KB금융지주에 대표직에 대한 사의를 전달했다. 이로써 KB증권의 각자대표체제는 사실상 종료된다.앞서 전 사장과 윤 사장은 지난 2016년 말 옛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한 후 2년 동안 각자 대표체제를 유지해왔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 고위퇴직자들이 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회사에 대거 재취업해 ‘낙하산’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3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산업은행 출신 인사 총 28명이 산업은행에서 돈을 빌린 28개 기업의 대표이사나 부사장, 재무이사, 감사 등 고위직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28개 업체 가운데 20곳은 여전히 산업은행과 대출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로, 현재 대출 잔액은 총 1조4,000억 원에 육박하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이 국내 17개 은행에 재직 중인 감사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개 은행은 금감원 출신, 5개 은행이 정부관료 출신인 낙하산 인사로 채워져 있다.이들의 급여는 3억 원 내외로, 대다수가 하는 일 없이 이른바 ‘꽃보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지적이다.금소원 관계자는 “금융권과 금감원의 감사 자리가 전문성이 부족한 인사로 정권의 하사품으로 취급되는 행태가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적폐가 문재인 정부도 금융개혁, 인사개혁 등 금융측면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공영홈쇼핑 최창희 신임대표가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이다. 신임 대표에 오른 지 일주일여 만에 갑질 논란에 휩싸이는가 하면 취임 전부터 낙하산 인사 의혹을 받아 왔다.▶최 대표 시작부터 '삐걱'취임하자마자 최 대표가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최 대표 취임 후 사흘 만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공영홈쇼핑 최창희 대표이사 갑질 횡포’라는 제목의 게시 글이 올라왔다.청원자 A씨는 현재 공영홈쇼핑에 궁중갈비탕을 판매하고 있는 중소업체 소속이라고 자신을 밝혔다.A씨에 따르면 이 업체에서 판매
한국증권금융(대표 정완규)이 ‘낙하산 인사’ 논란에 또 한 번 멍들고 있다.최근 정부가 금융권 채용비리 척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증권금융 내부에는 시대를 역행하는 낙하산 보은인사가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며 원성과 지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경희대 출신 상임감사 내정설에 시끌...노조 “지식·경험 전무” 코드인사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
공영홈쇼핑이 새 대표이사 선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종 선임에 대한 관심 뜨겁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총 3명으로 추려졌다. 이 가운데 지난 2012년 문재인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홍보고문을 맡았던 최 모씨도 포함돼 있다.최 후보는 문 후보 캠프에서 활약하면서 ‘사람이 먼저다’ 등의 슬
KT(회장 황창규)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회장 최종 후보 선정 주체를 기존 CEO추천위원회에서 이사회로 바꾸고, 심사 기준에 후보의 기업경영 경험을 명시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마련했다.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비경영 전문가의 ‘낙하산 인사’를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일
BNK·DGB·JB금융 등 3대 지방금융지주 사이에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최강자 자리를 지키던 BNK금융지주의 아성이 거세게 흔들리고 있다.▶3대 지방금융지주 희비 엇갈린 한 해 성적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영업이익이 5,9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6% 감소했으며,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4조8,
MG손해보험(대표 김동주)의 매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작년 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손보 유상증자 안건을 부결시켰다.유상증자는 MG손보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이었기에 좌절된 이후 노조는 분노를 표출하며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 중?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MG손보 대주단은 회사의 매각 주관사
국내 카셰어링 리딩업체 쏘카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적자와 직원들의 잦은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쏘카는 지난 2012년 공유경제를 등에 업고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최근 쏘카는 4년 연속 적자가 쌓이는데다 온라인에서는 사내 분위기를 비난하는 전현직 직원들의 불만이 전해지면서 '빛 좋은 개살구'라는 오명을 쓰게 생긴 상
우리은행의 차기 은행장을 뽑는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개최 시기와 자격요건을 두고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임추위가 오는 17일, 18일 중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임추위에서는 은행장 후보자 자격요건 선정 등 후임 은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 등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특혜 비리 채용 의혹으로 이광구 행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검찰의 칼날이 가까워지자 우리은행은 자체적으로 내부 조직 추스르기에 나섰다.8일 우리은행은 갑작스러운 이광구 행장의 사임의사 표명에 따라 침체될 수 있는 조직을 조기에 추스르고,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합병 후 입행한 실무직원
새 정부들어 첫 국정감사에서 수출입은행은 특혜 대출, 낙하산 인사, 채용비리 등 각종 비리 의혹으로 고개를 숙였다.▶다스 12년 특혜 대출 의혹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주식회사 다스에 대한 대출을 12년 동안 10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스는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 논란이 일고 있는 업체다.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영선 더불어
금융권을 겨냥한 국정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낙하산 인사, 부실한 투자 검토 등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국호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제작자 ‘갑’ 투자자 ‘을’...기묘한 관계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은행이 한 영화 제작에 거액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허술하고 형식적인 검토를 하는데만
은성수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취임한지 한달 여가 지난 가운데 수출입은행 경영진이 전원 사의를 표했다. 경영진의 일괄 사의 표명은 전례가 없는 일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수출입은행은 홍영표 전무이사 등 상임 임원 3명과 본부장 6명 등 경영진 전원이 16일자로 은성수 행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수은 관계자는 “새 은행장의 경영철학 실행과 조직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