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인플레이션(가격 상승) 부담과 인기 하이브리드 차량의 긴 출고 대기에 지친 소비자들 사이에 중고차 렌트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고차 렌트는 신차 대비 저렴한 중고차의 장점과 초기 비용 및 차량 유지비가 낮은 렌터카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다. 취득세나 보험료, 자동차세 같은 추가 유지 비용이 없고, 실제 차량을 직접 보유하고 있어 즉시 출고도 가능하다.신차 렌트와 비교해도 장점이 많다. 우선 차량 가격 자체가 신차보다 낮아 월 납입료가 적다. 신차 장기렌트가 48개월로 대부분 고정된 것과 달리, 이용 기간을 12개월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은 전 국민의 75%(3900만 명)가 가입한 상품으로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실손보험의 합리적인 상품선택을 위해 2021년 11월 30일 기준 판매중인 15개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 상품 57개를 전수 조사했다.4세대 실손보험에서는 MG손보의 보험가격지수가 가장 저렴(91.6%)하게 나타났고, 유병력자 실손보험에서 역시 MG손보의 상품이(보험가격지수 90.4%), 노후실손보험에서는 DB손보의 상품(보험가격지수 92.6%)이 가
현대캐피탈이 국내 최초로 차량번호 기반의 중고차 컨설팅 서비스(중고차 사기 전 CHECK, 이하 체크)를 오픈했다.체크는 고객이 입력한 차량 번호를 기반으로 중고차 적정 시세, 실거래 정보, 비슷한 조건의 매물 추천 등 중고차 구입을 앞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우선, 체크는 지난 2018년 현대캐피탈이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개발한 중고차 시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고객이 조회한 차량의 시세를 ‘Safe/High/Low’로 구분해 적절한 범위 안에 있는지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판단해 준다.이와 함께 해당 차종의 중
자동차 리스 이용 고객의 리스료 부담이 한번 더 줄어든다.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납입금 부담을 줄인 60개월 상품 출시에 이어 개인리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리스의 장점에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더해 운행거리가 적은 이용자들의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이미 보험 업계에서는 연간 주행거리가 적은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울산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이모(64. 남)씨는 2006년 8월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지점장이 방카슈랑스 상품인 ‘교보변액유니버셜보험’을 월 500만원 가입을 권유했다.이씨는 “회사 매출액 대비 500만원이 부담스럽다”며 “줄여 달라”고 요청했으나, “보험기간 10년형으로 2년 후에는 월납보험료를 조정하면 금전적 손해가
얼음정수기를 사용하던 소비자가 잦은 부품불량으로 생산이 중단된 상태의 제품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작년에 출시한 교원웰스 얼음정수기를 사용하던 중 작동이 잘 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이씨 말에 따르면 얼음을 가동해도 제대로 얼려지지 않으며 극심한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이씨는 “4월부터 더워